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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급 크루저 바이크 아퀼라300 튜닝 및 커스텀 최다 오토바이 오늘은 블로그 이웃이신 토리셰프님의 애마 쿼터급 크루저 바이크 KR모터스 아퀼라300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퀼라300 블로그 이웃 토리셰프님의 KR모터스 아퀼라300은 작년 봄 안산럭샵에서 신차로 출고하는 날 동행했으며 1년 반 동안 끊임없는 튜닝과 커스텀을 지켜봐왔기에 마치 제 바이크만큼이나 친숙합니다. 아퀼라300은 준수한 성능과 함께 우수한 가성비를 가진 쿼터급 크루저 바이크입니다. 게다가 크루저에 가장 잘 어울리는 V2기통 엔진이라는 것도 장점이지요. 아쉬운 점이라면 테일램프를 제외하면 모두 구형 전구 방식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테일램프 크기도 너무 작아서 야간에 피시인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토리님은 야간에는 헬멧 뒤에 LED 바를 장착하여 피시인성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시더군요. ㅎ 최고출력은 30마력으로 동급의 클래식 오토바이들이 20마력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나름 고성능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최대토크는 2.6kgf.m로 준수한데요. 콤팩트한 차체 덕분에 체감 토크는 경쟁 모델인 쿼터급 크루저 로알엔필드 메테오350의 2.8kgf.m보다 더 우수합니다. 그러나 토리님의 아퀼라300은 다른 아퀼라300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옵션이란 옵션은 다 갖다 붙여놓았다는 것이지요. 바이크 가격에 옵션 및 커스텀 비용까지 포함하면 어지간한...

쿼터급 바이크 추천 모델 아퀼라300 vs CF모토 450SR 출력 토크 속도 연비 가격 비교 쿼터급 크루저 바이크 중에서 KR모터스 아퀼라300은 가성비 좋은 모델로 추천하곤 했습니다. 출력과 토크의 배분이 잘 되어 있어서 체감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도 착하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시승하고 있는 CF모토 450SR은 쿼터급 슈퍼 스포츠 바이크 중에서 추천할 만한 가성비 바이크입니다. 사실 두 바이크를 비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포지션이 극과 극이거든요. 하나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크루저 바이크, 또 하나는 R 차라고 부르는 슈퍼 스포츠 장르입니다. 게다가 배기량 차이도 큽니다. 그래도 비교해 보는 것은 나름 흥미있는 일입니다. 실제 두 대를 맞바꾸어 타면서 실시간으로 차이를 체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엔진과 배기량 같은 쿼터급 바이크로 분류하긴 했지만 CF모토 450SR은 450cc라서 미들급 바이크로 분류해도 딱히 문제 될 것 없는 배기량입니다. 게다가 성능이 우수한 DOHC 방식입니다. 반면 아퀼라300은 296cc로 두 바이크의 배기량 차이는 154cc이며 SOHC 방식입니다. 따라서 CF모토 450SR이 훨씬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바이크 모두 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전자는 병렬 2기통이며 후자는 V 2기통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최고출력 및 속도 KR모터스 아퀼라300의 ...

쿼터급 바이크 투어 아퀼라300 vs 존테스350GK 강화도 석모도까지 달려 오늘은 블로그 이웃 토리쉐프님과 강화도 석모도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삽교와 왜목마을을 다녀올까 했다가 강화도를 한 번도 못 가봤다는 토리님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강화도를 바이크로 가는 것은 정말 고난의 행군입니다. 강원도 속초에 가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비되죠. 바이크는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복잡하고 위험한 도심을 헤집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바이크를 타고 강화도를 다녀오는 것보다는 차라리 거리가 더 먼 대전을 다녀오는 것이 체력 소모가 덜합니다. ㅎㅎ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온도가 선선하여 바이크 투어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달리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이 뻥 뚫린 한적한 도로도 나타나고요. 아무리 막혀도 갓길 운전을 하지 않고 어지간하면 추월도 하지 않는 바른생활 사나이 토리쉐프님과 함께 투어하기 위해선 중간중간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ㅎㅎ 오늘은 둘 다 새 헬멧을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멋진 디자인과 가성비를 갖춘 그라비티 G-11 플러스 헬멧을, 토리님은 홍진 V10 클래식 풀페이스 헬멧을 착용했습니다. 풀페이스 헬멧은 내피가 어느 정도 숨이 죽을 때까지는 볼을 조이거나 두개골을 압박하는 등의 일시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토리쉐프님도 새 풀페이스 헬멧 ...

가성비 좋은 쿼터급 크루저 바이크 아퀼라300 제원 및 오토바이 정비와 머플러 도색 직관 전에 안산럭샵(KR모터스 & DNA모터스 대리점)에 방문하여 DNA모터스의 신모델 XQ300 엔진오일을 교체한 적이 있었습니다. 방문했던 날 때마침 정비를 위해 아퀼라300을 타고 방문한 분이 계시기에 양해를 구하고 오토바이 정비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지요. KR모터스 DNA모터스 안산진흥대리점 경기도 시흥시 승지로69번길 8-7 1층 안산럭샵은 시흥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흥능곡역 1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만, 안산시와도 가깝습니다. 제가 방문할 때는 번화가 쪽이 아니라 상당히 한적한 곳을 지나치기 때문에 처음엔 번화가인 줄도 몰랐네요. 이날 보았던 아퀼라300의 모습입니다. 순정 옵션으로 윈드스크린, 엔진 가드, 순흥사이드백, 시시바 등을 장착하여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아퀼라300 제원 KR모터스 아퀼라300 제원 엔진 수냉식 V 2기통 SOHC 배기량 296cc 최고출력 30ps/8,500rpm 최대토크 2.61kgf.m/6,500rpm 압축비 11.8:1 최고속도 약 135km/L 연료탱크 12.5L 시트고 710mm 공차중량 170kg 변속기 6단 크기 2080×750×1050 타이어(앞) 120/80-16 타이어(뒤) 150/80-15 브레이크(앞) 270mm 싱글 디스크 4피스톤 캘리퍼 2채널ABS 브레이크(뒤) 250m...

쿼터급 바이크 아퀼라300 태권V 에디션 핸들 토시 올 초부터 함께 자주 라이딩 하고 있는 KR모터스 아퀼라300 오너이신 '토리쉐프'님의 바이크는 제 블로그에 수없이 많이 등장했었습니다. 더 이상 블로그에 독자적으로 올릴 내용은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최근 아주 신박한 옵션(?)을 장착하여 아퀼라300 태권V 에디션으로 나타나 단독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왕주먹 핸들 토시를 장착한 것인데요. 처음 사진으로 토시만 봤을 때는 징그럽게 보였는데, 실제로 장착한 모습을 보니 상당히 멋집니다. ㅎㅎ 라이딩 중 사이드 미러를 통해 뒤에서 달려오는 모습을 보니 토시로는 안 보이고 마치 바이크와 일체형으로 나온 페어링 같은 느낌이더군요. 일단 이 아퀼라300은 리어 휀더와 비슷한 두께의 사이드 박스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용 브래킷과 함께 장착된 순흥사이드백은 원래 과거 KR미라쥬650 전용처럼 사용되던 제품입니다. 이는 미라쥬650 전용 순흥 사이드백 브래킷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를 미라쥬250에 장착하여 타고 다니던 분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추억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줄 알았던 미라쥬650 순흥 사이드백이 이렇게 아퀼라300 전용 브래킷과 함께 다시 등장하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사이드 박스로 가성비도 괜찮습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은 만큼 경첩과 잠금장치 같은 부분이 고급스럽...

KR모터스의 아퀼라300은 제가 자주 포스팅했던 기종입니다. 어떤 바이크 카페를 보면 중국 생산이라고 비난하고, 국산은 믿고 거르라고 쓰레기 취급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밑도 끝도 없이 까는 사람들은 거의 다 타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더군요. 오히려 타본 사람들은 예상보다 훨씬 좋다고 칭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퀼라300S, 사진출처 @KR모터스 비록 KR모터스의 지분은 라오스의 국민기업이라 불리는 코라오에 넘어가긴 했지만, 코라오 회장이 한국인이기도 하고, 국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전에 일하던 한국인들 그대로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래도 한국 브랜드 모터사이클인데 왜 응원 없이 비난만 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퀼라125, 사진출처 @KR모터스 물론 KR모터스가 부족한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브랜드들 역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KR 모터스만의 큰 장점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여기저기 팔려 다니면서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군분투하는 KR 모터스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퀼라300S(왼), 아퀼라125(우) / 사진출처 @KR모터스 저는 21년식 아퀼라300과 22년식 아퀼라300을 모두 경험해보았습니다. 역시 아퀼라125도 경험해 보았지요. 그리고 동급의 다른 바이크들에 비해 결코 밀리지 않는 품질과 상품성을 가진 것을 직접 타보면서 확...

2종소형면허 취득 후 입문용 쿼터급 오토바이 추천 오늘은 블로그 이웃 '토리쉐프'님의 조언에 따라 2종소형면허 취득 후에 입문용 오토바이를 추천해 드리도록 할 텐데요. 너무 많아서 R차와 스쿠터는 제외하였습니다. 참고로 125cc 메뉴얼 바이크 경력이 오래되셨다면 쿼터급은 건너뛰고 바로 미들급 이상으로 가시는 것이 불필요한 지출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125cc 오토바이에서 미들급 이상으로 가면 참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적응도 며칠이면 충분하거든요. 그러나 아예 메뉴얼 바이크 경력이 없거나 짧은 상태에서 2종소형면허를 취득하셨다면 125cc부터 시작하면 좋겠지만 이를 건너뛰고 쿼터급부터 시작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라쥬250 125cc 오토바이 중에서는 ABS 없거나 있어도 전륜에만 ABS가 설치된 1채널 ABS인 경우가 많은데요. 정작 브레이크를 잡을 때 잠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거의 다 뒷 바퀴입니다. 반면 쿼터급부터는 거의 대부분이 2채널 ABS가 장착되어 있어서 입문용 오토바이로는 쿼터급이 오히려 안전에 더 유리합니다. 게다가 어떤 브랜드들은 125cc 오토바이와 가격 차도 크지 않거든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입문용 오토바이로 쿼터급 바이크만을 다룰 예정이며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시트고도 800mm 이하만 골라 보았습니다. 아퀼라300 2종소형면허 기능 시험은 쿼터급 바이크인 미라쥬250이나 아퀼라300으로...

야마하 오토바이 MT09트레이서, BMW R1200R, KR모터스 아퀼라300 동반 라이딩 며칠 전 블로그 이웃 '윤스'님과 안양 인덕원에서 맛있는 장어구이를 먹고 난 뒤 가까운 카페에서 또 다른 블로그 이웃 '토리쉐프'님과 조인했습니다. 차 한 잔씩 마시고 나서 서울공항과 가까운 성남 탄천으로 이동하기로 했는데요. 위 사진의 위치입니다. 위치는 잘 알고 있지만, 주소도 모르고 주변에 건물도 없는 곳이라서 이곳 건너편에 있는 견인차량 보관소 근처라고 이야기하고 함께 출발했습니다. 야마하 MT09 트레이서 제원 야마하 MT09 트레이서 엔진 수랭식 3기통 배기량 847cc 최고출력 117ps/10000rpm 최대토크 8.9kgf.m/8500rpm 압축비 11.5:1 기어 6단 수동 무게 210kg 시트고 850mm 연료탱크 18리터 전장 2,160mm 제가 타고 다니는 야마하 MT09 트레이서의 제원입니다. 배기량 대비 뛰어난 출력을 갖고 있으며 최대토크 역시 8.9kgf.m로 우수합니다. 기본시트고가 850mm로 상당히 높지만 825mm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시트를 낮추어 큰 부담 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 타는 분들은 시트를 낮추어도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씩 저와 비슷한 키인데도 앉아보고 무섭다고 바로 내려오는 분들이 제법 있거든요. 유럽 브랜드의 오토바이에 비하면 뛰어난 가성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일제 오토바이가 ...

KR모터스 쿼터급 바이크 미라쥬250, 아퀼라300, 아퀼라300SS, GV250DRA, GV300R 이야기 오늘은 일상 이야기를 쓰려다가 KR모터스의 쿼터급 바이크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되다 보니 작성하던 내용들은 날려버리고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바이크들로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국내에 출시될 뻔했던 GV300R을 시승한 적이 있어서 사진 및 영상도 첨부했습니다. 미라쥬250 사진은 분당 율동공원 주차장 끝에 세워놓은 국산 최초의 쿼터급 바이크 미라쥬250입니다. 이 엔진을 이용하여 레플리카 코멧250R과 네이키드 코멧250P가 출시되어 한때는 국산 바이크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효성 미라쥬250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쿼터급 이상의 레저용 바이크 또는 스포츠 바이크들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5년식 미라쥬250은 최대출력 28마력에 2kgf.m의 최대토크로 출력은 양호하지만 그에 비해 토크가 많이 아쉬운 바이크입니다. 그리하여 차후에 출시된 미라쥬250DR은 26마력으로 출력을 조금 낮추는 대신 최대토크(2.4kgf.m)를 20% 개선했더군요. 아퀼라300S 그리고 21년부터 출시된 KR모터스 아퀼라300은 최고출력 30마력에 최대토크 2.6kgf.m로 쿼터급 크루저 바이크로는 출력과 토크가 모두 우수한 편입니다. 배기량 대비 가벼운 차체 덕분에 2.8kg...

국산 오토바이 아퀼라300 슬리퍼클러치 탑재하나? 어제 오랜만에 블로그 이웃 '토리쉐프'님과 야간에 조인했는데요. 최근 토리쉐프님의 아퀼라300에 놀라운 변화가 생겨서 제가 직접 시승해 보았습니다. 순정 클러치를 슬리퍼클러치로 교체한 것인데요. 그 차이가 상당합니다. 이지 클러치 기능도 함께 있는 것인지 클러치 레버의 무게가 125cc 오토바이보다 더 가볍더군요. 광주시 회덕동에 있는 군부대 앞 GS 편의점에서 조인했습니다. 아퀼라300을 오랜만에 보는군요. 그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부산도 다녀오는 등 바빠서 블로그 이웃분들과 함께 라이딩할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정작 시간이 있을 때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움직이기 힘들 때가 많았지요. 통증이 정말 심합니다. 일단 슬리퍼클러치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슬리퍼클러치는 최근에 출시된 미들급 이상의 바이크들에 기본으로 장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메뉴얼바이크라고 부르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오토바이들은 기어 변속을 위해 클러치를 사용합니다. 클러치는 변속기에 전달되는 동력을 필요에 따라 차단하거나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기어를 변속할 때입니다. 또는 기어가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엔진의 동력을 차단하여 탄력주행할 때에도 사용하죠. 예를 들면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변속하지 않고 클러치 레버를 잡으면 엔진 동력이 ...

지난 화요일 오전 블로그 이웃 '토리쉐프'님과 안산 럭샵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몸살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먼저 가려 했었는데요. 아주 특별한 바이크에 대한 소식이 있어서 병원은 다음 날로 미루고 토리님과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 편의점 앞에서 조인하여 음료 하나씩 마시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토리쉐프'님의 아퀼라300과 제 할리 미러줘슨250입니다. 토리님의 아퀼라300은 지난 번 세차 이후 기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처음엔 계기판에 물이 들어갔나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여 안산 럭샵에 연락을 해봤더니 증상만 듣고 바로 기어포지션센서 이상이라는 진단을 내리셨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길 듣자마자 저도 "맞다" 싶었습니다. 변속을 하면 기어가 엉뚱하게 표시되거나 중립 램프가 켜지는 등 제멋대로 였거든요. 제가 '토리'님과 안산 럭샵으로 동행한 이유는 바로 위 사진의 바이크 때문입니다. 럭샵 사장님의 배려로 시승도 하고 사진도 잔뜩 찍었으나 아직 공개는 곤란합니다. 어떤 바이크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소모품이라도 교체할 겸 럭샵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부러 공개하지 않으시더라도 어딘가 짱박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안산 럭샵 앞에는 가성비 좋은 125cc 어드벤처 스쿠터 KR모터스 케이윈125 세 대가 출고 대기중이었습니다. 케이윈은 서스펜션 트래블이 길어서 승차감이 정말 좋다...

몇 개월간 KR모터스 아퀼라300을 타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비록 중국에서 생산되긴 했지만, 미라쥬250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상품성을 가진 모터사이클입니다. 15년식 미라쥬250 인젝션 모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기에 얼마나 다른 바이크인지 누구보다 크게 체감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두카티 스트리트파이터와 멀티스트라다를 다루었던 터라 제원을 놓고 따지는 것은 도토리 키재기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실제 체감되는 힘과 속도는 단순히 제원만 가지고 판단하기 어려운 차이가 있습니다. 15년식 미라쥬250 22년식 아퀼라300 배기량 249cc 296cc 엔진 공유냉식 2기통 수냉식 2기통 최고출력 28마력/ 9,000rpm 30마력/ 8,500rpm 최대토크 2kg/m/ 7,000rpm 2.6kg/m/ 6,500rpm 압축비 10.3:1 11.8:1 연료탱크 14L 12.5L 시트고 700mm 710mm 공차중량 175kg 170kg 변속기 5단 6단 전 장 2280mm 2080mm ABS 없음 2채널ABS 일단 배기량이 249 < 296 으로 아퀼라300이 47cc 더 높습니다. 미라쥬250의 경우 캬브 방식은 24.5마력, 12년식 이후 생산된 인젝션 모델부터는 28마력으로 향상되어 30마력의 아퀼라와 제원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최고 속도를 비교해 보면 미라쥬250은 약 145km/h, 아퀼라300은 약 1...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401 제원 및 성능을 아퀼라300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시대를 앞서가는 오토바이 디자인을 가진 허스크바나의 스바르트필렌401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독특한 디자인의 바이크는 허스크바나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허스크바나는 무려 1689년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온 스웨덴 기업입니다. 무기, 재봉틀, 자전거, 스토브 등을 생산해 왔습니다. 사진출처 허스크바나 코리아 1956년 최초로 모터가 달린 잔디깎기기계를 출시하였고, 1995 세계 최초로 잔디깎기 로봇을 출시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개선해가며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기업입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기업이 333년이나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부러울 따름입니다. 지금은 KTM에 인수되어 듀크390 엔진을 스바르트필렌401 엔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허스크바나에 대한 소개를 이렇게 간단히 끝내기로 하고, 스바르트필렌401 과 아퀼라300 제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모두 2022년식 유로5 모델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스바르트필렌401 아퀼라300 엔진 수냉식 1기통 수냉식 2기통 배기량 373cc 296cc 최고출력 44마력 30마력 최대토크 3.8kg/m 2.6kg/m 압축비 12.6:1 11.8:1 기어 6단 이지 시프트 6단 수동 무게 152kg 170kg 시트고 835mm 710mm 연료탱크 9.5리터 12.5리터 브레이크 2채널 Bosch ...

드디어 잠시 미루어 두었던 아퀼라300 센터스탠드 장착을 조금 전에 끝냈습니다. 부속도 별로 없고 아주 간단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사소한 한 가지 이유로 애를 먹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했던 복스 세트와 오토바이에 장착할 센터스탠드를 준비했습니다. 복스는 오래전 7만 원대에 구입해서 정말 요긴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장착할 위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레귤레이터가 바로 옆에 있었군요. 레귤레이터는 제너레이터에서 전기를 생성하면 전압을 일정하게 만들어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간에 파이프를 넣어주고 자리에 맞게 고정해 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쉽습니다. 초등학생도 가능한 수준이지요. 위에 삽입한 파이프를 관통하는 긴 볼트도 넣어서 자리를 잡아줍니다. 반대편에는 너트를 손으로 최대한 돌려서 조여주고요. 맞는 복스알을 찾아봅니다. 무식하게 비슷해 보이는 사이즈로 직접 대보면서 찾았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13mm 복스알, 이제는 조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복스를 이용하면 큰 힘들이 지 않으면서 아주 간단하게 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복병이 있었습니다. 사진의 스프링인데요. 이게 아무리 당겨도 늘어나질 않습니다. 아니 늘어나긴 하는데 양쪽 고리에 고정하는 게 불가능하더군요. 장갑을 끼고 펜치와 드라이버 등 어떻게든 당겨볼 수 있는 도구들을 챙겨 나와서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약간 늘어나긴 해도 스프링을 고...

어제 클래식500과 아퀼라300을 비교해줄 수 있는지 문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중고 가격대가 비슷하다보니 둘 중 어느 것을 구매하야할지 고민중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재원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실제 두 바이크를 모두 경험해본 제 주관적인 느낌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자의 신장, 몸무게, 팔다리 길이 등 신체의 특성도 다 다르고 많이 타봤던 경험자들에게 있어서는 입문자들에겐 부담스러운 포지션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시승기는 참고만 하시고 자신이 직접 타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퀼라300과 클래식500 재원비교 아퀼라300 클래식500 냉각방식 수냉식 공냉식 엔진형식 2기통 단기통 배 기 량 296cc 499cc 최대출력 30마력 27.2마력 최대토크 2.61kg/m 4.21kg/m 압 축 비 11.8:1 8.5:1 기 어 수동6단 수동5단 탱크용량 12.5L 13.5L 공차중량 170kg 195kg 시 트 고 710mm 787mm 전 장 2080mm 2140mm 가 격 549만원 595만원 참고로 가장 최근연식으로 비교하였습니다. 아퀼라300은 22년식, 클래식500은 20년식을 끝으로 단종되었기에 20년식 재원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클래식500은 20년식과 19년식 재원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퀼라300은 수냉식 2기통 엔진으로 진동이 적고 고속에서 좀 더 유리합니다....

오늘은 쓸데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사실 소일하느라 자주 바쁩니다.^^;; 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지만 백수도 할 일이 많습니다. ㅎㅎ 오히려 정해진 일이 없기에 일거리를 만들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며칠전 탈거한 시시바의 보기 흉한 볼트들을 집에 있는 볼트들로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볼트뿐만 아니라 너트들도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2020년에 제주도 솔투 때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스패너 셋트와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육각렌치 셋트가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볼트 & 너트들을 다 꺼내서 뒤져보았습니다. 동일한 크기와 색상을 가진 볼트 네 개가 필요한데 딱 맞는건 세 개로 하나가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하나는 모양은 같지만 긴 볼트를 끼우고 쇠톱으로 잘라냈습니다. 집안에서 이짓을 하려니 참..^^;; 빨리 넓은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 !!! 창고 만들어서 작업대와 바이스도 설치하고 싶네요. ㅎㅎ 위쪽과 아래쪽 볼트 끝이 다르죠? 위쪽이 쇠톱으로 자른 흔적입니다. 비맞아도 녹슬지 않게 도색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진작 이리할것을.. 요놈은 팔아서 아이들 간식이라도 사줘야겠습니다. ㅎ 6만6천원에 판매되는 상품이더군요. 이렇게 기본으로 딸려나오는 볼트와 너트들이 있는데 어디다 잃어버리고 이상한 볼트와 짝짝이 너트들로 장착한건지.. 판매 설명 사진에서도 이렇게 보기좋게 안쪽으로 장착한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최근 새로 장착...

최근 구입한 KR모터스 아퀼라300은 편하고 연비좋고 다 좋습니다. 다만 배터리가 방전으로 맛이 가서 꼭 교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전 차주가 오랫동안 타지 않고 주차해두어서 배터리가 방전된 것인데,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면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배터리 완전 방전 시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등받이가 잘못 설치되어 있었으며 볼트도 원래 볼트가아닌 다른 것이 반대로 끼워져 있었습니다. 간단한 작업으로 생각했다가 하루 종일 고생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배터리 교체작업은 간단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배터리를 주문하면 배터리액도 넣고 만충해서 보내주더군요. 좌측 사이드커버의 볼트 하나만 풀고 잡아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던 고무 바도 간단하게 빼줄 수 있고요. 먼저 마이너스 선을 탈거해주었습니다. 배터리 옆구리가 통통하게 부풀어있는데, 지난번 아퀼라125도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산 배터리라 용량은 크지만 그다지 좋은배터리가 아닌듯 합니다. 배터리를 탈거했습니다. 아퀼라125와 동일한 배터리입니다. 10AH이니 미들급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새 배터리는 탈거와 반대 순서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교체하는데 신경쓰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이제 시시바를 탈거해야합니다. 기존 시시바의 볼트는 쉽게 녹스는 재질이었습니다. 맞는 스덴볼트를 구입하려다 소량만 구매하기 애매하여 아예 시시바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너트...

더운 여름에는 대부분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듯합니다. 큰 길에 나가니 달리는 바이크들의 굉음이 엄청나더군요. 저는 순정으로 조용히 다니긴 하지만 같은 바이크를 타는 입장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미안해집니다. 광주 시청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이제는 운동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서 바이크를 타더라도 걷는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센터 스탠드는 참으로 요긴합니다. 특히 #아퀼라300센터스탠드 의 경우 가격도 저렴하니 기본 옵션으로 장착해서 팔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지는 않더군요. #비상등 #엔진가드 #센터스탠드 정도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면 좋겠다 싶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존테스125G1 또는 #베넬리 바이크 등 중국에서 제조되는 바이크들은 엔진 가드 또는 #프레임슬라이더 등이 기본 장착되어 출시되더군요. 심지어 #베넬리TRK502 의 경우 삼박스도 기본 옵션입니다. 아퀼라300은 비록 옵션들을 따로 장착해야 하는 비용과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분명 상품성이 있는 바이크입니다. #쿼터급 #아메리칸스타일 바이크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있지만, #2기통엔진 이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경쟁 기종으로는 같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로얄엔필드 #메테오350 이 있긴 합니다. 메테오350은 빵이 크고 배기음도 좋지만, 단기통에 출력이 너무 낮습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은 2기통이지요. 단순히 배기량과 사이즈만...

인스타그램에서 자동 친구추천으로 올라오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주로 오토바이 사진을 올리다보니 팔로우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오토바이 라이더들 아니면 자전거 라이더들입니다. 놀라운것은 여성 라이더들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겁니다. 여성 라이더 luna 인스타는 거의 여성라이더들의 무대나 다름없더군요. 최근 아퀼라125와 아퀼라300사진을 올렸더니 아퀼라 오너들의 팔로우나 좋아요 수가 늘면서 친구추천으로 「효성이스라엘」이 뜨더군요. 외국에서는 효성이라는 이름이 더 인지도가 있다더니 여전히 효성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위 사진의 아퀼라300을 보니 연료탱크 컬러가 좀 더 다양합니다. 튜브리스 스포크휠에 1인승 바버스타일 시트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1인 시트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과는 디자인이 완전히 다릅니다. 에어필터 커버도 다른 색상이네요. 혹시 커스텀인가 싶어서 사진들을 더 검색해보았습니다. 동일한 옵션을 가진 다른 컬러의 아퀼라300이 있더군요. 이를 볼 때 이스라엘에서는 위 옵션의 아퀼라300을 실제로 판매하는 듯 합니다. 헤드라이트도 LED인듯합니다. 국내에서는 한 가지 컬러에 튜브리스 스포크휠이 아닌 캐스팅휠입니다. 또 다른 컬러의 아퀼라300입니다. 역시 기본 옵션은 튜브리스 스포크휠과 1인 시트, 그리고 다른 색상의 에어필터 커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동일한 옵션의 아퀼라300도 있습니다. ...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아퀼라300 유로4 모델과 유로5 모델의 외관상 변화 위주로 다루었습니다.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m.blog.naver.com/ichthu/222735038444 국산오토바이 KR모터스 아퀼라300, 21년식 유로4 모델과 22년식 유로5 모델의 차이점, 연식별 차이 인기있는 국산 오토바이 KR모터스 아퀼라300은 2021년식 유로4 버전에서 22년식 유로5 버전으로 바뀌었습... m.blog.naver.com 오늘은 KR모터스 대리점 사장님으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정보를 토대로 아주 번거로운 작업을 시도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퀼라300 배기음 부터 듣고 가실게요. 배기음은 조용하면서 듣기 편한 저음으로 "두두두두" 거립니다. 이어폰을 끼고 들어야 제대로 들립니다.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뜯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료탱크를 들어내고 아래쪽을 살펴보면 21년식에는 없었다가 22년식에 추가된 부분이 있습니다. 좌측사진은 21년식, 우측사진이 22년식입니다. 다른 부분을 찾으셨나요? 사진 우측 상단에 튀어나온 작은 파이프로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것은 이 고무호스와 연결되며 유증기를 배출하는 구멍이랍니다. 과거엔 유증기 배출 호스가 아래로 이어져 그냥 대기중에 유증기가 배출되도록 했었는데요. 지금은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