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브롱코
69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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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포드 브롱코 수백 대가 주차장에 방치된 이유

북미에서 인기가 많아 수많은 고객들이 장기간 대기 상태라는 포드 브롱코. 바로 고객들에게 인도되어야 마땅하지만 수백 대가 야외에 방치된 모습이 포착됐다.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포드 브롱코 수백 대가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완성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장소는 미국 미시간 주의 포드 생산 공장 근처 부지로 추정되며 차량이 모두 눈에 덮인 모습이다. 포드 관계자는 “3개월 이내로 차량을 완성시키고 고객에게 인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브롱코는 2020년 12월 루프 생산공정에 문제가 생겨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으며 장기전으로 치닫는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해 포드는 이달 초 브롱코 생산을 또다시 중단해야만 했다. 비단 브롱코 뿐만 아니라 레인저, 익스플로러, 머스탱 마하-E, 링컨 에비에이터도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지난달에는 머스탱 생산도 중단되기도 했다. 반도체 부족 문제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통받고 있다. BMW와 캐딜락은 공급 지연보다 반도체 공급 타격을 받는 일부 옵션을 제외하고 판매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으며 마세라티는 두 번째 SUV 그레칼레의 데뷔를 내달 말까지 연기해야 했다. 포드는 생산 문제를 겪음에도 브롱코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난달 400마력 사양의 ...

2022.02.24
‘설마 이것도 나올까?’ 포드 브롱코에 추가된다는 것의 정체

포드의 야심작이자 히트작이 된 브롱코는 글로벌 팬데믹 여파로 사정으로 생산이 지연돼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동안 차량을 기다리던 고객들은 아직 차를 인도받지 못했지만, 포드는 내연기관 브롱코와는 별개로 브롱코 전기차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포드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위해 포드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레젠테이션의 주제는 전동화였다. 픽업트럭을 포함해 크로스오버와 SUV 차량들은 두 개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중 하나의 플랫폼은 브롱코 전기차 제조의 밑바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드 대변인 마이크 레빈(Mike Levine)은 “유연한 전기차 플랫폼은 오프로드 SUV에도 사용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는데 브롱코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것이 외신들의 해석이다. 브롱코 전기차는 5월 초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암시된 적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포드는 전동화의 미래를 꿈꾸면서 왜 브롱코 전기차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이냐”라고 묻자, 짐 팔리 포드 CEO는 “우리가 왜 그런 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반문했다. 포드는 2030년까지 전체 생산량의 4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을 밝혔다. 브롱코 전기차가 어느 시기에 시장에 출시될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드 CEO...

2021.07.18
입이 떡 벌어지는 포드 브롱코의 취급설명서

19만 건의 사전예약이 12만 5천 건의 실구매로 이어진 폭발적인 인기의 포드 브롱코. 많은 구매자들이 애타게 차량을 손에 넣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포드 브롱코 포럼 Bronco6g.com을 통해 브롱코의 취급 설명서가 유출됐다. 공개된 브롱코의 취급설명서는 552장을 가지며 방대한 양의 내용을 포함한다. 브롱코의 열혈 팬인 고객들은 이미 취급설명서를 꼼꼼하게 정독하며 브롱코의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내기 시작했다. 취급설명서 107페이지의 내용에 따르면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 모델은 순정 부스트 게이지가 장착되는 유일한 트림이다. 또, 포드의 오토 스톱앤고 시스템은 대시보드에 장착된 물리적 버튼을 이용해 끌 수 있지만 ECU에 기억되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브롱코를 운전할 때마다 동일한 행위를 계속해야 한다. 취급설명서는 포드 브롱코 하이브리드 오너들을 위해 30일 이상 장기 주차 시 어떤 방법으로 차량을 보관해야 하는지 안내 사항을 포함하고, 앞으로 출시될 브롱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법도 다룬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정보는 포드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OTA)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오너들에게 도움을 준다. 브롱코의 소프트웨어를 출고 상태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포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싶지 않은 오너들에게 온보드 모뎀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

2021.06.06
벤츠 지바겐 6X6 부럽지 않은 포드 브롱코 6X6 등장

미화 기준 $600,000 (약 6억 7,000만 원)에 육박했던 벤츠 G63 AMG 6X6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대안이 등장했다. 포드 브롱코 6X6가 나타난 것. 벤츠와 달리 브롱코 6X6 차량은 포드에서 공식으로 제조하는 차량은 아니다. 맥스라이더 브라더스 커스텀(Maxlider Brothers Customs) 애프터마켓 튜닝 업체에서 제작한다. 포드는 브롱코 전용 액세서리 수백 가지를 제공하지만 바퀴 2개를 추가하는 것은 고객의 손에 맡겼고 결국 맥스라이더 브라더스 커스텀에서 수요를 확인하고 제작에 나섰다. G63 AMG 6X6보다 2억 원 저렴한 $399,000 (약 4억 4,600만 원)을 지불하면 포드 브롱코 6X6 차량을 내년에 받아 볼 수 있다. 브롱코 6X6는 리어 액슬을 추가하고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대폭 확대되며 G63 6X6의 오픈형 트럭 베드 대신 SUV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맥스라이더 브라더스 커스텀은 미국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튜닝업체로 다년간 클래식 브롱코와 포드 F100의 리스토어 작업을 해왔다. 최근 사세를 확장하며 포드 레인저, F-150과 포드 브롱코 등을 전문적으로 튜닝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맥스라이더 브라더스 커스텀은 튜닝 레벨을 세분화하여 간단한 휠과 타이어 패키지부터 풀커스텀 빌드 6X6 차량까지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포드 브롱코 6X...

2021.05.02
포드, 브롱코의 초대박 행진에 함박웃음

2021 브롱코를 향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포드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12만 5000대 이상의 주문이 이어진 것. 포드는 지난해 중순부터 브롱코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 1월부터 구매 주문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19만 대의 사전 예약분 2/3 이상이 실제 구매로 전환된 것이다. 포드 소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크 그루버(Mark Grueber)는 “수요는 정말 압도적인 수준이다. 우리는 실구매 전환율에 대해 굉장히 흥분되고 만족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차량을 최대한 빨리 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포드는 수주 내로 브롱코의 생산량을 늘려 6월 안으로 현지 딜러십 매장에 브롱코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구매 고객들은 포드 브롱코를 2022년까지 인도 받게 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팬데믹 여파로 모듈러 루프와 듀얼-톱 루프를 제조하는 하청업체의 공급 지연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해당 고객들을 달래기 위해 포드는 20만 점의 포드 패스 보상 포인트를 지급해 향후 차량 서비스 혹은 액세서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 가격의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보장했다. 마크 그루버 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들이 브롱코를 지금 당장 타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차량을 전달하기까지 ...

2021.03.27
생산 연기되었던 포드 브롱코가 전한 희소식

글로벌 팬데믹의 여파로 자동차 업계도 울상이었던 2020년이었다. 제조사들은 최대한 정상화 노력을 기울였지만 다수의 신차 생산이 지연되는 난관에 부딪혔고 포드 브롱코도 그중 하나였다. 당초 브롱코는 올봄부터 자동차 딜러십에 배송되고 고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었지만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여름으로 생산 지연됐다. 그러던 중 최근 포드가 론칭 일을 다시 앞당겼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2도어와 4도어 브롱코는 3월 29일부터 미시간 웨인 조립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해당 소식을 전한 해외 브롱코 포럼 회원은 과거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근무한 이력 덕분에 포드 관련자의 연락처들을 보유하고 있어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생산 개시일 2주 전부터 대량 생산을 위한 1단계 준비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필요로하며 차량 생산하기에 앞서 생산라인 직원들 교육이 있을 계획이다. 포드가 3월 29일부터 브롱코를 생산을 시작한다고 해서 곧바로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 주가 소요되는 내부 인스펙션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포드 브롱코의 생산 개시일이 지연됐다 다시 앞당겨졌기 때문에 브롱코 예비 고객들에게는 굉장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브롱코 고객들은 지난해 7월부터 $100를 지불하고 브롱코 생산만을 간절히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또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브롱코는 올여름부터 미국 현지 도로 위를 달릴...

2021.03.01
포드 브롱코가 세계 최초로 사용한다는 것의 정체

2015년 포드가 13세대 F-150를 처음 공개할 때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고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다.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경량화를 이뤄낸 혁신적인 기술의 성과였다. 그 후로 F-150뿐만 아니라 더욱 큰 차체의 슈퍼 듀티 차량에도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 그런데 2021년형 포드 브롱코는 더 이상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주목된다. 가볍지만 비싼 알루미늄을 쓰는 대신 브롱코는 강철을 사용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강철로 착각하면 오산이다. 브롱코의 바디는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과 포드의 협업으로 개발한 전혀 새로운 종류의 강철 합금으로 제작된다. 2021 브롱코는 세계최초로 강철 합금을 사용하는 차량이며 이 소재는 향후 알루미늄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해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에 따르면, 3세대 강철 합금은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더욱 가볍고 얇은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항상 더욱 가볍고 강한 소재를 연구해왔기 때문에 탄소섬유, 고분자 플라스틱,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등의 소재가 차량에 적용돼왔다. 하지만 최대 단점은 강철에 비해 제조 비용이 상승한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브롱코에 적용되는 강철 합금은 알루미늄 대비 저렴한 제조 비용으로 고강성과 경량화의 혁신을 이뤄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르셀로미탈이 제작한...

2021.01.08
남자의 차, 포드 브롱코는 어떤 차?

미국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차가 있다. 사전계약 23만 대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현실로 만들어 낸 차는 포드 브롱코. 어떤 차 이길래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일까? 브롱코는 처음 듣는 신생 차명 같지만 사실 역사가 꽤 깊다. 1965년에 콤팩트 SUV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1977년부터 풀사이즈 SUV로 체급을 키워 1996년까지 판매됐다. 줄곧 2도어 SUV로 판매되었는데 이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4도어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익스페디션이 등장하면서 단종됐다. 그런데 포드가 25년 만에 브롱코를 부활 시켰다. 2021년형 브롱코는 사이즈를 미드사이즈 SUV로 줄이면서 이번에는 2도어, 4도어 모두 준비했다. 브롱크는 픽업트럭인 레인저의 프레임 보디를 활용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에 특화된 차량이다. 독보적이었던 지프 랭글러의 자리를 단숨에 위협하는 대항마가 된 것인데 복고적인 투박한 디자인이 선대 모델의 디자인 큐를 재해석하면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95mm의 지상고와 양산 차량 중 가장 큰 타이어인 35인치 타이어를 제공하며 전륜 트윈 A-arm 독립 서스펜션과 후륜 솔리드 액슬을 사용하고 빌스타인 쇽업쇼버를 장착했다. 2.3리터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은 270마력과 43kg.m의 출력을 내며 2.7리터 트윈 터보 V6 에코부스트 엔진은 310마력과 55kg.m의 출력과 함께 10단 자동 ...

20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