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인디언복어 먹이 넘친다네 ㅎㅎ 이제 물달팽이 씨를 말릴 수 있는건가? ㅎㅎㅎㅎ 물생활을 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달팽이~~~~! 내가 키우지 않아도 생물을 분양받다 보면 어느 순간 생긴다. 한번 생기면 박멸하기 어려운데 인디언 복어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바로 물달팽이라니 웬일이야 ㅎㅎ 체리새우, 안시 어항에도 많고 지금은 뾰족 달팽이까지 난리도 아니야~~ 한자반 구피어항에도 많아~~ 많아!! 여러 종류의 물달팽이가 있는데 이 녀석들은 한번씩 어항 벽을 타고 올라오더라 숨 쉬러 오나??? 그때 한마리씩 잡아서 넣어준다. 너무 크면 못 먹을거 같아서 작은 녀석들만 골라줌 복어는 부풀어오르고 독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 녀석들은 원래 바닥이나 암초에 붙어 있는 단단한 갑각류를 먹고 산대 그래서 일반적인 생선과 달리 앵무새같이 생긴 부리 모양으로 매우 길고 날카롭다고 한다. 낚싯줄을 끊을 정도라니!!! 대단한 녀석이었다. 거기다 빠르기까지 하다. 과연 이 쪼꼬미가 물달팽이를 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관찰했는데 물달펭이 사냥 모습 저렇게 콕콕 쪼는거 있지???? 어제, 오늘 빈 껍질만 남은걸 보면 잡아먹긴 하는듯해 인디언복어 먹이 때문에 일부러 물달팽이는 분양 받거나 키우는 사람들도 있더라. 순치가 안 되기 때문이겠지. 소일을 깔아주면 좋아한다니 주말에 어항 청소하면서 세팅해 봐야겠다 ㅋㅋ 인디언복어 먹이 우리집은 ...
어항 앞에 작은 어항이??? 이건 뭔가 했더니 아... 오늘이 그날이구나!! ㅎㅎ 생명과학 시간에 딸아이가 받아온 인디언복어 또다시 시작인가?!!! 아들 녀석이 생명과학을 3년 연속 듣다 보니 별에 별거 다 갖고 왔었다. 도마뱀, 소라게, 배추흰나비, 물고기, 애벌레 등등 아.. 맞다 베타도 있었지!!! 일주일 정도 체험하다가 다시 갖고 와도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바로 나 ㅋㅋ 물고기, 식물 키우는거 다 좋아해서 은근 기대가 된다. 다만, 다리 4개 이상 벌레는 좀... 딸아이가 그동안 상추씨 갖고 와서 지금 한참 발아 중이고 노루궁뎅이 버섯은 이미 다 먹어버렸고 ㅋㅋ 근데 왜 사진 안 찍었나?? 이번엔 인디어복어 키우기 란다!! 뭐야?? 올챙이야???? 복어라메~~~ 왜 이렇게 쪼그맣냐??? 엄청 확대해서 찍은게 이 크기.. 정말 작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복어란다. 이왕 주는거 번식하게 2마리 받아오지? 했더니 같이 키우면 서로 잡아먹는대!! 헐.. 코딱지만한게 성질은 드러운가 봄. 먹이로 냉짱을 챙겨주셨더라 요즘은 이렇게 채집통에 담아 주나 보다. 개구리밥과 수초, 물은 우리집 어항에서 옮겨 줌 선생님이 보내준 문자를 보니 따뜻하게 키워야 한다네 어항 히터가 어딨더라... 히터 설치하려면 이 채집통에는 안 되는데 ... 갑자기 머리가 아파옴.. 단독생활한다는데 이 쪼꼬미 때문에 어항을 늘려야 하나?? 흠.... 하도 안 움직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