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기통 엔진을 탑재한 125cc 오토바이 아퀼라125 vs MITT MB트윈125 크루저 바이크 비교 역시 세상은 넓고 오토바이는 많았습니다. 그동안 125cc 크루저 바이크 중에서 V2기통 엔진을 탑재한 바이크는 제가 아는 한 KR모터스 아퀼라125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디선가 125cc V트윈 엔진을 탑재한 크루저 바이크를 만든 곳이 분명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찾아냈습니다. 사진 출처, mittmotors.com 바로 위 사진의 바이크인데요. 'MITT 모터사이클'이라는 유럽 브랜드입니다. 다만, 유럽 브랜드의 바이크 대부분이 중국이나 동남아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서 MITT MB트윈125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MITT MB TWIN125 제원 엔진 수냉식 V2기통 보어×스트로크 42×45 배기량 125cc 최고출력 13ps/8500rpm 최대토크 1.47kgf.m/6500rpm 압축비 10.6:1 변속기 6단 메뉴얼 연비 28.5km/L 연료탱크 19.5L 시트고 680mm 공차중량 164kg 크기 2130×810×1100 휠베이스 1460mm 앞타이어 120/80-17 뒷타이어 140/70-17 프런트쇽업 도립식 텔레스코픽 리어쇽업 듀얼 쇽업 앞브레이크 300mm 싱글디스크 CBS 뒷브레이크 240mm 싱글디스크 등화장치 Full LED 가격 제원표를 작성하다 보니 뛰어난 스펙에 놀랐습니다...
125cc 오토바이 아퀼라125 투어와 바버 스타일 이야기 125cc 오토바이 KR모터스 아퀼라125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크루저 중에서도 바버(Bobber) 스타일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바이크를 바버 스타일이라고 하는지 입문자는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바버 스타일 Bober Style KR모터스 아퀼라300 바버 스타일은 1930년대에 유행했던 커스텀 오토바이의 한 형태를 말합니다. 오래전에는 바이크는 겁나게 무거운데 출력은 낮아서 속도에 대한 갈망이 컸습니다. 라이더의 입장에서 자신의 바이크로 어떻게든 더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무게를 줄이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이었는데요. 따라서 라이더가 타고 달리는 데 지장 없는 파츠들을 탈거하여 바이크의 무게를 줄이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일단 타이어를 완전히 가려주던 거대한 휀더(흙받이)를 과감하게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것이 유리하니 핸들을 살짝 낮추어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만들게 된 것이지요. 효성 미라쥬250 KR모터스의 전신이었던 효성 미라쥬250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륜 및 후륜의 휀더가 엄청 길죠. 그리고 핸들도 아퀼라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정작 타보면 그리 높지 않아서 오히려 10cm 정도만 더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럼 딱 반...
22년식 크루저 바이크 신차급 아퀼라125 중고 풀옵션 반만세 핸들을 장착한 125cc 오토바이 지난번 혼다 ST1300을 정리하면서 대전의 블로그 이웃 '레인타임'님의 아퀼라125를 가져왔는데요. 아직 폐지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커스텀 및 튜닝을 하며 아껴주던 아퀼라125를 정리하고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최근 제가 여러 일들로 분주하고 컨펌 받아야 했던 원고 등도 있어서 아직 세차를 못했지만 바이크 상태는 정말 좋습니다. (세차 완료하여 사진 다시 올립니다) '레인타임'님의 125cc 크루저 오토바이 아퀼라125의 옵션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2년 4월 출고 KR모터스 아퀼라125 옵션 시시바 2. 윈드스크린 3. 사드백 브래킷 4. 새들백 2개 5. 순정 1인 시트 6. 스로틀, 브레이크 케이블 연장 7. 엔진가드 8. 2채널 블랙박스 9. 반만세핸들 10. 고급 충전 거치대 11. 적산거리 3980km 12. 판매 희망 가격 370만원 워낙 애지중지 관리하며 이제 갓 길들이기 끝난 수준의 신차급 아퀼라125입니다. 제가 대전에서 경기도까지 타고 올라오면서 참 괜찮다 싶었거든요. 현재 적산 거리는 약 3980km이며 번호판은 조만간 떼서 대전으로 보내드리면 폐지하여 서류 세장을 보내주실 겁니다. 아퀼라125 시시바 및 새들백 뒤에 장착된 뾰족한 것이 시시바입니다. 헬멧을 걸어놓거나 투어 ...
효성 125cc 오토바이 신모델 아퀼라125 R & 아퀼라125 EVO 국내 출시 가능성? 검색 중 우연하게 유럽에서 효성 오토바이(현 KR모터스)의 신차가 판매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바로 125cc 메뉴얼 바이크 아퀼라125 최신 모델로 기존 아퀼라300S 슈프림 모델과 유사한 GV125S EVO 모델과 아퀼라300R 형태와 동일한 GV125R이 출시되어 이미 판매 중에 있더군요. 특히 프랑스 사이트에서 효성은 1979년 스즈키와 협력하여 생산을 시작했으며 1980년대 말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공식 오토바이 공급업체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아퀼라125 R GV125R 먼저 모던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아퀼라125 R의 모습입니다. 전에 올렸던 아퀼라300 R과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으로 아방가르드 로드스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방가르드는 새로운 예술 개념을 추구하는 예술운동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신개념 디자인의 로드스터라는 의미인 것이지요. 프랑스에서 출시된 컬러는 유광 블랙, 맷블랙, 유광 블루 세 가지 입니다. 사진상으로 블루가 멋져 보였습니다. GV125 R 제원 엔진 수냉식 V2기통 캠샤프트 SOHC 3밸브 배기량 124.7cc 최고출력 13.5hp/10,250rpm 연료탱크 12.5L 시트고 710mm 무게 167kg 변속기 수동 5단 앞브레이크 270mm 싱글 디스...
아퀼라 성지 안산 럭샵 방문 아퀼라125 투어, 2023년식 아퀼라300 박스 깐 블로그 이웃 오늘... 아니 벌써 어제로군요. 블로그 이웃이신 토리쉐프님과 아퀼라125를 타고 수도권 아퀼라 성지로 유명한 안산 럭샵 방문 투어를 나섰습니다. 10시에 만나 함께 출발하려 했는데, 딸랑구 출근 시간과 겹치기에 가는 길에 데려다주려고 태우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조인해서 저는 그대로 달리고 토리쉐프님은 저를 발견하고 뒤따라오시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성남으로 이어지는 터널에 진입했습니다. 터널에서도 백미러로 보이는 바이크를 확인하고 "잘 따라오고 계시는구나" 싶어 스로틀을 땡겼습니다. 그리고 3번 국도로 이어지는 교차로에서 신호에 걸려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토리님으로 착각했던 스쿠터가 우회전으로 달려가고 잠시 후 토리쉐프님의 아퀼라125도 그 스쿠터를 따라 우회전~~ 헐!! 서로 착각했던 거지요.^^;; 전화를 드려 분당 미금역에서 다시 조인하기로 했습니다. 미금역에서 조인하여 토리쉐프님의 로드로 안산 럭샵을 향해 달렸습니다. 저는 잔뜩 껴입고 토시까지 장착하고 나왔으나 토리님은 포근한 날씨를 예상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왔다가 춥고 손 시려 몹시 고통스러워 하시더군요. ㅠㅠ 그래도 정오가 가까워지진 날이 포근해졌고 휴식 없이 달려 11시 40분경 두 대의 아퀼라125가 안산 럭샵에 도착했습니다. 안산 럭삽은 KR모터스와 DNA모터스 대리점...
수요일은 오후에 레슨이 있는 날인 데다 날씨가 흐리다 보니 딱히 라이딩을 나갈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딸 출근시켜주고 들어왔다가 적적해하시는 이웃 라이더 토리쉐프님에게 점심 번개를 공지했습니다. 근방으로 잠깐 이동할 예정이라 라이딩 복장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가까운 곳은 편한 아퀼라125를 타고 출동하는 것이 좋겠지요. 125cc오토바이지만 고속 주행(125cc 수준에서)이 전혀 피곤하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투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동네 위쪽으로 큰 국숫집이 생겼는데, 양도 많고 주차도 편하고 홀이 크고 깨끗해서 최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근방에 자주 다녔던 다른 국수 맛집도 있으나 월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지난번에 막내 데리고 갔다가 헛걸음하고 돌아섰지요. 다른 식당을 찾아보다가 불과 50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이 국숫집이 오픈한 것을 발견하여 처음 먹어보고는 그때부터 단골이 되었습니다. 토리쉐프님은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오셨기에 이 지역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가까운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지요.ㅎㅎ 국수뿐만 아니라 수제 돈가스도 있는데 양이 엄청납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도 있고 만두도 있고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랍니다. 국숫집 건너편엔 제가 애용하는 자동차 정비소 '드림 카 서비스'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드림카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인사를 건네시더군요. ㅎㅎ ...
KR모터스 아퀼라300 및 125와 혼다 ST1300이 함께한 분당율동공원 라이딩, 서현역 중식당에서 발견한 스바르트필렌401 지난 수요일엔 참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KR모터스 성남 상아대리점과 오토바이 용품점 바이크맥스를 방문하고 서현역 근방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했었지요. 식사를 함께했던 토리쉐프, 덩크맨, 쌍아의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안 썼기에 보시는 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얼굴은 자진 검열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그나마 약간이라도 젊은(?) 피를 가진 토리님은 가장 멋지게 나왔으나 배 아파서 같이 블러 처리하였습니다.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 401 식사 전부터 식당 건물 옆 길가에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 401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식사 후에도 계속 주차되어 있더군요. 스바르트필렌 시리즈는 125, 250, 401, 701 이렇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허스크바나 홈페이지를 검색해 본 결과 23년 판매 모델 중 스바르트필렌701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 @스바르트필렌코리아 스바르트필렌401은 373cc의 빅 싱글 엔진으로 44마력의 출력과 3.8kgf.m 최대토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무게마저 155kg으며 가벼워서 체감 출력이 엄청난 바이크입니다. 쿼터급 지존이었던 야마하 MT03도 출력은 비슷하지만, 토크에서는 밀리더군요. 어쨌거나 가벼운 바이크가 출력과 토크 모두 높으니 엄청 재미있을 것은...
깨진 어금니를 치료하고 오전에 또 살짝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최근 KR모터스 아퀼라300으로 업글한 뒤 한창 라이딩의 즐거움을 만끽 중이신 토리쉐프님과 함께...ㅎㅎ 이날은 쌍아 4호기 아퀼라125를 타고 나왔습니다. 13.9마력의 최고출력의 아퀼라125와 30마력의 최고출력을 가진 아퀼라300이 함께 달리지만, 길들이기 중이라 같이 달려도 괜찮더군요. 게다가 토리쉐프님의 주행 스타일은 제가 만났던 그 어떤 라이더보다 얌전하여 제 주행 스타일이 매우 터프하다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이젠 제 자신이 얌전한 주행 스타일이라고 이야기 못하겠습니다. ㅎㅎ 이제 출발 준비를 미치고 퇴촌으로 향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는 퇴촌면을 거쳐 남종면 분원리, 그리고 양평 강하면을 지나 다시 광주 퇴촌면으로 넘어갑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광주 남종면 분원리 근방에 있는 팔당댐 전망대입니다. 우측 사진을 보면 살짝 팔당댐이 보입니다. 평일인데 전망대를 찾은 사람들이 많은지 주차장에 차들이 많더군요.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근방의 식당을 찾아온 사람들이 겸사겸사 방문한 모양입니다. 마치 바다를 보는 듯 넓은 팔당호의 풍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팔당댐 전망대는 오래전 모텔이었던 곳을 시에서 사들여 전망대로 바꾸어놓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 아래에서 바라본 팔당호의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구경하는 것이 훨씬 멋진데, 아쉬운 것은 유리창 너머로 본다는 것이지요....
토요일 오전에는 광주 퇴촌면 불당리에서 레슨이 있다. 원래 자동차로 이동하여 한 분을 픽업해서 레슨실을 가곤 한다. 그런데 이날은 그분이 다른 일이 있으셔서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미리 받았기에 오랜만에 토요일 레슨을 바이크를 타고 나갈 수 있었다. 불당리에 있는 조이문화원 원장님은 이 지역 유지로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사비로 문화원을 운영하고 계신다.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강사들에게 장소를 빌려주기도 하고 통기타 동호회, 합창단,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고 계신다. 덕분에 감사하게도 필자도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 행사에 동참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 다시 재개되는 퇴촌 토마토축제에서 통기타 동호회 분들과 함께 짧은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조이문화원 원장님은 기독교인으로 보이며 찬양단도 구성하여 연습을 함께 하는 것 같다. 가끔 원장님 자택에서 모임을 갖기도 하는데 필자가 꿈꾸고 있는 넓고 멋진 전원주택이다. 조이문화원 내부의 모습이다. 10시 30분부터 기타 레슨이 있으며 퇴촌 레슨이 끝나고 양평에 방문 레슨이 있었으나 지금은 접었다. 퇴촌과 양평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정말 착하고 실력도 빨리 늘었다. 조이문화원 입구에서 보이는 소나무들이다. 이 사진 좌측으로는 작은 공원이 꾸며져있다. 지역 차원에서 이 근방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외진 곳이긴 하지만, 접근성이 나쁘지 않고 관광지인 천진암과 양평으로 가는 교차로가 가까이 있다....
현재 보유중인 바이크는 총 5대입니다. 발칸750 외에는 대리구매 혹은 대리 판매해주려다 떠안은 것들이랍니다.^^;; 연식 브랜드 모델명 장르 2022 KR모터스 아퀼라125 크루저 2015 KR모터스 미라쥬250 크루저 2016 야마하 R3 레플리카 1991 가와사키 발칸750 크루저 2016 야마하 MT-09트레이서 투어러 가끔씩 지인들이 판매를 부탁하는 이유는 제가 바이크 디테일세차를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지저분했던 바이크를 깨끗하게 세차하고 광택작업까지 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다보니 비교적 빠른 판매가 이루어지더군요. 깨끗하게 세차해서 멋진 장소에 가서 촬영하다보니 덤으로 자신이 타던 바이크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엔 왜 못팔고 떠안게 되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왜 비수기에 5대씩이나 보유하게 된 것인지 그 이유를 차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R모터스 아퀼라125 올렸던 가격 380만원 일단 22년식 아퀼라125 이야기를 풀어놓자면, 22년 3월 출고하여 고작 2000km를 타고 업글을 위해 내놓은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무사고, 무슬립, 무꿍의 신차급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최고 속도역시 계기판상으로 120km/h는 나와줄 정도로 잘 나갑니다. 문제는 판매 시기였습니다. 정가 439만원으로 리어랙과 탑박스까지 설치한데다 적산 거리도 짧다보니 380만원에 올렸었다고...
어제 올렸던 아퀼라300 시승기에 #블로그이웃 이신 [레인타인]님께서 정성어린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댓글에 문의하신 내용이 정보로써 가치가 있어보여 [레인타인]님의 양해를 구하고 올려봅니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확실히 다양한 바이크를 직접 접해보신 쌍둥아빠님의 설명이라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특히 디자인이나 외관에 대한 설명 읽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ㅎㅎ 125도 기본 디자인은 거의 같잖아요? 그래서 짧은 휀더로 라디에이터에 흙탕물 튀는 거며, 머플러 열기 차단장치 부재, led 미적용(신형 말구요 ㅎㅎ)이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고 느끼며 탑니다. +로 아쉬운 점 중 하나가 에어필터(?)가 너무 튀어나와서 코너링시 안정적인 포지션 도움 좀 받아보려고 니그립 패드를 연료통에 붙여놨는데, 툭 튀어나온 에어필터 덕에 오른쪽은 완전 장식용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다른 분들은 에어필터를 다른 케이스로 튜닝도 하고 그런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러려니 하고 타고 있기는 합니다. 에어필터 위치가 주행시 약간 불편한 정도긴 하지만 오히려 머플러쪽으로 종아리가 밀착하지 않게 밀어내주는 고마운 역할도 하는 거 아닌가 혼자 위안을 삼는 정도(?) 입니다. ㅎㅎ 오늘도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퀼라에 애정이 더 가게 됩니다. 아참!! 쌍둥아빠님!! 며칠전 125로 약 90km+@ 정도를 처음으로 내보았는데요. 엉덩이랑 핸들 ...
토리쉐프님의 아퀼라125입니다. 2채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고 핸들라이저를 연장하여 포지션도 좋습니다. 거기에 보통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에 옵션으로 장착하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지요. 22년 7월에 출고되었으나 23년형으로 핸들 도색 품질이 이전 모델에 비해 매우 우수해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동일한 제원임에도 체감되는 느낌은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엔진 필링이 훨씬 부드럽고 출발 시 체감 토크도 더 우수하여 이전 모델들에 비해 매끄럽게 치고 나갑니다. 토리님으로부터 폐지 서류와 신분증 사본, 도장 찍은 양도증서를 건네받았습니다. 아퀼라와 함께 있으니 야마하 MT09트레이서가 상당히 커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습니다. 워낙 높으니까요. 장착된 2채널 블랙박스를 구매했을 때 딸려온 박스도 여전히 보관 중이시더군요. 설명서 및 구입 당시 딸려있던 다른 부속들과 공구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엄청 꼼꼼한 분이시더군요. ㅎㅎ 타이어 펑크 감지장치인 TPMS도 박스째로 그대로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그냥 떼서 팔아도 되겠군요. ㅎㅎ TPMS 모니터는 핸들에 장착되어 있었으며 센서는 박스 안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여 센서를 충전하여 장착하는 것이지요. 위 부속은 공기 주입구 커버입니다. 데코레이션을 위해 장착해놓은 것이더군요. 처음엔 이것이 TPMS 센서인 줄 알았다는.. ㅋ 원래 이...
경기도 광주에도 벚꽃터널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멋진 코스입니다. 유명한 명소들만큼 길지는 않지만, 개화시기가 한 템포 늦기에 지금 절정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다른 곳은 다 떨어져가는데 이곳은 뒤늦게 한창입니다. 올해는 워낙 더워서 그런지 개화시기가 며칠밖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바이크를 타고 봄바람을 맞으며 벚꽃터널을 지나는 기분은 정말 황홀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벚꽃터널이 시작됩니다. 이 곳을 달릴 때가 가장 좋더군요. "흩날리는 벚꽃잎이~~ 우~ 우~ 좋아요~" 광주IC에서 샛길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일부러 그 길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평소에 지나칠 일이 없는 도로입니다. 영상으로 한 번 감상해보시죠. 사진이 좀 칙칙해서 밝기를 보정해보았습니다. 밝기를 조절하니 눈이부시게 아름다운 벚꽃터널의 분위기가 살아나네요. 이 도로를 아는 소수의 지역 사람들 놀러와서 벚꽃놀이 중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검정색의 아퀼라125와 흰색의 벚꽃잎이 대조를 이룹니다. 평일에 여유가 있으니 이런 낭만을 누려보는군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벚나무 위로 고속도로 고가다리가 놓여있습니다. 벚꽃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 사진의 우측으로는 남한산성 골짜기에서 흘러나온 물이 팔당호로 이어지는 깨끗한 하천과 습지가 있습니다. 습지의 풍경 하천의 풍경 이 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지나쳤던 ...
경기도 광주시 벚꽃 어제 성남에 벚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광주IC근방 벚꽃길을 지나쳐봤습니다. KR모터스의 아퀼라125와 함께했지요. 벚나무에 꽃이 살짝 핀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꽃망울만 피었습니다. 광주는 활짝 핀 벚꽃을 보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겠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벚꽃 남양주 덕소의 벚꽃길입니다. 대부분 화려하게 피어있더군요. 파란하늘과 흰 벚꽃잎이 잘 어울리네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퀼라125 너머로 만개한 벚꽃이 보입니다. 경기도 하남시 벚꽃 Previous image Next image 하남 초입 팔당댐 앞입니다. 시원해보이는 풍경이 멋진 곳이지요. 이 곳은 하남에 있는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건너편 하천을 따라 벚나무들이 모두 만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나들이를 나와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하고..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올블랙의 아퀼라125가 밝은 봄 풍경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렇게 세 지역중 경기도 광주만 아직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습니다. 두 지역 모두 광주와 붙어있는 도시인데 가까우면서도 이렇게 다르군요. 지역차 덕분에 벚꽃 구경을 좀 더 길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장거리 투어도 편한 125cc오토바이 아퀼라125 지난 월요일 125cc 아메리칸바이크 아퀼라125를 타고 전라도 익산으로 장거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정확하게는 바이크 배달 투어입니다. 가끔씩 지인이나 지인들 친한 분들 위주로 대리판매 문의가 들어오곤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코로나가 한창일 때 바이크 디테일세차를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제가 세차하여 사진을 올리면 빠른 판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본의 아니게 1년에 2~3회 정도 지인들이나 지인의 소개로 대리판매해 드리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못팔면 제가 인수하기도 하지요.ㅎㅎ 투어 가는 길목에서 발견한 관광 포인트에서 잠시 정차하여 사진도 찍고 대전에 거주하시는 블로그 이웃 '레인타임'님도 뵙고 잠깐 전기바이크 시승도 하고, 오후 1시에 익산에 도착했던 투어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드물지만 125cc로 장거리 투어를 경험한 일이 세 번 있습니다. 처음은 편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하고 지치더구요. 반면 KR모터스 아퀼라125는 4시간 이상의 주행에도 피곤함 없이 즐거운 투어가 가능했습니다. 아퀼라125는 1만 rpm에서 13.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는 8250rpm에서 1kgf.m를 낼 수 있는데요. 최고출력도 우수하고 최대토크도 무난하지만, 너무 고알피엠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덕분에 연비가 다소 떨어지는데, 이는 1...
최근 폭설과 한파로 오도방을 봉인해두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잦은 한파가 있을 거라더군요. 그런데 저는 겨울에도 바이크를 자주 탑니다. 2년 전에도 영하 6도의 날씨에 스티드600을 타고 병원에 다녀오던 글을 포스팅했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 날의 폭설(?)과 한파로 빙판이 되었을 거라 생각했던 도로가 의외로 괜찮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퀼라125를 타고 약국도 가고 이발도 했답니다. 비록 도로는 말랐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늘진 곳은 여전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경기도에 대설주의보가 뜨는 등 재난 문자로 잔뜩 겁을 주더니만, 이 정도면 대설이 아니라 소설인데요? 그래도 날씨는 한파가 맞습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바이크를 타는 경우 장갑을 두 개 껴도 손끝이 시려서 괴롭습니다. 핸들 토시 그래서 월동 필수 템!! 핸들 토시를 꺼내 장착했습니다. 사진의 핸들 토시는 2년 전에 해외 직구로 구입한 제품인데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더군요. 무엇보다 장착이 매우 쉽습니다. 물론 다른 핸들 토시들도 장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조금 번거롭거나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장착했던 부위가 다 헤지는 등 안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혹은 너무 비싸거나...ㅠㅠ 이 토시는 사진과 같이 핸들 위로 그냥 끼우면 됩니다. 끼운 뒤 끈을 당겨서 끝을 조여주면 주행풍이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내피가 두껍고 부드러워서 두툼한 방한 장갑이 아닌...
화요일 점심 식사를 위해 오랜만에 목현동 국수 맛집 '소복국수'에 들렀습니다. 11시30분이 조금 넘었는데 벌써부터 자리까 꽉 차있더군요. 토리쉐프님과 함께 왔는데, 우연히도 예술인라이더 삼총사 중 한 분인 착한감자님도 먼저 식사하고 계셨답니다.^^ 착한감자님은 '라이더스 다이어리'(◀클릭)라는 웹툰을 그린 분으로 제 블로그에서도 7편의 만화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국수를 먹고 상대원 고개를 지나 성남 쪽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도로가 꽉 막히면 공황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신호 대기 중이면 앞으로 가서 확 트인 곳으로 나와 대기합니다. 반면 토리쉐프님은 옆에 공간이 많아도 끝까지 앞선 차량들 뒤에서 대기하는 스타일이라 정체되는 경우엔 저 먼저 앞으로 가서 기다리곤 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주행 스타일을 인정하고 목적지를 정해두고 중간중간 기다리면 부담 없이 같이 다닐 수 있습니다. 덕분에 125cc를 타면서도 300cc보다 훨씬 앞서나갈 수 있더군요. ㅎㅎ 따라서 125cc나 갈라파고스 거북 스타일의 운전자라도 동행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고속 주행이든 거북이 주행이든 상관없이 다 좋아합니다. 단, 너무 빠른 초고속 주행(150km/h 이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산길을 오르는 중간에 잠시 쉬어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남한산성 남문 옆의 터널에 진입하기 전 넓은 평지가 나오는데 라이딩 시 항상 이곳에...
어제 블로그 이웃 토리쉐프님이 타시던 아퀼라125의 세차 및 광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KR모터스 아퀼라300으로 업글 하였기에 판매를 위한 것이지요. 신차로 내렸던 바이크를 같은 기종으로 배기량만 높여 업글하는 이유는 그만큼 아퀼라125에 만족하셨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혹시나 하고 구입했던 125가 너무 맘에 들어 바로 300으로 기변했었는데 똑같은 상황이로군요. ㅎㅎ 혹시 이 글을 보시고 문의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니 사진은 보정 없이 LG V40으로 촬영한 원본을 그대로 올립니다. 보기 편하게 필요한 부분만 자르기 했습니다. 오후에 평생학습관 강의가 있어서 디테일까지 들어갈 시간은 부족했지만,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신경 써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ㅎㅎ 22년 7월에 출고된 23년형 아퀼라125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것은 22년 3월 출고되어 23년형과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변경된 부분이 KR모터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나와있지 않아서 사진을 통해 23년형 모델에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알려드리고 또한 사진의 아퀼라의 특징 및 옵션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검색 중에 이 글을 통해 아퀼라125의 정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간단하게 성능 분석에 들어갑니다. 2023 Aquila 125 SPEC 엔진 수냉식 V2기통 캠샤프트 SOHC 3밸브 배기량 124.7cc 최고출력 13.9ps/...
최근에 타고 있던 아퀼라125 좌측 후미 방향지시등 전구가 나갔더군요. 한쪽 전구가 나가면 방향지시등을 작동시켰을 때 멀쩡한 쪽이 빠르게 깜박입니다. 진작에 전구가 나갔다는 것은 알았는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방향지시등에 볼트가 체결된 곳이 없었습니다. 섣불리 자가 정비 시도했다가 괜히 바이크가 상할 위험이 있기에 단골 센터인 KR모터스 성남 상아 대리점에 방문했습니다. 성남 상아점은 맥바이크와 함께 믿고 맡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센터입니다. 물론 경기도 광주에도 실력 있는 센터가 있으나 너무 바쁘기도 하고 일단 바이크 세울 곳이 없더군요. 집도 경기도 광주보다는 성남이 가까워서 보통 성남 쪽으로 많이 갑니다. 8일만의 시동에도 힘차게 시동이 걸려주는 아퀼라125 상아 대리점에 들르기에 앞서 이비인후과에 들러 아직 남아있는 증상에 대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바이크를 타니 기분 좋더군요. 성남 신흥역 근방인데, 길 건너편이 성남 중동입니다. 모두 철거하고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지요. 성남 구도시의 변화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엄청난 추진력입니다. 상아 사장님께선 잠시 출장나가시고 사모님께서 차를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 전화 걸어 불러주시더군요. 간단한 수리라 그냥 기다렸다가 오시면 해도 되는데 괜히 죄송해집니다. KR모터스 성남상아대리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17 성남 상아점에 방문하신다면 우측에 있는 국수집에...
오늘 블로그 이웃이신 토리셰프님과 라이딩 약속을 잡았습니다. 토리셰프님도 아퀼라125를 탄다고 하시더군요. 먼저 오전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예약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했었는데, 지금은 3개월에 한 번 방문으로 줄었습니다. 진료를 받고 난 후 광주 탄벌동 주민자치센터 입구 앞에서 조인했습니다. 토리셰프님의 아퀼라는 미라쥬650에 장착하던 순흥 사이백을 장착하여 남다른 빵을 자랑합니다. 알고 보니 아퀼라에 순흥 사이드백을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브라켓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처음 알게 된 정보입니다. 이렇게 전용 브라켓에 순흥 사이드백을 장착하여 동남아 국가에 경찰 오토바이로 수출된다고 하더군요. 출발 전 기념 셀카를 남겨봅니다. 광주에 이사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고 하여 이 지역 주민들만 아는 길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가는 길은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로만 다니기 때문에 멋진 라이딩 코스임에도 외부인은 잘 모는 곳들이 어느 지역에나 존재합니다. 눈이 쌓이지 않았다면 보에서 사진을 찍고 경안천을 건널 수 있었을 텐데, 통행이 많지 않다 보니 보로 내려가는 길과 보 전체가 눈이 잔뜩 쌓여 빙판을 이루고 있더군요. 별 수없이 원래 길로 돌아갔습니다. 이 언덕을 내려가 교차로에서 직진하면 양평, 우회전하면 천진암, 좌회전하면 팔당호를 건너 하남과 광주 시청 방향으로 이어지는 45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