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바이크 모토비 125 시리즈 처음보는 125cc 오토바이 소개 이번 글에서는 이탈리아 오토바이 브랜드 모토비에서 출시한 125cc 오토바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토비 125 시리즈는 각각 네이키드, 스트라다, 카페레이서, 스크램블러가 있으며 스쿠터는 MX크루저라는 모델이 있지만 본 글에서는 메뉴얼 바이크만 다룹니다. 1. 모토비 DL 125 네이키드 모토비 125 네이키드는 수랭식 단기통 엔진에 유로5를 충족시키면서도 14.9마력의 최고출력을 가진 고성능 네이키드 바이크입니다. 최대토크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유럽 바이크들의 특징은 압축비를 높이는 방법으로 성능을 높이면서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볼 때 토크도 높을 거라 예상됩니다. 마치 야마하 MT03을 연상시키는 옆모습인데요. 전장이 2050mm로 MT03과 비슷합니다. 길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듀얼 머플러가 특징입니다. 제원이 한정적이라서 시고는 나와있지 않지만 800mm 내외로 보이며 핸들이 낮아서 스포츠 네이키드 스타일입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14리터로 무난하며, 연료를 가득 채운 공차중량은 159kg으로 바이크가 큰 만큼 125cc 치고는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전후 모두 17인치 휠에 프런트 타이어 단면폭은 110mm, 리어 타이어 단면폭은 150mm로 쿼터급 바이크 수준입니다. 모든 등화류가 LED로 되어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디자인 끝판왕 오토바이 벤다 LFS700 미들급 4기통 네이키드 바이크 최근 벤다 오토바이 나폴레옹500이 국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벤다모토 홈페이지를 살펴보다가 디자인 끝판왕 오토바이를 발견했습니다. 미들급 네이키드 바이크 벤다 LFS700인데요. 디자인도 환상적이지만, 컬러와 그래픽도 매력적이더군요. 4기통 엔진의 실린더와 연결된 머플러 파이프 및 하단의 중통까지 배기 시스템이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멋진 헤드라이트 페어링과 절도 있게 각진 카울이 사이버틱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서 마치 변신이라도 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ㅎㅎ 벤다 LFS700 제원 엔진 수랭식 L4기통 16밸브 보어×스트로크 67×48 배기량 680cc 압축비 11.6:1 최고출력 93.7ps/11000rpm 최대토크 6.4kgf.m/8500rpm 최고속도 210km/h 연료탱크 18L 공차중량 208kg 시트고 800mm 최저지상고 170mm 크기 2142×848×1106 휠베이스 1480mm 앞타이어 120/70-17 뒷타이어 180/55-17 가격 벤다 LFS700의 수랭식 4기통 엔진은 하나의 실린더당 각각 4개의 밸브가 있어서 총 16개의 밸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확한 배기량은 687cc로 93.7마력의 우수한 최고출력과 6.4kgf.m의 준수한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4기통 엔진이라서 2기통에 비하면 기본 엔진 회전수...
클래식 오토바이 CF모토 700CL-X 어드벤처 미들급 네오 레트로 스크램블러 바이크의 등장 요즘은 새로운 오토바이를 발굴하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사실 소개해 드리고픈 바이크들이 정말 많습니다. 먼저 소개해 드리려는 오토바이는 스크램블러 장르로 가벼운 로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미들급 네오 레트로, 즉 새로운 클래식 바이크입니다. 새로운 바이크가 나왔으니 먼저 제원 소개부터 하는 것이 인지상정! 과연 미들급 네오 레트로 바이크에 스크램블러 장르인 CF모토 700CL-X 어드벤처는 어떤 스펙으로 무장하고 있는지 보고 가겠습니다. CFMOTO 700CL-X 어드벤처 제원 엔진 수랭식 2기통 DOHC 보어×스트로크 83×64mm 배기량 693cc 압축비 11.6:1 최고출력 74.7ps/8500rpm 최대토크 7kgf.m/6500rpm 연료탱크 13L 공차중량 203kg 시트고 830mm 크기 2115×892×1290 휠베이스 1435mm 타이어(앞) 110/80-R18 타이어(뒤) 170/60-R17 서스펜션(앞) KYB 41mm 도립식 포크, 150mm 트래블 서스펜션(뒤) KYB 캔딜레버 모얼쇽, 150mm 트래블 브레이크(앞) 320mm 싱글디스크 J.JUAN 4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뒤) 260mm 싱글디스크 J.JUAN 2피스톤 캘리퍼 안전 및 편의 ABS, TCS, 슬리퍼 클러치, 전자 스로틀, 업-퀵시프트 가격 정확한 배기량...
크로스오버 어드벤처 오토바이 혼다 CB500X 가성비 좋은 미들급 메뉴얼 바이크 찾는다면 바로 이 모델! 국내에서 판매 중인 혼다 오토바이 CB500X는 정작 일본 내수시장에는 없습니다. 일본 내수용은 배기량이 낮은 CB400X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국내 환경기준과 일본 환경기준의 차이로 인해 일본 내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혼다 CB250R이 국내에서는 혼다 CB300R로 배기량을 높여 판매하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최근 50cc 스쿠터 혼다 조르노를 소개하면서 배출가스 기준 때문에 수입하지 못한다고 하자 누군가 그것은 상관없고 비싸서 수입하지 못한다고 댓글을 달더군요. 결과적으로 비싸서 수입하지 못하는 것은 일부 맞습니다. 아주 큰 이유지요. 그런데 단순히 가격적인 요인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까다로운 국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 소개해 드리려는 미들급 메뉴얼 바이크 혼다 CB500X와 같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추가적인 공정과 부품이 들어가는데요.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비용이 추가되어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면 가격은 크게 상승하는 반면, 배기량은 높일 수 없기 때문에 반대로 성능은 크게 떨어져 매력이 반감됩니다. 미들급 바이크 이상이라면 배기량을 높여서 배출가스 기준도 충족시키고 성능도 조금씩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125cc나 50cc 이하 오토바이들은 배기량을 유지하면서 ...
허스크바나 오토바이 스바르트필렌250과 스바르트필렌401 쿼터급 네이키드 바이크 비교 얼마 전 블로그 이웃과 라이트바겐 강남점에 들렀다가 전시장 내에 허스크바나 오토바이 스바르트필렌125, 250, 401 세 대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 스바르트펠렌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이라 지나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절로 눈길이 가곤 했었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눈길이 가던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 시리즈들이 어느새 눈에 익어 더 이상 처음처럼 신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허스크바나'라는 스웨덴 오토바이 브랜드명과 '화살'을 의미하는 '스바르트필렌'이라는 바이크 이름은 여전히 인상적입니다. 스바르트필렌125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401부터 250, 125 모두 배기량만 다를 뿐 다른 부분은 유사한 스펙으로 출시된 바이크입니다. 특히 스바르트필렌250과 125는 차대마저 동일하더군요. 따라서 스바르트필렌125의 경우는 125cc 오토바이지만 쿼터급 바이크 이상의 고사양 파츠들로 구성되어 가격이 높습니다. 스바르트필렌250 스바르트필렌250은 다른 곳은 거의 유사하지만 휠과 타이어가 스바르트필렌401 또는 125와는 달리 캐스팅 휠에 온로드에 더 적합한 타이어 형태입니다. 스바르트필렌401은 와이어 스포크 휠에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형태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스바르트필렌250의 머플러와는 달리 언...
스즈키 브이스트롬250 닮은 바이크 mitt TT125 이런 125cc 오토바이를 기다렸다! 최근 수년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크 장르는 간단하게 클래식 바이크와 어드벤처 바이크로 나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장르를 세부적으로 구분하기 시작하면 너무 복잡해지기 때문에 클래식과 어드벤처로 구분한 것이나 양해 바라겠습니다. 125cc 오토바이의 경우 다양한 클래식 바이크들이 출시되었으나 어드벤처 바이크는 드물었습니다. 존테스 125U1 이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125cc 어드벤처 오토바이가 없더군요. 최근 새로운 오토바이를 소개해 드리기 위해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는 중에 자주 보게 되는 것이 MITT 모터사이클인데요. 아주 다양한 125cc 오토바이들을 출시하고 있었습니다. 클래식 오프로드 바이크들도 많고 스포츠 장르의 125cc 오토바이들도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이 mitt TT125였습니다. 다른 125cc 오토바이들과 확실하게 다른 정통 어드벤처 스타일의 디자인이었거든요. 존테스 125U1도 어드벤처로 분류할 수 있지만 기존 스타일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테스125U1이 조금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mitt TT125 역시 스즈키 브이스트롬250 닯은꼴로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MITT TT125 제원 엔진 수랭식 단기통 보어×스트로크 58×47 배기량 125cc 압축...
아이언883 비슷한 오토바이 MITT 808 빅풋 미들급 아메리칸 바이크 스페인 오토바이 브랜드 MITT 모터사이클에서 출시한 미들급 아메리칸 바이크 808 빅풋을 살펴보았는데요. 할리데이비슨 아이언883 또는 포티에잇과 유사했습니다. MITT 808 빅풋 제원 엔진 수냉식 V2기통 보어×스트로크 91×61.5 배기량 800cc 최고출력 47.5ps/6500rpm 최대토크 6.8kgf.m/5500rpm 압축비 10.3:1 변속기 6단 메뉴얼 연료탱크 13L 시트고 720mm 공차중량 243kg 크기 2495×960×1300 휠베이스 1510mm 앞타이어 130/70-19 뒷타이어 240/45-17 프런트쇽업 정립식 텔레스코픽 리어쇽업 듀얼 쇽업 앞브레이크 싱글디스크 ABS 뒷브레이크 싱글디스크 등화장치 Full LED 가격 배기량 800cc에 수랭식 V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은 47.5마력으로 배기량에 비해 출력이 낮은 편입니다. 하긴 할리데이비슨 아이언883도 883cc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50.5마력이었습니다. 대신 공랭식 엔진이었지요. MITT 808 빅풋의 최대토크는 6.8kgf.m로 준수합니다. 아이언883은 엔진 회전수가 더 낮은 3750rpm에서 7.4kgf.m의 우수한 최대토크를 발휘하여 중저속에서 힘이 좋았습니다. MITT 808 빅풋은 아이언883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준...
리터급 바이크 BMW 모토라드 R1250GS 어드벤처를 위한 오토바이 카본 부품 BMW R1250GS Advenutre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어드벤처 바이크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14.6kgf.m의 최대토크로 중저속에서 고속까지 모든 영역대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오프로드 주행도 거뜬하고 장거리 투어에서는 더없이 편안하죠. 연료탱크 용량이 무려 30리터나 되기 때문에 정면이나 위에서 내려다보면 빵도 어마어마합니다. 여기에 사이드 박스와 탑박스까지 설치하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BMW 투어링 바이크가 됩니다. 그런 BMW 모토라드 R1250GS 어드벤처를 위한 전용 카본(탄소섬유) 파츠들이 출시되어 있는 것을 모빌리티쇼에서 구경한 적이 있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는군요. 정확하게 따지면 탄소섬유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에 탄소섬유를 넣어 강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파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순정 파츠들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먼저 주행풍을 막아주는 윈드 실드 고정하는 마운트가 있습니다. 윈드 실드 앞에 세로로 장착되어 살짝 기울어진 두 개의 부품입니다. 윈드 실드와 헤드라이트 중간 부분에는 Cockpit(조정석) Trim(다듬은, 장식) Panel(판)도 카본 소재로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핸들 바로 아래 삼발이 좌우에 장착된 윈드 디플렉터라...
쿼터급 아메리칸 바이크 벤다300 친칠라300 vs ROCK300 입문용 오토바이 최근 벤다500 시리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서로 다른 디자인이지만 크루저 바이크 장르로만 무려 4 종류가 있었습니다. 벤다 친칠라 300 그래서 국내에 이미 출시되어 있는 쿼터급 아메리칸 바이크 벤다300을 알아보니 중국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모델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이 중국 벤다모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아메리칸 바이크 벤다 친칠라300인데요. 머플러가 두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 수입된 벤다 친칠라 300은 위 사진과 같이 하나의 머플러로 통합되어 있는데, 뭉툭한 것이 미학적으로 그리 이쁘지가 않습니다. 머플러 커버도 없고요. 뭉툭하고 짧은 머플러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들은 무난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V 트윈 엔진 덕분에 외형적으로는 아메리칸 감성이 느껴집니다. 벤다 ROCK 300 제원 엔진 수랭식 V2기통 보어×스트로크 58×56.4 압축비 11.5:1 배기량 298c 최고출력 29.9ps/8500rpm 최대토크 2.75kgf.m/6500rpm 최고속도 129km/h 연료탱크 15L 공차중량 175kg 브레이크 ABS 파이널드라이브 벨트 / 슬리퍼클러치 크기 2120×826×1050 휠베이스 1420mm 시트고 690mm 타이어(앞) 120/80-16 타이어(뒤) 15...
국산 125cc 아메리칸 크루저 바이크 데이스타125 입문용 오토바이로 적격 1999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대림 오토바이 데이스타125가 2023년 수랭식 DOHC 엔진을 탑재하고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전 모델과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얼핏 보기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데이스타125가 처음 출시되었 바로 그 해 신차를 내려 만 14년을 탔었습니다. 그전에는 대림 VF125를 신차로 내려 5년 동안 탔었고 VF125 이전에는 시티100을 첫 오토바이로 탔었습니다. DNA모터스 데이스타125 제원 엔진 수냉식 DOHC 4밸브 배기량 124.6cc 최고출력 13.6ps/10500rpm 최대토크 1.05kgf.m/8000rpm 압축비 13:1 기어 6단 최고속도 104km/h 연료탱크 17L 시트고 715mm 등화류 Full LED 크기(mm) 2240×770×1110 공차중량 170kg 앞타이어 90/90-18 뒷타이어 130/90-15 브레이크(앞/뒤) 디스크/디스크 CBS 가격 399만원 기존 공랭식 엔진에서 완전히 변경된 수랭식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압축비를 13.0:1로 높여서 성능을 개선하면서 배출가스 기준을 유로 5에 맞추어 출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출력은 13.6마력으로 우수하고 최대토크도 1.05kgf.m로 준수한 편입니다. 그러나 170kg의 무게로 인해 체감 성능이...
크고 편한 어드벤처 오토바이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노든901 익스피디션 허스크바나에서 출시한 노든901 익스피디션은 기존 노든901에 더욱 우수한 오프로드 파츠들을 탑재하여 오프로드를 포함한 장거리 투어에 특화된 어드벤처 오토바이입니다. 크롬 몰리브덴 스틸 트렐리스 프레임이 적용되어 있어서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편안하며 튼튼합니다. 노든901 엑스피디션 제원 허스크바나 노든901 익스피디션 제원 엔진 수랭식 병렬 2기통 DOHC 보어×스트로크 90.7×68.8 배기량 889cc 최고출력 104.6ps/8000rpm 최대토크 10.2kgf.m/6500rpm 연비 22.2km/L 연료탱크 19L 밋션 6단 메뉴얼 시트고 875-895mm 최저지상고 270mm 건조중량 214.5kg 앞브레이크 320mm 더블 4피스톤 캘리퍼 뒷브레이크 260mm 싱글 2피스톤 캘리퍼 ABS Bocsh 9.1, 코너링ABS, off가능 서스펜션(앞) WP Xplor 48mm 도립식 포크 240mm트래블 서스펜션(뒤) WP Xplor PDS 쇽업 240mm트래블 가격 2500만원 노든901 익스피디션 성능 수랭식 병렬 2기통 889cc 엔진을 탑재하여 약 105마력에 이르는 준수한 최고출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최대토크가 10.2kgf.m로 동급 어드벤처 오토바이들보다 우수하여 강력한 펀치감을 갖고 있습니다. 슈퍼 스포츠 바이크가 아니기 때문에 출...
MASH 오토바이 사이드카 매시 사이드 포스, 밀리터리 클래식 바이크 지난 1월 말에 출시 예정이었던 클래식 사이드카 매시 사이드 포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미 작년 11월에 쓱데이 모빌리티 쇼에 출품되어 소개된 바 있는 모델입니다. MASH 바이크는 프랑스 오토바이 브랜드입니다. 우랄 바이크와 유사한 사이드카를 출시하고 있더군요. 매시 사이드 포스는 공랭식 SOHC 엔진으로 배기량은 445cc입니다. 제조사의 입장에 따라 쿼터급이나 미들급으로 지맘대로 분류되는 어정쩡한 배기량입니다. 사이드카는 일반 오토바이들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출시되기 때문에 미들급으로 분류하리라 생각됩니다. 쿼터급으로 분류하면 바가지 쓰는 기분일 테니까요. ㅎㅎ 만일 사이드카가 아니었다면 쿼터급으로 분류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왜냐하면 배기량 대비 최고출력이 28.5마력으로 너무 낮거든요. 참고로 효성 미라쥬250이 28마력입니다. 제원에서 토크는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출력을 낮춘 만큼 그래도 토크에 몰빵했을 테니 적어도 3.5kgf.m 이상의 최대토크를 가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육중한 사이드카까지 장착되어 있어서 무게가 330kg이나 되는데, 3.5kgf.m의 토크도 발휘하지 못하면 답답해서 타기 힘들 겁니다. 전장은 2470mm로 상당히 길고 전폭은 사이드카 포함하여 1640mm로 넓어서 제꿍할 염려는 없겠군요. 전고는 1210mm입니다. 시트고는 830mm...
125cc 클래식 오프로드 바이크 MITT 스크램블러 278 이런 오토바이 수입 안 하나? MITT 모터사이클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저는 모르지만) JETS MARIVENT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MITT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오토바이, 제트 스키, 사륜 오토바이 ATV, UTV 등을 제조 및 유통하는 기업이었습니다. MITT 모터사이클에서는 125cc 오토바이들도 다수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스크램블러 278이라는 모델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크램블러는 클래식 오토바이를 베이스로 하여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서스펜션 트래블을 늘리고 스포휠과 깍두기 타이어를 장착한 오프로드 바이크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커스텀 하여 타고 다니는 라이더들이 증가하면서 아예 스크램블러라는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MITT 스크램블러 278은 오프로드 전문 엔듀로 바이크에 가까운 형태로 디자인되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프런트 휀더도 위로 바짝 올린 형태에 머플러 또한 최대한 위로 올여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 시킨 모습입니다. MITT 스크램블러 278 제원 엔진 공랭식 단기통 보어×스트로크 52.4×57.9 배기량 125cc 최고출력 10.2ps/7500rpm 최대토크 1kgf.m/6500rpm 압축비 9.7:1 변속기 5단 메뉴얼 연비 28.5km/L 연료탱크 12L 시트고 840m...
혼다 오토바이 레블500 커스텀 하기 좋은 미들급 크루저 바이크 한때 혼다 레블500은 재고가 없어서 웃돈을 주고 사야 했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죽어가던 미들급 크루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장본인 이지요. 지금은 워낙 많은 물량이 풀려서 과거와 같이 웃돈을 줄 필요도 없고 오히려 재고 신차를 크게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인기가 내려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전히 미들급 크루저 하면 가장 많은 라이더들이 레블500을 떠올릴 정도니까요. 1. 가성비 레블500은 배기량 471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으로 46마력의 최고출력과 4.4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뛰어난 것 까지는 아니어도 배기량 대비 준수한 성능이며 무게도 190kg으로 미들급 크루저로는 가벼운 편이라서 다루기 쉽고 체감 성능도 준수합니다. 미들급 바이크로 분류되어 있지만 가격은 899만원으로 1천만원 이하에 출시했다는 것도 주효했습니다. 고성능 쿼터급 바이크와 비슷한 가격이거든요. 2. 접근성 입문자나 초보자들은 시트고가 높은 것을 부담스러워하는데요. 레블500은 크루저 장르답게 시트고가 690mm로 정말 낮아서 여성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바이크입니다. 여기에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탑재하여 클러치 레버가 가볍고 고속 주행 중 실수로 저단으로 변속해도 급격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메뉴얼 ...
숨은 진주 같은 오토바이 모토모리니 엑스케이프 650 재미있고 편안한 미들급 메뉴얼 바이크 지난달 초 블로그 이웃 '달토끼'님의 첫 바이크 모토모리니 엑스케이프 650을 대리 판매해 드리기 위해 부산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타고 올라왔습니다. 차주이신 달토끼님이 엑스케이프650을 신차로 구입하실 당시 휠 센서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부품이 없어서 바로 정비를 받지 못하셨던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정비 받기로 하고 그냥 타고 다니시다가 혼다 레블1100 DCT 모델과 혼다 슈퍼커브 110을 신차로 출고 받아 타시면서 클러치를 잡고 변속해야 하는 엑스케이프 650은 안 타고 보관만 하는 상황이 되셨지요. 휠 센서 교체는 정말 단순한 정비입니다. 그래서 공식 수입사로 잘못 알고 있던 인천 ○○○모터스를 방문했었는데요. 이사 문제도 겹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정비 접수를 하고 수차례의 통화와 문자들을 통해 4주 만에 재 방문하여 휠 센서를 교체했는데요. 제 바이크가 아니니 결재 후 정비한 부분에 대한 내역서를 달라고 하자 위 오른쪽 사진과 같이 그냥 메모지에 손으로 써서 내역서라고 주더군요.^^;; 황당하긴 하지만 갈 때마다 사장님 없이 직원들만 있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보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휠 센서 교체 후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케이블이 어디엔가 찝혀서 휠 센...
125cc 오토바이 UM 레니게이드 코만도 125 밀리터리 스타일의 크루저 메뉴얼 바이크 최근 한국모터스에서 UM모터사이클의 125cc 크루저 바이크 레니게이드 코만도 125 실물을 보고 왔습니다. UM 모터사이클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 설립되어 2000년대 초반 한국, 중국, 대만의 바이크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오토바이를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레니게이드 코만도 125의 실물을 처음 보고 덩치가 있어서 쿼터급 이상일 거라 생각했지만, 사진을 찍다 보니 125cc 오토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에 시대를 초월한 밀리터리 스타일의 크루저 바이크로 제법 인기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125cc와 300cc 모델이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레니게이드 코만도 125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M 레니게이드 코만도 125 제원 엔진 수랭식 단기통 DOHC 보어×스트로크 58×47 배기량 124cc 압축비 12:1 최고출력 12.2ps/9500rpm 최대토크 1.07kgf.m/7500rpm 연료탱크 21L 무게 165kg 변속기 6단 메뉴얼 크기 2270×840 휠베이스 1530mm 시트고 770mm 최저지상고 160mm 앞타이어 110/90-16 뒤타이어 140/90-15 브레이크(앞) 싱글디스크, 2피스톤, CBS 브레이크(뒤) 싱글디스크, 2피스톤, CBS 서스펜션...
고성능 오토바이 두카티 디아벨 1260S 스타일리시한 네이키드 머슬 크루저 바이크 이번 글에서는 이탈리아 오토바이 브랜드 두카티에서 출시한 고성능 머슬 크루저 두카티 디아벨 1260S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카티 디아벨은 놀랍게도 장르상 크루저 바이크로 분류되는데요. 이토록 스타일리시한 크루저는 흔치 않을 겁니다. 고성능에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인지 두카티 측에서는 스포츠 네이키드 머슬 크루저로 소개하고 있더군요. 위 사진은 튜닝 머플러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순정 두카티 디아벨 1260S의 머플러는 우측에 두 개의 머플러가 짧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누가 봐도 감탄이 나올만한 디자인입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크루저 바이크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크루저로 미래지향적이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라이더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멋진 모습입니다. 2022 두카티 디아벨 1260S 제원 엔진 L-Twin 수랭식 보어 × 스트로크 106 × 71.5mm 배기량 1262cc 압축비 13.0:1 최고출력 159ps/9500rpm 최대토크 13.1kgf.m/7500rpm 연료탱크 17L 연비 18.5km/L 시트고 780mm 공차중량 244kg 변속기 6단 메뉴얼 / 업다운 퀵시프트 클러치 슬리퍼 클러치 휠베이스 1600mm 타이어(앞) 120/70-ZR17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 III 타이어(뒤) 240/45-ZR17 피렐...
일산 한국모터스에서 미들급 바이크 엑스케이브 650 오토바이 정비 및 엔진오일 교체 오늘은 일산에 있는 한국모터스를 방문했는데요. 다양한 브랜드의 오토바이들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거대한 부품 창고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독일 모터사이클 브랜드 빅토리아 모토라드에서 출시한 스쿠터들도 수입하고 있었으며, 지난달 부산에서 타고 올라온 미들급 바이크 모토모리니 엑스케이프650도 수입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125cc 클래식 오토바이 중 하나인 롱지아 부캐너125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쿼터급 같아 보이는 사이즈를 가진 125cc 크루저 바이크 레니게이드 코만도125도 있었는데요. 조만간 정보를 취합하여 별도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모터스 사무실에 붙어 있는 카탈로그를 살펴보니 가장 아름다운 125cc 클래식 오토바이로 소개해 드렸던 힙스터125와 성능 빼고 다 좋은 쿼터급 크루저로 소개했던 브이밥250도 있었습니다. 위 사진도 한국모터스에서 수입하고 있는 쿼터급 스쿠터 XDV250과 XDV300으로 고사양의 파츠들을 탑재하고 있었으며, 신형은 풀 컬러 TFT LCD 패널로 개선되었더군요. 사진은 한국모터스에서 뵙게 된 유튜버 티비스타UK님의 XDV250인데요. 대형 윈드스크린과 너클 가드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이드박스와 탑박스까지 장착하여 완전히 투어러 스타일로 꾸며 놓으셨더군요. ㅎㅎ 시승을 ...
언더본 오토바이 혼다 슈퍼커브110 피크닉 튜닝 최근에 방문했던 분당의 The Go 카페에서 언더본 오토바이의 대명사 혼다 슈퍼커브110이 한 귀퉁이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나이 또래들은 혼다 커브와 같은 스타일의 언더본 바이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배달 오토바이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지요. 반면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은 배달용 이미지보다는 예쁘고 내구성 좋고 가성비 좋은 바이크라는 인식이 더 클 겁니다. 카페 the go는 혼다에서 출시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시승할 수 있는 시승센터를 겸하고 있는 곳이더군요. 시승센터의 여직원 분에게 온라인으로 시승신청(◀참고)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혼다 오토바이를 하루 세 대까지 시승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혼다 슈퍼커브 110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글을 남겼었기에 이번 글에서는 제원표를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높은 가성비에 잔고장이 적고 타고 내리기 편하며 한 손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며 큰 리어 캐리어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배달과 같은 영업용으로 적합한 오토바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바이크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상당히 착한 금액에 판매되고 있으며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부품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게다가 워낙 많은 사람들이 타는 오토바이라서 혼다 대리점이나 협력점 뿐만 아니라 동네 센터에서도 정비가 ...
클래식 오토바이 야마하 XSR900, 투어러 바이크 트레이서9 GT+, 스쿠터 TMAX560, XMAX300, NMAX125 최근 하남 스타필드에서 전시되었던 오토바이 브랜드 중에는 야마하 모터사이클도 있었는데요. 제목에 나열된 오토바이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모두 촬영하고 왔습니다. 야마하는 악기 제조사로도 유명한 기업이라 개인적으로 네 개의 일제 오토바이 브랜드 중에서 야마하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 야마하 XSR900 네오레트로 네이키드 바이크 아먀하 XSR900은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 MT-09의 수랭식 병렬 3기통 CP3 엔진을 탑재한 클래식 네이키드 바이크입니다. 2016년에 1세대 XSR900이 출시되었으며, 2018년에 2세대 모델, 그리고 2022년에 배기량과 성능을 높인 3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죠. 890cc의 배기량으로 119마력의 최고출력과 약 9.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배기량 대비 매우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클래식 바이크로는 정말 뛰어난 성능입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중저속 토크가 좋아지고 공차중량이 193kg으로 배기량 대비 가벼워서 체감 성능은 더욱 우수합니다. 연료탱크를 위에서 보면 거대해 보이지만 실재 용량은 14리터로 보기보다 작습니다. 야마하 트레서이서9과 비교하면 첨단 기능들은 빠져 있지만 가격은 1485만원으로 유사한데요. 아마도 알루미늄 파츠들을 아낌없이 사용했기 때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