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처음 개관했을 때 방문했던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땐 온실만 임시 개관을 한 상태. 야외에 있는 주제정원은 오픈하지도 않아 언젠가 다시 찾아야겠다며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메인인 온실을 봐서 그런지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주 날씨도 좋은 김에 나들이 삼아 서울식물원을 재방문하게 되었다.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서울식물원은 방역이 강화되어 온실 입장 전 엄격하게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휴일 오후에 방문한다면 긴 줄에 서서 30분~1시간가량 긴 줄에 서서 대기를 해야 하니 가능하면 일찍 다녀오는 것이 좋다. 일찍 갈 수 없다면 긴 시간 대기를 각오하고 방문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 예약을 운영하지는 않는다. 또 하나의 팁이라면 제로페이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에 잔액이 남아 있다면 좋고 없다면 충전해서 사용해도 된다. 성인 기준 신용카드 결제 시 5,000원, 제로페이 3,500원. 오전 시간에 방문은 못했지만 낮 12시를 갓 넘긴 시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대기 없이 입장. 다음 차량부터 만차로 대기했으니 운이 엄청 좋았다. 대신 온실에서는 20분가량 기다려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가능하면 오전 시간 방문 권장. 온실은 이미 봐서 꼭 보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온 김에 보고 가겠다며 온실 안으로 들어섰다. 한 번 봤던 곳이라며 인증샷을 찍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