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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디파인 서울> 공식 미디어 파트너
2021~현재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파트너
2019-2021 <아트부산> 공식 미디어 파트너
2019-2020 <대구아트페어> 공식 미디어 파트너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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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주의 자체가 어떤 흉터라고 본다. 처음 제게 '열린 상처'라는 이미지는 작가가 예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어떤 가제가 있을 때 예술가들이 계속해서 좌절하는 건 사실 예술로 세상을 바꿀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예술가의 상처에서 출발한 것이다. 열린 상처 그 자체로의 의미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무기력함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고, 상처가 열린 채로 닫히지 않는다는 것에 방점을 뒀다. 상처와 옆에서 함께 사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잊지 않는 것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전시의 주제인 '열린 상처'에 관한 이미래의 설명이다. 9일 테이트모던에서 개막한 그의 전시는 산업화 시대를 상징하는 터빈 홀을 무대로 괴기스러운 장면을 펼치며 시각적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화력발전소였던 이곳의 역사를 상기하는 공중에 매달린 터빈은 내장을 드러낸 생명체처럼 꿈틀대며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한다. 그의 이번 현대커미션 전은 한국계로는 재미교포 아니카 이(2021) 이후이며, 한국 국적으로 최초다. 2020년 개관전으로 루이스 부르주아의 전시를 선보였던 이곳은 1,0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작가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전시는 내년 3.16까지 ✔️관련 기사는 상단 프로필 ‘링크’ 클릭! #SocialArtnews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제공 기사입니다. Tate Modern unveils a new large-scale sculptural installation by artist Mire Lee. Lee reimagines the Turbine Hall as the inside of a body, transforming it into an eerie and fantastical factory. Blending her interest in rigid mechanical systems and soft organic forms with the industrial history of Tate Modern’s architecture, the work considers the emotional and physical impact of living in a world affected by precarity and decline. It's on view until 16 March 2025. <Photo credit> 1-2. 이미래 전시 전경, Hyundai Commission: Mire Lee: Open Wound, Installation View, Photo © Tate (Ben Fisher Photography) 3. 이미래, Hyundai Commission artist Mire Lee at Tate modern, Photo © Tate (Ben Fisher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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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그셋은 "만약 지금 여러분이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당신은 대체 하루에 스마트폰을 몇 시간이나 하십니까'라고 물으신다면, 아마도 저는 '정말 오랫동안 스마트폰만 본다'고 대답할 것 같다"며, "이번 전시는 물리적 경험, 3차원 공간 안에서 몸으로 경험하는 것 그리고 이 공간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경험하는 것에 관한 전시"라고 이번 전시의 의도를 밝혔다. 사진은 키아프리즈 직전인 8월 29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한 엘름그린 & 드라그셋 전시 언론 프리뷰 현장.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사진 설명> 1. 영화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은 집('Shadow House') 전경 2. 아모레퍼시픽 수영장('The Amorepacific Pool') 전경 3. 레스토랑 '더 클라우드'('The Cloud')에서 대화('The Conversation') 작품 전경 4. 전시 현장에서 엘름그린 & 드라그셋 ✔️ 기사는 상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어집니다. #SocialArtnews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 전시 현장은 본 계정의 릴스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lmgreen & Dragset's first museum solo exhibition in Korea is on view at the Amorepacific Museum of Art(APMA). The exhibition runs until 23 Februar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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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종의 초현실적 수영장이다. 실제처럼 보이지만, 물은 없고 사실 저기 끝에 있는 물도 거의 사라지기 직전인 모습이다. 평범한 사람들 대신 이 하얀 인물들만 있다. 마치 우리가 이들의 가상현실(VR)의 일부인 것 같다. 팔을 들고 수영장 바닥에 있던 (VR 고글을 착용한) 소년은 사라지고, 우리가 컴퓨터 게임의 일부가 된 것 같다.” 지난 8월 29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한 언론 프리뷰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엘름그린의 작품 설명이다. 그 옆은 드라그셋. 이들 작가 듀오가 함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이들은 황량한 사막 한복판에 명품 매장을 흉내 낸 설치 작품 <프라다 마파(Prada Marfa)>(2005)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영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단 프로필 링크 클릭! ✔️#SocialArtnews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제공 기사입니다. Elmgreen & Dragset’s first solo museum exhibition in Korea is on view at the Amorepacific Museum of Art. The exhibition runs until 23 February 2025. #엘름그린앤드라그셋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미술관 #미술전시 #용산전시 #10월전시 #ElmgreenandDragset #AmorepacificMuseumofArt #AP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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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임권택 감독이 만든 영화 <서편제>를 본 적이 있는데, 판소리 명인이 아이들에게 판소리 창법을 전수하는 내용이었다. 이 영화를 두 번 보고 나서야 영화의 실제 소재가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황폐해진 시골, 한국의 공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이 이 영화의 진짜 주제였다. 공간을 주제와 연결 짓는 이유는 '판'이라는 단어를 해체하면 소리의 소음이고,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최대의 국제적 비엔날레가 지난달 7일 굉주에서 개막했다. 그 전날 기자들과 만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같이 판소리에 관한 그만의 이해를 드러내 주목됐다.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수성을 지닌 '판소리'를 주제로 택해 서구인이 이를 어찌 풀어낼지 기대된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삶의 공간(판)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소리가 진동하는 무대로 기후변화 등 동시대 인류가 처한 위기를 환기했다. 전시는 30개국 72명, 전원 생존작가의 전시로 동시대 현실 인식을 들춘 역동적 무대를 꾸미고 있다. 전시는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양림동 지역 공동체로 확대돼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무대를 펼치고 있다. 올해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이 참여한 31개 역대 최다 파빌리온으로 풍성한 장외전을 펼치며 국제적 규모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12월 1일까지. 사진은 2024.9.6. 프레스 투어 현장. ✔️ 기사는 상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어집니다. #SocialArtnews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Coinciding with the Gwangju Biennale’s 30th anniversary, the 15th Gwangju Biennale 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embarks on its 86-day journey from September 7 to December 1, 2024. The Main Exhibition, curated by Artistic Director Nicolas Bourriaud, features 72 artists from 30 countries exploring sustainable contemporary spaces, creating a stage for discourse on the future of humanity and art. Additionally, the Gwangju Biennale Pavilion expands to 31 pavilions and a special program, organized by various countries, cities, institutions, and individuals, further establishing the Gwangju Biennale Pavilion as a center for the exchange of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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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미술관가는남자', 첫 달 무료 구독 이벤트(~10.30)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39;미술관가는남자&#39;, 첫 달 무료 구독 이벤트(~10.30) 2024 키아프 서울 전경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 자료) 한국 미술계의 역동성을 들춘 장면으로 호평받는 &#39;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39;(이하 미술관가는남자)가 새로운 독자를 모십니다. 코로나 초기인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상설전을 찾은 알엠(RM)의 모습을 포착한 단독 기사로 전 세계 아미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술관가는남자는 기성 언론에서 보기 힘든 제삼자적 관점의 기사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후 2023년에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이우환을 공손한 태도로 맞이한 무라카미 다카시의 모습으로 거장으로서 그의 진면목을 확인시킨 기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4 키아프 서울 전경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 자료) 2011년 시작된 미술관가는남자는 서울시립미술관 등 미술관과 화랑, 아트 바젤·프리즈·키아프 등 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미술 매체로 인정받으며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아트가이드로 프라이빗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술관가는남자에 신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의 10월 기획전으로 꾸려진 이번 이벤트는 최초 신규 구독자에게 첫 달 무료 구독 혜택을 드립니다. 이벤트는 무료 구독 쿠폰 500장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됩니다. 하단의 기사 링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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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마틴'이 한국에... 난리난 이곳, 강릉 솔올미술관

&#39;아그네스 마틴&#39;이 한국에... 난리난 이곳, 강릉 솔올미술관 솔올미술관, 아그네스 마틴 전시 전경 &#34;처음 아그네스 마틴의 전시를 하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아무도 믿지 않았다.&#34; 로버트 인디애나, 엘스워스 켈리, 애드 라인하르트 등 미국 미술사의 주요 작가들과 교유하며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세계적 여성추상 작가가 한국에 왔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거액의 작품가로 탄성을 지르게 하는 작가는 작년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 1961년 작이 미화 18,718,500불, 한화 256억에 낙찰되며 &#34;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성작가&#34;로 불린다. 루이스 부르주아, 조안 미첼에 이어 2023년 여성 경매가 최고가 낙찰작 탑10 중 3위에 오른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 1912-2004)이 바로 그다. 3일 언론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프란시스 모리스 전 테이트모던 관장, 우측 끝으로 김석모 솔올미술관장이 보인다. 3일 강릉 솔올미술관에서 만난 김석모 관장은 앞서 말에 이어 이번 전시를 &#34;기적 같다&#34;고 표현했다. 마틴의 이런 작품이 한 점도 아니고 50여 점이나 모인 대규모 전시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중앙 무대도 아닌 인증받은 시립미술관 하나 없는 시골 마을에 나타난 것인 것과 더불어, 영국의 대표적 현대미술기관인 런던 테이트모던의 관장을 역임한 프란시스 모리스가 전시 기획을 맡아 더욱...

바밍타이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신작 공개

바밍타이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신작 공개 18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언론에 공개한 바밍타이거 x 류성실의 신작 &lt;SARANGHAEYO 아트 라이브&gt;(2024) 전 지구적 흥을 확산하고 있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와 미술 작가 류성실이 &lt;굿모닝 미스터 오웰&gt; 40주년을 기념해 그 내용과 형식을 오마주한 신작 &lt;SARANGHAEYO 아트 라이브&gt;를 제작했다. &quot;이것은 현대미술 작품입니다&quot; 진행자 데이비드 스미스의 멘트로 시작하는 퍼포먼스는 시 낭독, 무용, 음악 공연을 아우르는 유튜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거대한 구호로만 존재하는 평화를 신비체험의 수단으로 그려낸다. &lt;SARANGHAEYO 아트 라이브&gt;는 이 전시의 끝에서 동시대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진단한 예술과 평화의 현주소를 제시한다. 뉴욕타임스가 주목한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39;바밍타이거&#39;의 신작이 21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움직임이 의외성을 주는 작품은 세계평화를 염원했던 백남준의 이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작품은 1984년 세계 첫 위성쇼로 전 세계 2,500만 시청자를 혼돈에 빠트린 백남준의 &lt;굿모닝 미스터 오웰&gt;을 오마주 한 것으로 작가 류성실과 협업한 &lt;SARANGHAEYO(사랑해요) 아트 라이브&gt;다. 전시는 내년 2....

에디 마티네즈의 신작의 비밀... 스페이스K 서울 <투 비 컨티뉴드>

에디 마티네즈의 신작의 비밀... 스페이스K 서울 &lt;투 비 컨티뉴드&gt; 에디 마티네즈, &lt;은하계 같은 풍경-로지아에서 바라보기&gt;(2023), Oil, acrylic, Gesso, and spray paint on linen, 304.8 x 670.5cm (각 304.8 x 335.2cm) 전시 전경 그림 속에 사랑하는 존재를 묻었다. 흰색으로 뒤덮인 화면은 시야를 가린 듯한 알 수 없는 모호함으로 그리움의 정서를 끌어낸다. 13일 마곡동 스페이스K 서울에서 만난 에디 마티네즈는 작품에 숨은 이야기를 끄집어내 공감을 안겼다. 그의 화법이자 대표적 연작인 ‘화이트아웃’은 지움으로써 드러나는 것들을 얘기한다. 이장욱 스페이스K 서울 수석 큐레이터는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생각했던 풍경 속에 자신이 사랑하던 애견을 묻는 형태로 표현한 것&#34;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신규 제작한 7m 폭의 두폭화 &lt;은하계 같은 풍경&gt;은 제목 그대로 별이 된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이 머문다. 작가의 이번 전시 &lt;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gt;는 6.16까지. 기사는 하단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기사 링크로 이어집니다.  작품 배달하던 이 작가, 이제는 스타... 에디 마티네즈, 스페이스K 서울展 작품 배달하던 이 작가, 이제는 스타... 에디 마티네즈, 스페이스K 서울展 &quot;제 스타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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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가는남자' 무료 구독 이벤트 종료 임박!(~10.30)

'미술관가는남자' 무료 구독 이벤트 종료 임박!(~10.30) 2024 프리즈 서울 행사 전경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 자료)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미술관가는남자'의 무료 구독 이벤트가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술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고 있는 미술관가는남자는 기성 언론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관점의 기사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초기인 2020년, 역병의 대유행으로 모든 행사가 멈춰선 시기 국립현대미술관에 나타난 알엠의 모습을 포착한 단독 기사로 화제를 모은 미술관가는남자는 이후 이우환 앞에서 공손한 모습을 보인 무라카미 다카시 등 진귀한 장면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미술계의 역동성을 들춘 장면으로 주목받는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네프콘 서비스명: '미술관가는남자')가 새로운 독자를 모십니다. 2011년 시작된 미술관가는남자는 서울시립미술관 등 미술관과 화랑, 아트 바젤·프리즈·키아프 등 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미술 매체로 인정받으며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의 10월 기획전으로 꾸려진 이번 이벤트는 최초 신규 구독자에게 첫 달 무료 구독 혜택을 드립니다. 지금 구독하시고 미술관가는남자의 인기 기사를 만나보세요! 이벤트 신청은 하단의 기사 링크 클릭! ■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무료 구독 이벤트 채널명: 미술관가는남자 이벤트 기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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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마틴의 '완벽의 순간들'... 솔올미술관 전시 초대 이벤트

아그네스 마틴의 '완벽의 순간들'... 솔올미술관 전시 초대 이벤트 솔올미술관, 아그네스 마틴 <완벽의 순간들> 전시 전경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 자료) 내 그림에는 사물도 공간도 선도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형태도 없다. 내 그림들은 빛이고, 가벼움이고, 합쳐지는 것, 무정형성에 관한 것이어서 형태를 무너트린다. 당신은 바다를 보고 형태를 떠올리지 않는다. 마주치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물들이 없는, 방해가 없는 세계, 장애물의 방해가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 그것은, 바다를 보려고 텅 빈 해변을 가로지르듯 시야 속으로 그저 직행해 들어가야 할 필요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1966, 아그네스 마틴 프리츠커상에 빛나는 리처드 마이어의 건축철학을 계승한 마이어 파트너스가 건축한 강릉 솔올미술관 실내외 전경 (소셜아트뉴스 미술관가는남자 소장 자료) 리처드 마이어와 아그네스 마틴이 만났습니다. 백색 건축으로 유명한 리처드 마이어의 작품으로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강릉 솔올미술관이 그 무대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미국 작가로 1950년대 이후 추상미술로 여성의 존재감을 드러낸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 1912-2004)은 동양의 선불교와 도교에 심취해 예술로 정신성을 표현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서구 미니멀리즘과 추상표현주의와 중간 지대에 놓이며 미국 미술사에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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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성수동에서 개막하는 '디파인 서울'에 초대합니다(25쌍).

11월 성수동에서 개막하는 '디파인 서울'에 초대합니다(25쌍). '디파인 서울' 첫해 총괄 디렉터를 맡은 양태오 디자이너 (이미지 제공=아트부산) 아트부산이 만든 명품 페어에 구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내 정상급 아트페어로 평가받는 아트부산이 한국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대표하는 양태오 디자이너(태오양 스튜디오 대표)와 협력해 새로운 페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 아트페어"를 표방하며, 산책하듯 거닐며 컬렉터의 공간을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강조하는 이번 행사에는 페어의 정의를 새로 쓰며 '디파인 서울(DEFINE SEOUL)'이라는 행사명이 붙여졌습니다. 디자인(Design)과 파인아트의(Fine art) 결합이면서 동시에 용어 정의(Define)의 의미를 지닌 새로운 브랜드명은 지역명을 더해 해외로 나아가려는 아트부산의 의지를 담은 것이기도 합니다. 10일 '디파인 서울' 론칭 기자간담회 현장 전경 (이미지 제공=아트부산) 이번 행사는 해외 디자인 매체에서도 주목받는 양태오 디자이너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합니다. 주제전처럼 '사물의 내면'이라는 메인 테마를 붙인 양 디렉터는 "사물은 마음이 없지만, 우리의 시선을 새롭게 하는 사물은 어떠한 내면을 가지고 있지 않겠나" 생각했다며 그러한 주제 설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아트부산 개최 10년 차이기도 한 올해 새로운 10년을 열 이번 새로운 ...

반짝이는 당신의 상상...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 네이단 콜리展

반짝이는 당신의 상상...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 네이단 콜리展 지난달 24일 전시를 위해 내한한 네이단 콜리, 조지 버나드 쇼의 언문을 차용한 개념 작업을 설명 중이다. "굉장히 영리하고 섹시하지 않나?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마치 자신을 보러온 줄 아는 것 같다" 거대한 화이트큐브 공간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청춘의 핫플로 사랑받는 성수동의 한 화랑에 등장한 작품은 매일이 축제인 지역의 활기찬 에너지를 끌어안은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며 묘한 설렘을 갖게 했다. 서구의 이국적 축제나 야외 공연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 이는 바로 영국의 현대미술가 네이단 콜리(Nathan Coley, 1967~)다. 2007년 터너상 후보에도 올랐던 작가가 지난달 24일 테이트모던 야외에서 선보일 작품 설치를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이날 국내 언론과 만난 작가는 그의 작품이 메시지가 향할 곳에 관객이 있음을 알아차린 '의식'이 있다는 게 특이하다면서, 지적 대상이 모일 것을 예상한 작품의 리액션으로 그의 작품의 매력을 말했다. ▼ 기사는 하단의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원문 기사 링크로 이어집니다. 상상이 현실이 된 이곳... 네이단 콜리 등 성수동 화랑가 산책 상상이 현실이 된 이곳... 네이단 콜리 등 성수동 화랑가 산책 "굉장히 영리하고 섹시하지 않나?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마치 자신을 보러온 줄 아는 것 같다" 거대한 화이트큐브 공간이 축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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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관람

본인참여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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