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드라마정년이 문소리 추월만정 1천번 넘게 연습한 비하인드
2024.11.13콘텐츠 2

이번주 드라마 보면서 엄마 채공선이 추월만정을 부르는 장면이 참 먹먹했는데요. 가장 빛나던 시절~ 천재소리꾼 얘기를 들으면서 불렀던 그 곡.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목을 혹사시켰던 순간. 그리고 떡목이 되어 그 자리를 내려놓고 도망친 채 그토록 좋아하던 소리를 하지 않고 살아온 지난 세월. 본인과 똑같은 길을 가려 하는 딸을 보면서 느끼는 아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까지 참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했던 거 같아요. 아마 많은 분들의 명장면으로 남았겠죠?

01.정년이 문소리의 추월만정

문소리가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채공선의 추월만정을 연기하기 위해 1년간 1천번의 연습을 거쳤다고 합니다. 특별출연지만 진심을 다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소리 공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가락이라서 1년도 터무니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죠.

게다가 특별한 점도 있었는데 문소리는 과거 대학시절 국가 무형문화재 제 5회 판소리 명예보유자였던 고 남해성 명창에게 소리를 배운 적이 있었다더라고요. 1년 반 정도 된다고 하고요. 그분한데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특별출연을 흔쾌히 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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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정년이 떡목으로 명창가나

목이 부러졌음에도 소리를 하겠다는 딸의 고집을 결국 꺾을 수 없었던 엄마. 소복의 조언대로 정말 스승이 되어주기로 한 걸까요? 추월만정을 들려주고 이야기도 해줍니다.


명창 정정렬 선생은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탁하고 고음이 전혀 안 올라가는 떡목인데 < 춘향가 >로 모두를 울게 만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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