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해외 유력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모델을 비롯해 대표 중형 SUV 신형 싼타페까지 유럽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와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선정됐습니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 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여 수상 모델을 결정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5 N,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주관 ‘2025 베스트 10’에 선정됐습니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최다 차종이 선정돼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차량이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에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에 선정됐습니다.
올리 매리지 탑기어 관계자는 “싼타페는 도심과 미래 혁신적인 건축물에서도 멋지게 보이지만 야외로 나가면 모험적 상황에 맞게 강인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등 다채로운 환경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극찬했으며 “스마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의성, 다목적성 등 이 가격대에 견줄 차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