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가볼만한곳
187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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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가볼만한곳] 보름산미술관 카페

#김포가볼만한곳 보름산미술관 보름산미술관은 오래전부터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말은 미술관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미술관 내에 함께 운영하는 카페에 더 끌렸던 장소. 하지만 흔한 포토존도 없고 인스타 감성과도 거리가 멀다 보니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아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주, 복잡한 머리에 잠깐 휴식을 주고 싶었는데 그때 보름산미술관이 떠올랐다. 어차피 이날이 아니어도 언젠가 한 번은 갈 것 같았으니 그냥 편하게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하게 되었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수기로 100-78 화요일~금요일 9:30~18:00, 토요일~일요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무료 위치는 김포 IC에서 멀지 않은 고촌. 김포 보름산 자락에 자리 잡은 미술관 겸 카페다. 고촌은 오래전부터 몇 번 찾아올 일이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여긴 나지막한 시골 집들이 있던 동네였다. 지금은 보름산미술관 바로 코앞까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꼭 아파트 주변 단독주택 카페거리에 자리 잡은 평범한 카페처럼 보일 정도. 지역 문화공간 역할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보름산미술관 근처까지 모두 개발되었으니 미술관 입장에서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애매모호 하긴 했다. 바로 앞까지 택지 개발이 되고 도로가 새로 포장된 덕분에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원래 있던 주차장 외에도 보름산미술관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가 사실상 보조 주차장...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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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라페브

#김포카페 라페브 서울에서는 알아주는 빵집, 나폴레옹 제과점의 수석 셰프 김순철 명인이 작년 김포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에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게 되었다.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0로 190 중일라크리움상가 1층 매일 8:00~22:00 주차 무료 서울 근교 카페 라페브는 김포에서도 강화 쪽에 가까운 위치. 먼 거리라 당연히 오래 걸릴 줄 알았으나 의외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올림픽대로를 이용, 쭉 직진만 하면 라페브까지 연결된다는 거. 우회전, 좌회전 따위도 필요 없이 계속 직진만 하면 라페브 맞은편 도로다. 행주대교에서 22km 거리지만 24분이면 갈 수 있으니 제대로 드라이브 기분을 즐기면서 라페브까지 이동 가능한 셈.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출입구가 있다. 무료 주차 가능. 대중교통 이용도 어렵진 않다.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건물 외관에 커다랗게 나폴레옹 제과점 수석 셰프가 오픈한 빵집이라며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사이즈가 워낙 커서 바로 앞에서는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 라페브의 선명한 노란색 출입문이 인상적. 자리부터 잡아야 하나 싶었지만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매장 내부는 혼잡하지 않았다. 자리는 천천히 잡고 여유롭게 빵부터 구경하기로. 맛있어 보이는 빵이 쇼케이스 안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빵을 고르는 것부터가 행복한 고민. 독특하게도 버튼을 눌러 쇼케...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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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가볼만한곳] 김포함상공원, 수철이네왕새우튀김

#김포 김포함상공원 김포 대명항을 간 김에 소소한 볼거리인 김포함상공원을 함께 구경하고 왔다. 김포함상공원은 해군에서 사용하던 운봉함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 해가 조금 기운 시간이긴 했지만 관람하는데 오후 7시까지 개방하고 있어 늦게까지 둘러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는 대명항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대명항을 오가는 차가 많아 불편하기는 해도 주차할 공간은 충분한 편이다. 운봉함 한 척만 덜렁 있을 것 같지만 운봉함 외에도 메모리얼 가든, 야외 분수, 야외무대 등이 있어 동네 공원처럼 많은 분이 찾았다. 운봉함 내부 관람만 아니면 공원은 무료 이용 가능. 공원에서 놀려고 찾은 것은 아니어서 곧장 671 운봉함에 올랐다. 김포함상공원. 바다 너머로 강화도가 보였다. 운봉함은 1943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퀸시에서 전차상륙함으로 건조된 후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참전하는 등 미 해군의 주력함으로 여러 전쟁에서 활용되다가 우리 해군에 인계된 군함이다. 입구부터 해군이 맞아주는 운봉함. 내부는 안보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한 번에 500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봉함의 연혁을 볼 수 있다. 프랑스 남부 상륙작전, 오키나와 상륙작전 등에 사용된 이력이 눈에 띄는 부분. 김포 청룡부대 소개를 보고 있으니 함정 관람이 아니라 마치 부대 소개나 자랑을 보...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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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수산공원 : 대명항 베이커리 카페

#김포카페 수산공원 연휴 중 하루는 집에서 쉬어야겠다며 나들이를 다녀오지 않았다. 대신 가까운 카페 하나만 가자고 나갔던 곳이 멀리 떨어진 김포 대명항 카페 수산공원이다. 이름만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카페였는데 막상 가려고 보니 김포 끝, 강화도 건너기 직전. 카페 하나만 보고 갈 수 있은 거리가 아나라 결국엔 카페에서 나와 대명항 어판장에서 이것저것 사 왔다는 건 안 비밀이다.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52 매일 10:00~21:00 주차 무료 카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강화로 가는 길에서도 보일 만큼 큼직. 대명항 근처라 수산공원이라는 이름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무슨 시장이나 수산물 창고쯤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주차장도 넓은 편. 카페 뒤 언덕에 넓게 마련된 주차장으로도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장이 더 있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만 해도 카페 뒤 주차장에 반도 차지 않아 주차가 어렵지 않았는데 나올 때 보니 만차. 도로변 주차장까지도 만차라 도로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도로변 주차장에서는 언덕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야 하다 보니 셔틀버스 개념의 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카페를 가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트 타고 가는 카페는 난생처음. 카페는 2층 규모로 많이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 방문해서 별문제는 없었다. 휴일 오후에 방문한다면 주차부터 발열 체크하는 줄, 카운터까지 어디든 사람으로 다 북적거린다고 예상하면 된다. ...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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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한옥카페 다인 김포 핫플레이스

#김포카페 한옥카페 다인 김포 아트빌리지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 한옥카페 다인을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려고 찜해놓았던 곳인데 미루다 미루다 하필이면 폭우가 오는 날 찾아가는 실수를 범했다. 김포 아트빌리지에는 볼거리가 다양해 가능하면 날씨 좋은 날 가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커피 한 잔 마시러 한옥 카페 다인에 들르는 코스가 알맞다. 대신 우리처럼 이런 날 방문할 경우, 여유롭게 카페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주차장부터 한산해서 의아했는데 도착할 때쯤엔 비가 많이 내려 한옥 카페 다인 내부도 한산했다. 평소 주말 오후면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웬걸. 전혀.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공간을 홀로 독차지 할 수도 있다. 정감 있는 한옥 카페 다인 간판. 급할 게 없으니 비 오는 한옥 외관부터 쓱 둘러봤다. 한옥의 정취와 멋이 느껴지는 카페, 비가 흘러내리는 느낌도 나름 운치 있었다. 한옥 마당에 놓여있는 식물은 비를 머금어 싱그러움을 뿜어냈다. 문득 파란 하늘에 사람 많은 풍경도 예쁘겠다며 다시 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주문은 입구에서 가장 끝에 있는 방에서 했다. 음료 종류는 의외로 다양한 편. 커피부터 대추차까지 한옥 카페에 어울리는 음료도 다 있었다. 대부분 수제로 만드는 건강한 음료라고. 직접 볶은 원두도 판매 중. 직원 혼자서 정신없는 상태라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주문할 수 있었다. 오래 걸릴 것 같...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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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글린공원 : 식물원 카페

#김포카페 글린공원 홍콩에서 돌아온 다음 주말,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를 갈까 했으나 아침부터 비가 스멀스멀 내렸다. 온도가 많이 내려간 것은 아니었지만 비 때문인지 초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던 날. 그래도 식사하고 차 마시는 건 어디선가 해야 할 일이었기에 기분이라도 내자면서 짧은 코스를 잡게 되었다. 비는 내리고 춥지만 나들이 기분을 낼 수 있는 곳. 바로 김포 카페 글린공원이다. 위치는 한강 신도시 중간쯤. 집에서 출발해 가는데 거리만큼은 나들이 코스나 다름없었다. 글린공원은 수목원 카페라는 수식어답게 규모는 제법 큰 편이었다. 요즘에는 어지간한 카페도 큼직큼직하게 만드는 만큼 엄청나게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김포에서는 큰 카페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화창한 하늘 사진은 포토샵 작업일 뿐. 예상은 했지만 주말 글린공원에는 손님이 많다. 주차장도 차들로 가득, 내부도 손님으로 가득. 그 이야기는 자리부터 잡아야 했다는 의미다. 치열한 눈치 싸움인데 이런 자리 잡는 센스는 남들보다 떨어지는 편이라 뒤늦게 온 손님에게 자리를 뺏기기를 여러 번. 겨우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가장 안쪽 좋은 자리를 잡아서 놓친 자리는 하나도 아쉽지 않았다. 자리를 잡으러 돌아다니는 덕분에 글린공원 1, 2층은 실컷 구경하고 다녔다. 아무래도 자리 잡으면서 카페 구경부터 하라는 배려인 건가. 글린공원은 내부를 모두 식물원처럼 꾸며두었다...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