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거에 다루어보았던 부캐너125를 다시 한번 분석해 보려 합니다. 전에 분석했던 것은 제원을 자세히 살피지 않고 그냥 주관적인 느낌만으로 평가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공식적인 제원과 함께 제 경험 및 동급의 다른 바이크를 비교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부캐너125 제원(스펙) 먼저 부캐너125와 팬텀125의 제원을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부캐너125 팬텀125S 배기량 124.7cc 125cc 엔진 공랭식 단기통 공랭식 단기통 최고출력 9.7마력/8,500rpm 9.9마력/8,500rpm 최대토크 0.86kg/m/5,500rpm 0.85kg/m/7,500rpm 압축비 10:1 최고속도 88km/h GPS상 95km/h GPS상 연비 38.4km/L 이상 35.4km/L 연료탱크 13L 15L 시트고 755mm 760mm 추청 공차중량 126kg 115kg 변속기 5단 수동 5단 수동 크기 1995×760×1060 1940×800×1080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CBS 디스크 브레이크 판매가격 345만원 348만원 ◆ 엔진 배기량 124.7cc의 공랭식 단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9.7마력, 최대토크 약 0.86kg/m입니다. 최대토크는 심지어 슈퍼커브110만도 못합니다. 배기량이 높아도 압축비가 낮으면 엔진의 출력과 토크도 낮기 때문입니다. 이건 슈퍼커브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위 두 바이크가 살짝 부족한 것도 맞습니다...
오늘은 인기 있는 125cc 바이크인 아퀼라125와 부캐너125를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125cc 오토바이들은 2종소형면허가 필요 없이 원동기 면허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취등록세가 2%로 저렴하고 보험료도 저렴해서 국내에서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배기량입니다. KR모터스 아퀼라125 그중 아퀼라125는 국내 브랜드인 KR모터스(구 효성)가 야심 차게 출시한 크루저 바이크로 멋진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가졌습니다. 이와 비교하려는 부캐너125는 성능보다는 뛰어난 가성비와 멋진 배기음, 그리고 클래식한 디자인까지 라이더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아퀼라125 부캐너125 엔진 수냉식2기통 공냉식단기통 길이 2085mm 1980mm 높이 1050mm 1060mm 너비 760mm 830mm 시트고 710mm 760mm 탱크용량 12L 12L 무게 165kg 126kg 최대출력 13.9ps 9.7ps 최대토크 1kg/m 0.94kg/m 인기 클래식 오토바이 부캐너125 위 공식적인 제원을 놓고 보면 길이는 아퀼라125가 105mm나 더 깁니다. 대신 높이는 부캐너125가 10mm 더 높군요. 핸들 높이로 보면 됩니다. 부캐너125의 넓은 핸들 폭도 부캐너125가 70mm 더 깁니다. 이것 역시 핸들의 길이 때문입니다. 아퀼라125의 883같이 좁은 핸들 시트고는 부캐너125가 50mm나 더 높네요. 시트의 높이로...
안녕하세요. 바이크 좋아하는 악기강사 쌍둥아빠 입니다. 오늘은 머드가드 교체하고 다시 복귀한 부캐너 이야기를 이어가볼까 합니다. 감성 터지는 배기음 Titanium Muffler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와 유사한 하이 포지션 머플러가 부캐너의 특징이다. 아래는 원래 머플러의 정의를 다음 백과사전 에서 인용했다. 내연기관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에 의해 발생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 가스를 통과시키는 장치. 즉, 머플러라함은 간단히 말해서 소음기라는 이야기다. 배출가스에 의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머플러가 있는 것인데, 이상하게 머플러 소리가 작다고 비싼 비용을 들여서 튜닝하여 디자인을 쉣으로 만들고 덤으로 바이크 성능을 떨어뜨린다. 지나가는 곳마다 시끄럽다고 욕먹는건 보너스다. 특히 요즘같이 창문 열어두고 지내는 계절에 바이크들의 밤낮없는 굉음은 엄청난 짜증을 유발한다. 머플러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듯한 강력한 배기음 그렇다! 부캐너125의 머플러는 소음기의 역할을 포기하고 라이더들의 감성만을 만족시키기로 작정한 사운드다. 정숙성 따위 "GIVE A DOG!!!" 배기음만으로도 부캐너를 선택할만한 필요충분 조건이 된다고 주장하는 라이더도 있다. 그만큼 바이크 선택에 있어서 배기음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큰 머플러 소리를 싫어하지만, 머플러 튜닝하느라 이중으로 돈을 소비하는 대다수의 라이더들에게 부캐너의 크고 ...
오늘은 요즘 핫한 125cc 클래식 바이크인 부캐너125를 리뷰하려 합니다. 한 번 미들급 바이크로 넘어간 이후로는 125cc 바이크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 출퇴근 및 장 보기용으로 실용적이라 작년부터 세컨으로 125cc를 들인 후 자주 기변하게 됐습니다. 125cc는 차량 자체도 비교적 저렴한 데다 취등록세가 2%로 부담이 적어서인지 예상외로 기변이 상당히 잦았습니다. 그만큼 쉽게 질리는 배기량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올리브그린 컬러의 부캐너125 클래식 바이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 우연히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발견한 부캐너125를 보고 반해서 클바를 검색해 보게 되었고 부캐너 이외에도 125cc 클래식 바이크들이 다양하게 출시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YM의 울프125 같은 경우 전부터 인기 있긴 했지만, 너무 왜소하여 관심 밖이었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알게 된 것이 팬텀125, 부캐너125, 힙스터125, 키든울프125입니다. 위에 언급한 바이크들은 디자인도 뛰어나고 중고가 방어도 비교적 잘 되는 기종들입니다. 특히 출시 시기가 오래되지 않아 대부분 적산 거리가 짧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중 부캐너125는 뛰어난 가성비와 호불호가 거의 없는 멋진 디자인으로 큰 인기가 있습니다. 바이크가 날씬해서 흔히들 말하는 빵이 큰 건 아니지만, 달리고 있는 옆모습은 적당히 보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옆모습은 힙스터1...
오늘은 여러 후기들을 남긴 부캐너125를 인천의 여성라이더에게 넘겨드리고 왔습니다. 오후2시까지 학원으로 출근해야해서 좀 일찍 나왔습니다. 그래도 막히는 출근시간을 피해 오전 9시15분쯤 길을 나섰습니다. 마침 큰 아이가 알바를 나가길래 같은 방향이라 데려다주었지요. 네비를 따라 부지런히 달렸습니다. 광주에서 성남 상대원, 산성역, 위례신도시를 지나 양재를 거처 63빌딩이 보이는 도로까지 왔습니다. 이게 참.. 서울을 통과해서 가려니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신호등마다 걸리네요. 63빌딩을 지나쳐 달리다보니 여의도의 멋진 빌딩들이 보입니다. 광주 촌놈이라 바쁜 와중에도 이런건 찍어주고..ㅎ 오전인데다 구름이 많이 껴서 보호자켓을 입었어도 시원하더군요. 계양구청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구매자분이 아주 젊은 아가씨라서 아버지 명의로 등록하려고 같이 나오셨더군요. 모녀가 모두 인상좋고 친절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 입문이라 바이크에 대해 설명도 해드리고 시간 여유가 되면 잠시 연습도 시켜드리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오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간단히 변속법만 알려드리고 택시잡아 터미널로 갔습니다. 부천소풍터미널이 가까와서 이 곳으로 왔는데.. 아쉽게도 금방 차를 놓쳤네요. 1시 버스표를 끊고 이제 거의 집에 다 와갑니다. 2시 레슨은 늦어서 연락 돌리고.. 잘하면 2시30분까지 학원가서 레슨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CLASIC BIKE 125cc 클래식 바이크 BUCCANEER125 vs PHANTOM125S 최근 레트로바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입문용으로 125cc 클래식 바이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캐너125는 125cc 클래식 바이크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디자인 예쁘고 배기음 멋지고, 비교적 좋은 소재들을 많이 사용하고도 가격까지 착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환경문제로 유로5에 대응한 모델을 재빠르게 출시하여 기술력도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캐너125의 경쟁 모델로 [엘로이모토]에서 출시한 팬텀125도 인기가 많은 기종이라 직접 비교 포스팅해보려고 한 대 구해왔습니다. 팬텀125는 21년 초기 물랑 소진 후 유로5 대응 모델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125cc내에서 출력 저하 없이 배기가스만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겠지요. 어쩌면 현재 돌아다니는 21년식의 80km 리밋은 배출가스의 양을 줄이기위한 고육책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팬텀125와 부캐너125 COMPARE 01 사이즈 SIZE 같이 나란히 두고 보면 거의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다만 엘로이 팬텀125는 시트고가 약간 더 높고 넓어서 옆에서 봤을 때 시각적으로 조금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료탱크는 부캐너125가 약간 더 큽니다. 그래서 앉아서 내려다보면 부캐너가 더 커보입니다. 사실 사이즈 비교는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라 그다지 ...
오후에 볼일이 있어 광주시 직동을 방문했다. 직동을 지나친 적은 있지만, 오늘처럼 끝까지 가본 적은 처음이다. 위 버스 정류장이 종점이다. 주변에 작은 과수원들이 많다. 작은 마을이지만 예쁜 교회도 보이고, 마을회관도 있다. 공장들도 많이 보인다. 집들이 전원주택으로 다들 복층구조로 되어있다. 마을이 조용하고 좋다. 참깨밭도 보이고.. 길 끝에는 과수원이 있다. 배나무도 있고,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도 보인다. 대림 배 농원이라는 과수원으로 과실수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오전과 달리 많이 흐려졌다. 대림 배 농원 주차장.. 부캐너125 배기음이 워낙 요란하다 보니 누군가 나와서 살펴보다 들어갔다. 사과 사이즈가 아직은 작다. 원래 작은 품종인 건지.. 주변이 전부 산과 밭이다. 이 근방에 오포 신현리로 넘어가는 산이 있다. 그 산에는 골프장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도를 찾아보니 강남 300컨트리 클럽이다. 이 산을 넘어 신현리로 가면 바로 분당 율동 공원과 가깝다. 잠시 과수원을 구경했다. 상당히 넓은 평지가 있는 곳이다. 이 동네 입구 쪽에 세워진 기둥 같은 것은 건설 중인 고가도로의 기둥이다. 광주와 성남을 거쳐 구리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건설 중이라고 한다. 이미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 마을 입구 쪽에 있던 큰 한옥 건물인데 그 옆으로 또 길이 있...
쌍둥이인 딸에게 부탁해서 부캐너125에 앉아보라고 한 뒤 찍은 사진입니다. 키 166cm 몸무게 45kg .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치 않습니다.^^;; 삐쩍 마른것으로 보아 그정도 될것 같긴합니다. 프렛슈즈임에도 양발 뒤꿈치가 거의 다 닿습니다. 남자들이 타면 바이크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같은 키라도 여성들이 타면 작아보이지 않는것은 덩치 차이 때문인듯 합니다. 보통 같은 키라면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다리가 더 길고 상체가 작지요. 어쨌거나 여성들이 타도 이쁜 바이크입니다. 특히 올리브그린 컬러는 실물이 정말 예쁩니다. 광주에서 똑같은 컬러의 부캐너125를 타는 여성라이더를 본적있는데 아주 멋지더군요.
다시 동네 탐방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날의 바이크는 부캐너125. 텅텅거리며 살살 달리니 재미있습니다. 어차피 속도도 안 나는 바이크라 60~70km 사이로 안전하게 주행하면 연비도 잘 나오고 바이크 건강에도 좋습니다. 반면 힙스터125는 125cc치고는 워낙 잘 달리고 고속에서의 배기음이 좋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속도를 내게 되더군요. 평일에 여유가 있는 직업이다 보니 주말보다 평일 라이딩을 많이 합니다. 주말엔 출퇴근 길이 멋진 라이딩 코스지요. 바이크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들은 광주시 장지동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입니다. 광주엔 아파트 자체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10년 사이에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이크 우측으로는 역시 새로 들어선 광주시민체육관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은 경안천 옆 길로 도로 폭이 넓지 않아 농사짓는 분들이 타고 오는 트럭 정도만 어쩌다가 왔다 갔다 합니다. 뒤쪽으로는 양벌리와 경안 중학교로 나뉘는 도로가 있지요. 경안천을 따라 좀 더 내려가다 보면 광주 전철역이 나옵니다. 몇 번 타봤는데 경전철이라 전철 길이가 아주 짧고 폭도 좁은듯합니다. 여주까지 이어지더군요.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다니기에 마치 기차를 타는 기분입니다. 경치도 좋고요. ㅎㅎ 광주도 조금씩 살기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개발이 금지된 곳도 있고 특히 식수원인 팔당댐 부근인 퇴촌은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서 빌라만 잔뜩 들어...
오늘은 최근 인기 있는 125cc 클래식 바이크들을 비교하여 주관적인 순위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객관적인 수치가 아닌 직접 운행해 본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최근 연식에서는 조금 바뀐 것이 있습니다. 변화되어 차이가 생기거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착시현상도 생겨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 순위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편의상 125는 생략하며 울프=키든 울프를 의미합니다. 1. 크기 힙스터 >키든 울프>부캐너>팬텀 옆에서 봤을 때는 거의 비슷한 사이즈로 보입니다. ☆덩치 = 소위 빵이 큰☆ 힙스터 >키든울프 > 부캐너 > 팬텀 2. 무게 힙스터>키든울프>부캐너>팬텀 힙스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유의미한 차이가 아님 3. 디자인 힙스터>부캐너 >키든울프>팬텀 개인 취향에 따라 울프와 팬텀은 순서가 바뀔 수 있을듯함 4. 배기음 크기 부캐너>팬텀 >힙스터>키든울프 부캐너 독보적 5. 속도 힙스터>팬텀>키든울프>부캐너 130, 125, 110, 100 ※ 리밋 없는 팬텀125※ 6. 클래식함 팬텀>부캐너 >울프>힙스터 팬텀은 계기판마저 아날로그 7. 시트의 편안함 힙스터>키든울프>팬텀>부캐너 8. 포지션의 편안함 팬텀>울프>부캐너>힙스터 팬텀과 울프는 비슷한 수준 9. 내부식성 힙스터>부캐너 >울프>팬텀 부식은 팬텀의 가장 큰 단점 10. 우위 옵션 힙스터125 abs, 연료 캡, 스덴 머플러, 스덴 볼트 뛰어난 쇽업, 시간 표시 부캐...
지난번엔 부캐너와 힙스터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가격차가 크다 보니 부캐너 입장에선 억울한 비교였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비슷한 가격대의 클래식 바이크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든 노스텔지아 울프125 역시 두 대 모두 소유해 봤으니 단순히 스펙만 보고 비교하는 것보다는 실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타보고 달려봤던 그 느낌의 차이를 좀 더 구체으로 표현이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부캐너125 가격이 같은 20년식을 기준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1. 가격 부캐너125 - 299만원 키든울프125 -299만원 동일합니다. 그러나 판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최고속 부캐너125 - 100km 키든울프125 - 110km 최고 속도는 키든 울프가 더 낫습니다. 3. 중저속 토크 부캐너125 - 저속은 매우 양호, 중속은 양호 키든울프125 - 중저속 답답함 중저속은 부캐너가 압승입니다. 같은 125cc 지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4. 브레이크 부캐너125 - 양호, abs없음 키든울프125 - 양호, abs없음 5. 사이즈 부캐너125 - 일반인 마른 근육 키든울프125 - 일반인 우람한 근육 키든울프는 연료탱크 용량이 동급 최대로 이로 인해 덩치가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고 예쁘지요. 6. 휠 및 타이어 부캐너125 - 스포크휠, 온로드타이어 키든울프125 - 스포크휠, 온로드타이어...
오늘은 부캐너125와 힙스터125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바이크 모두 멋지고 좋은 바이크입니다. 그렇다보니 바이크 카페에서 125cc 클래식 바이크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이 가끔씩 부캐너와 힙스터를 동시에 문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기준으로 추천하지만, 같은 장르의 125cc 두 대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것입니다. 그렇기에 두 대 모두 보유하고 바로 비교 가능한 제 경험이 누군가의 선택에 좋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혼돈을 피하기 위해 21년식을 기준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몬디알 힙스터125 ABS 부캐너125 1. 가격 부캐너125 - 329만원 힙스터125 - 459만원 => 475만원으로 상승 예정 일단 가격은 부캐너의 압승입니다. 2. 최고속 부캐너 - 100km 고속으로 갈수록 엄청 시끄럽고 피곤해짐 힙스터 - 125km 고속 주행시 배기음이 듣기 좋고 안정적임 최고속도는 힙스터 승리 3. 중저속 토크 부캐너 - 양호 힙스터 - 양호 저속토크는 부캐너가 아주 살짝 우세합니다. 3. 브레이크 부캐너 - abs없음 힙스터 - abs기본 abs로 인해 힙스터의 압승입니다. 초보라이더에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꼭 필요한 기능이지요. 뒷 브레이크 자체의 성능은 부캐너가 뛰어납니다. 이것은 장점임과 동시에 급정차시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슬립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는 단점이 될 수...
부캐너125 배기음을 촬영해봤습니다. 125cc 순정 배기음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소리가 우렁찹니다. 개인적으로 시끄러운거 싫어하지만, 사운드 자체는 아주 좋네요. 이와 비슷한 사운드는, 데이스타 머플러 파이프 끊어졌을 때 들어봤습니다. ㅎㅎ 5000RPM 까지는 듣기 괜찮지만 이를 넘어가면 피곤한 소음이 됩니다. 안타까운건 125cc로 오천알피엠 이내로 주행한다는게 막히는 시내가 아니고선 정말 힘든 일이라 시동 걸때만 좋은 바이크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시끄러운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머플러에 돈 들일필요 없고 딱일겁니다. 바이크 디자인 훌륭하고 머플러 소재도 고급입니다. 게다가 가성비가 뛰어나 125cc 클래식 바이크 중 가장 핫한 모델이지요. 조만간 시승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25cc 클래식 오토바이 힙스터125와 부캐너125 두 대를 동시에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확실히 힙스터가 덩치도 크고 좀 더 꽉 차 보입니다만, 단순히 옆모습만 보면 크기 자체는 비슷해 보입니다. 둘 다 21년식 모델입니다. 날씬한 부캐너가 더 길어 보이는 느낌도 있지만, 제원상 힙스터가 약간 더 깁니다. 오른쪽 끝에 세워진 바이크는 야마하 yb125 sp로 부캐너125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대각선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둘 다 정말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그러나 가까이서 살펴보면 힙스터125가 훨씬 고급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후에 두 바이크를 비교하는 글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클래식 바이크들도 많지만 그중 가장 인기 있는 125cc 클래식 바이크는 뛰어난 가성비를 가진 부캐너125입니다. 몬디알 힙스터125는 동급 최고 성능의 클래식 바이크로써 두 차종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두 대를 보유하며 직접 비교한 경우는 없을 테니 주관적인 견해 속에서 나름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수치상의 재원은 다 공개되어 있기에 그것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제가 타보고 느낀 점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의 모캠 준비로 분주하니 다음주에나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