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에 줄 그엇을 뿐인데, 수박당고가 되는 마법?!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 수박 🍉 수박없이 어떻게 여름을 보내나.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여름에 즐겨먹는 과일이죠. 계절감을 살려 수박 닮은 귀염뽀짝 여름디저트 만들어볼까? 『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냐? 』 뉍~ 됩디다~♡ 당고에 초코 줄 그엇을 뿐인데 수박당고 🍉 완성할 수 있어요. 맛도 더 특별해지고요. ::: 수박 당고 만들기 ::: 재료 : 찹쌀가루 2컵 설탕 1스푼 말차가루 1티스푼 소금 한꼬집 초코소스 약간 미타라시 당고소스 : 물 1컵 쯔유 2스푼 전분 2스푼 설탕 1스푼 여름디저트 : 이쁨 포텐 터지는 복숭아 당고 만들기 과즙미 뿜뿜 복숭아처럼 이쁨 포텐 터지는 여름디저트 난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 어릴 때 잘만 먹던 복숭아... m.blog.naver.com 지난번에 만든 복숭아 당고에는 말차가루를 물에 개어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찹쌀가루에 직접 넣고 섞어서 만들어볼꺼에요. 말차가루 입자가 고와서 떡이나 빵 만들 때 색을 내기에 좋고 물에도 잘 풀어지고요. 쓰임이 많죠. 찹쌀가루에 설탕, 소금, 말차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뜨거운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요. 말차가루가 쬐금 밖에 없어 공급 받으려고 했었는데요. 4월에 생산지 재고 소진으로 공급 중단이에요. 올 여름에도 말차라떼 달려야하는데 ㅠ.ㅠ 일단 남은 말차가루 탈탈 털어서 당고 반죽에 넣어줬어요. 당고...
과즙미 뿜뿜 복숭아처럼 이쁨 포텐 터지는 여름디저트 난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 어릴 때 잘만 먹던 복숭아인데 살면서 어느날 복숭아 알러지가 생기더란. " 아는맛이 제일 무섭다 " 라고 하듯 과즙미 흐르는 복숭아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침꼴깍~♡ 지난달 식품회사에 취업해서 일주일 남짓 근무했는데, 복숭아 알러지가 발목을 잡았다. 복숭아향료, 복숭아농축액 같은 첨가물 사용하는지라 사무직이어도 피할 수 없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던 날, 친한 언니가 보낸 취직축하선물이 도착했다. 근무하면서 이쁘게 커피 마셔~♡ 라면서 이쁜 텀블러를 보내줬는데, 퇴직축하선물이 되어버렸네 ㅋㅋㅋ 챠챠언니 고마워요~♡.♡ 복숭아가 제철인 요즘, 복숭아는 못 먹어도 먹을 수 있는(?) 여름디저트로 복숭아 당고 만들어볼께요. 복숭아 알러지 있는 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 🍑 복숭아 당고 만들기 ::: 재료: 찹쌀가루 2컵 (습식가루, 건식가루 모두 OK!!!) 설탕 1스푼 소금 한꼬집 뜨거운 물 80g + 백련초가루 1티스푼 말차가루 1/2티스푼 미타라시 당고 소스 재료: 물 1컵 쯔유 2스푼 전분 2스푼 설탕 1스푼 일단 분홍색과 초록색 내기위해 천연가루인 백련초가루와 말차가루를 물 1티스푼에 개어 준비합니다. 찹쌀가루에 넣고 섞어 반죽하거나 반죽하고난 이후에 천연가루를 넣거나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미리 물에 개어 반죽하면, 색 맞추기가 쉬워요. ...
연두빛 풋풋함, 디저트로 즐기기 연두빛 초록이들로 채워진 요즘 풍경, 봄은 이렇듯 참 이쁩니다. 억지로 꾸미지않아도 돋보이죠. 오늘 만들어볼 디저트는 무더운 여름에도 좋은 디저트로, 싱그러운 봄날을 닮은 듯 즌다모찌(ずんだ餅) 입니다. 센다이의 명물이기도 하죠. 즌다모찌는 삶은 에다마메를 으깨, 팥앙금처럼 풋콩앙금 만들어서 떡에 곁들여먹는 디저트인데요. 콩을 친다(豆を打つ) 라는 말에서 豆打(ずんだ)의 음독이 이름인 된 떡이라고 해요. 팥앙금 만드는 것보다 쉬우니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디저트, 함께 만들어봐요^^ ::: 즌다모찌 만드는법 ::: 재료 : 냉동에다마메 500g (깐 에다마메 1.5컵) 물 1컵+ 설탕 3스푼+ 소금 1/2티스푼 올리고당 1스푼 경단 재료 : 찹쌀가루(습식) 2컵 뜨거운 물 40g+ 설탕 1스푼(생략가능) 소금 한꼬집 풋콩앙금 만들기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에다마메를 데치면 이자카야에서 종종 나오는 안주가 되는데요. 여름인 제철이라는 에다마메, 냉동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 사시사철 먹을 수 있어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모아두니 조롱조롱 귀여운 연두빛 보석같은 에다마메. 맛있으니까 500g이나 삶아 줍줍하면서 껍질 깠답니다. 삶은 에다마메를 절구에 찧어 으깨야하는데 층간소음이 미안하니까 갈아줄거에요. 물1컵과 함께 블랜더에 갈아줍니다. 약간 설컹설컹 씹히는 식감이 들게 말이죠. 요렇게 갈아놓으니 메로나 쏙 빼...
동글동글 당고 한 입, 꽃구경에 더 흥이 나요. 1일 1당고 했던 일본여행, 마스크없이 맘놓고 벚꽃축제 보던 그 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아련해집니다. 곧 벚꽃이 피는 시기구나~ 하고 추억 소환하니 급 먹고픈 미타라시 당고. 일본여행 부럽지 않은 당고 만들어볼까요. ::: 미타라시 당고 만들기 ::: (4개 기준) 재료 : 찹쌀가루(습식) 400g 따뜻한 물 80g 소금 한꼬집 미타리시 당고 소스 100g 찹쌀가루는 불린 찹쌀로 만든 습식쌀가루와 수퍼에서 볼 수 있는 건식쌀가루, 2종류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직접 쌀을 불려 방앗간에서 빻아온 습식쌀가루 이용했어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습식쌀가루와 달리 건식쌀가루를 이용해서 만드신다면 물을 더 넉넉히 주어 만드셔야 합니다. 볼에 찹쌀가루를 담고 소금을 넣어 가루 상태일때 잘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주며 익반죽하세요. 새알심 빚는 느낌으로다 경단 1개당 20~25g 정도로 큼직하게 빚어주세요. 작게 만드면 꼬지에 꽂았을 때 볼 품 없거든요. 물을 끓이다가 경단을 하나씩 넣고 익어서 도동실 떠오르기 시작하면 찬물 or 얼음물에 2분간 담가 식혀주세요. 열기가 속까지 식은 경단을 나무꼬지에 꽂아줍니다. 이때, 꼬지를 물에 적시고 손도 젖어있으면 더 어렵지 않게 꽂을 수 있어요. 미타라시 소스(당고 소스/경단 간장소스) 만드는법 쫄깃한 경단에 빠질 수 없는,단...
쫄깃한 경단에 빠질 수 없는, 단짠단짠한 마성의 소스 이제 겨울 끝?! 봄을 재촉하는 비도 오고 새학기도 앞두고 있으니 계절의 변화가 피부에 닿아요. 어제 집 앞을 산책하다가 아파트단지 내 수목 정리를 지켜보니 벚꽃나무들을 마구 베고 있더라구요. 왠지 벚꽃나무의 안타까움이 저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아~ 곧 벚꽃 피는데 아쉽다 ㅜ.ㅠ 벚꽃? 벚꽃축제? 벚꽃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삼색경단(삼색당고)와 달콤짭짤한 미타라시 소스가 그리워지는데요. 미타라시 소스 만드는법 소개해볼께요. ::: 당고 소스 만드는법 ::: 재료 : 물 100ml 쯔유 2스푼 설탕 2스푼 전분 1스푼 미타라시 당고(みたらし団子) 당고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삼색경단 하면 잘 알고있는 바로 그 간장소스의 경단이랍니다. 쯔유(맛간장), 설탕, 전분으로 만드는 미타라시 소스는 간단한데 단짠단짠해서 마성의 맛이랍니다. 냄비에 쯔유, 설탕, 전분, 물을 넣고 덩어리지지않게 잘 섞어주세요. 중불에서 계속 저어주며 끓이기 시작하여 냄비 바깥쪽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요. 색이 짙어지며 엉켜붙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30초 정도 계속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탕수육소스보단 덜 묽은 정도에요. 묽은 듯 해서 너무 오래 끓이면 너무 되직해져서 바르기에 좋지 않아요. 약간 묽은 듯 하게 마무리합니다. 난 숨 쉬는 것도 귀찮은걸? 이라며 만약 1~2분 가량 끓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