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라벤더팜
105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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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 하늬라벤더팜 : 라벤더 아이스크림

#고성여행 하늬라벤더팜 길이 막히는 토요일 새벽 서울을 출발, 쉬지 않고 4시간 만에 강원도 고성에 도착했다. 계획을 세웠을 때만 해도 홍천 은행나무숲을 먼저 들렀다 가려고 했으나 시국이 시국인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은행나무숲은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홍천을 패스하고 곧장 고성으로 향했음에도 예정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통일전망타워가 아닌 하늬라벤더팜부터 들렀다. 하늬라벤더팜은 보라색 라벤더 밭으로 유명한 핫플이지만 라벤더가 한창일 때는 6월이라 지금은 당연히 라벤더가 없는 시즌. 그래도 라벤더를 대신하는 보라색 꽃이 있다길래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먹을 겸 겸사겸사 들르게 되었다. 라벤더 시즌은 아니어도 날씨가 좋아서 가는 길부터 기대. 입장료는 시즌과 상관없이 성인 4,000원이다. 라벤더 시즌인 6월에는 무휴. 11월부터 4월까지는 아예 문을 닫는다고 하니 정말 한철 장사로 먹고사는 여행지다. 티켓 구매 후 하늬라벤더팜으로 입장. 어디서부터 봐야 한다고 정해진 건 아니었지만 방향 표시가 있어 순서대로 보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건물. 방향만 틀면 곧장 넓은 라벤더 밭을 볼 수 있다. 예상은 했지만 보라색 꽃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표현은 아주 드물게 남아있는 꽃이 있었다는 거. 사진에 들어올 정도는 아니어서 기대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벤더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보라색 꽃....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