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80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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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별오름 노을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집가다가 말고 노을이 예쁠 것 같길래 유턴해서 역방향에 있는 새별오름으로 갔다. 제주 여름 장마 기간 동안 서귀포는... 햇빛이 있기는 한건지 의문이 들 만틈 우중충했는데 제주시쪽으로 넘어오니까 이렇게 노을도 보이고 해도 보이고 !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30-8 근데 나 쪼리 신었다. 쪼리 신고 오름 등산하기. 새별오름은 높이가 아주 높은 오름은 아니지만 급경사가 많아서 이렇게 야자수 매트 위에 별도로 밧줄이 보폭마다 한 번씩 더 있다. 미끄럼 방지! 운동화를 꼭 신고 와야하는데 쪼리신고 미친듯이 올라가기. 운동화신고 올라가던 사람보다 내가 더 빨리 올라갔다. 새별오름은 언제 마지막으로 올라가고 안갔는지 기억도 안나는군. 항상 사람 많은게 싫어서 피하던 오름이었는데 요즘 제주도에 관광객이 엄청 줄어서 노을이 이렇게 멋진 날에도 꽤나 한적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정말....너무 멋있잖아. 새별오름에 오길 잘 한듯! 물론 이것보다 멋진 제주 석양도 많이 봤지만 봐도봐도 안질리는 멋진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살이. 간만에 영상도 많이 담아보고.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는데 이 조차도 좋았던 날. 잠깐 새빨갛게 빛나더니 서귀포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에 그만 태양이 먹혀버렸다. 그게 아니었다면 역대급 멋있는 금빛 일몰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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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생 체험 가능한 이달봉(이달오름)~이달촛대봉~새별오름

양, 족제비, 말, 뻐꾸기, 반딧불이를 본 제주 서쪽 사람들이 잘 안가는 오름 이달오름. 이름은 생소하지만 이달오름에서는 새별오름을 걸어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23년 현재 이동통로를 폐쇄했지만 이달오름부터 이달촛대봉 새별오름까지 2시간 이내에 왕복이 가능했던 적이 있다. 한여름 사람 없는 오름을 찾아 가게 된 이달봉. 정말 제주 야생 그 자체였던 등산로와 원시시대로 돌아간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수풀이 우거진 여름만의 냄새가 무척이나 좋았지만 초봄이나 가을에 방문해도 좋을 듯. 주차정보, 등산로 등을 소개해본다. 제주 야생 체험 ! 이달오름부터 새별오름까지 위치참고. 이달봉, 이달이촛대봉, 새별오름 위치. 주차는 촛대봉 앞쪽에 한다. 이달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71-1 이달봉등산로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 주차 4대 가능 (애월읍 봉성리 215가 주차장 및 입구) 주차는 위 주소로 입력하고 가야한다. 가는 길이 2차선인데 꽤 좁고, 중간중간 자꾸 뭐가 나오는데 인근에 방목지가 많아서 그런지 탈출한 양과 길거리 돌아다니는 말들을 꽤 만났다. 운전은 정말 천천히하면서 들어간 듯. 새별오름이 정말 아름답기는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제주서쪽오름. 주차장 / 입구 위 주소를 찍고 가면 이렇...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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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봉성리 북돌아진오름

일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저장해 둔 제주 애월 오름 중 하나인 북돌아진 오름. 새별오름 맞은 편에 있고, 직원이 아니면 차로 들어갈 수 없기에 삼리공동목장 입구 쪽 갓길에 안전하게 주차 한 뒤 들어갈 수 있다.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은 끝내 못찾았고, ㅋㅋㅋ 아무래도 사람으로 추정되긴 하지만 ^^ 깊은 숲에서 멧돼지 우는 소리가 자꾸 크게 들리는게 수상하여 일찍 나왔다. 제주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작은 평야를 만날 수 있는 곳.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삼리공동목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2-2 북돌아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41 위치는 이런 느낌. 쭉 직진해서 우측으로 가면 된다. 종종 웨딩 사진 촬영도 많이 하러 오는 듯. 초록색이 한가득한 넓은 곳을 보고 있으니 속이 뻥 뚫렸다. 예전에 갔었던 곳은 인터넷도 안되던데 북돌아진오름은 데이터가 빵빵하게 잘 터졌다. 요즘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나서 그런지 여기도 버린 테이크아웃잔이나 과자봉지들이 많이 보였다. 목장 내부니 제발 가지고 들어간 쓰레기는 가지고 나오길.... 인근 궷물오름에도 더 멋진 평야가 있었는데 천박한 인간들이 쓰레기를 다 버리고 가고 시끄럽게 굴어서 2년전부터는 출입 금지 구역이 됐다. 종종 자극적인 중국인들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미개하다고 떠드는 댓글을 볼수가 있는데, 내가 봤을때 한국인 수가...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