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지만 최근까지 실내에서 월동하는 식물들까지 걱정하게 할 정도로 강력한 한파가 몰아쳤었죠. 예전에는 겨울에도 새식구를 약간씩 들이기도 했는데 요즘은 기온이 너무 낮아서 꽃 들일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오래 있다 보니 양재꽃시장은 요즘 어떤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싱그러운 식물들도 보고싶어졌고요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이 날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력한 한파가 왔었는데 하우스들도 두꺼운 보온재로 무장하고 있었어요. 이 모습을 보기 전에는 저 안에 있는 식물들이 약간 걱정되기도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하던대로 오후 1시면 문을 닫는 생화 꽃도매시장부터 들렀어요. 한겨울에도 영업이 한창이더라고요. 참고로 양재꽃시장 영업시간은 1층 생화 꽃도매시장 : 월~토 0시~ 13시, 일요일 휴무 2층 조화 부자재 시장: 월~토 1시~15시, 일요일 휴무 지하 꽃상가: 6시~20시 분화 온실(가,나동) 월~토 7시~19시 가동 홀수 주 일요일 휴무, 나동 짝수 주 일요일 휴무 양재꽃시장 생화 꽃도매시장에 들어서나 겨울임에도 봄꽃들로 많이 채워져서 흡사 봄같은 분위기가 났어요. 꽃꽂이 재료들은 약간 서늘해야 오래가는데 그래서인지 실내 온도도 약간 서늘해서 외투입고 돌아다녀도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이 때 가장 눈에 띈 건 수입된 스위트피였어요. 꽃이 아기 주먹만큼 큰 대륜종이더라고요. 저는 500원 동전만하게 피...
요즘 정말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문득 양재꽃시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여름에는 어떤 꽃이 나와있을지도 궁금했고요. 그래서 한 번 더위를 무릅쓰고 방문해보았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 것을 후회하기도 했었는데 양재화훼단지에 어찌어찌 도착은 했었네요. 전과 같이 13:00면 영업이 끝나버리는 꽃도매시장부터 들렀어요. 양재화훼단지 정문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곳이죠. 양재꽃시장 영업시간 정보 분화 온실 (가동,나동) 영업 시간: 매일 7시~19시 가동: 1,3,5 번째 주 일요일 휴무 나동: 2,4,5번째 주 일요일 휴무 7,8월은 일요일 휴무 생화 꽃도매시장 영업 시간: 월~토, 0시~13시 조화, 절화 자재 매장: 월~토, 1시~15시 참고로 양재꽃시장 영업 시간은 위와 같아요. 7. 8월 일요일에는 분화 온실들이 전부 휴무니 당분간 일요일에는 방문하지 않는 게 좋을 듯 해요. 양재꽃시장 주차 요금은 기본 3000원에 1시간 이후로는 10분당 500원인데 상품을 구매하면 요금을 할인해줘요. 일단 구매를 하면 1500원을 할인해주고요(생화 매장 이용 시 1000원 할인)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1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낭패가... 7월 말 ~ 8월 초에는 꽃도매시장도 휴업하나 보더라고요. 그래도 일시에 휴업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꽃도...
꽤 오랜만에 와본 양재꽃시장 봄이 무르익는 4월초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죠. 판매하는 꽃의 종류도 많고 한 장소에서 화분과 흙까지 구할 수 있어서 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1년에 1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이랍니다. 양재꽃시장 가기 직전에 눈에 띄는 게 있더라고요. 서울은 요즘 벚꽃철이죠. 양재꽃시장 바로 옆에 양재시민의숲이 있는데 가다 보니 벚꽃이 한창이에요. 올해 벚꽃 안 본 상태였는데 벚꽃 볼 겸 한바퀴 둘러봤지요. 이 날은 딱 벚꽃 만개일이라 꽃들이 싱싱했는데 이 글을 보고 양재시민의숲에 찾아가신다면 벚꽃비를 맞으며 산책을 하실 수도 있겠어요. 양재꽃시장 영업시간 생화 꽃도매시장 영업 시간: 월~토, 0시~13시 조화, 절화 자재 매장: 월~토, 1시~15시 분화 온실 (가동,나동) 영업 시간: 매일 7시~19시 가동: 1,3,5 번째 주 일요일 휴무 나동: 2,4,5번째 주 일요일 휴무 양재화훼단지 영업시간 정보는 위와 같아요. 일요일은 쉬는 곳이 많으니 두루 둘러보시길 원하신다면 월~토요일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벚꽃보고 와서 항상하던대로 생화꽃도매시장부터 들렀어요. 여기는 오후 1시면 문을 닫아서 나중에 들르기가 힘들더라고요. 진짜 꽃도매시장이라 영업 시간도 특이하고 일반적인 꽃집에서 보기 힘든 풍경과 신기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입구에서 뭇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 중인 백합 백합은 너무 흔한 절화 소재라 잘 찍지도...
올해는 거의 들르지 않았던 양재꽃시장. 거의 연말이 되어서도 갈 마음이 안 생겨서 내년에나 들를 줄 알았는데 곧 크리스마스가 온다니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저희 집 꽃들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이니 오랜만에 꽃들도 볼 겸 들러봤어요. 정문에서 직진하면 사진과 같이 생화꽃도매시장이 나와요. 제가 양재꽃시장 제일 처음 들르는 곳인데 생화꽃도매시장은 정말 도매시장으로 19시까지 영업하는 온실과는 달리 0시~13시 까지 영업하는 특이한 곳이에요. 서두르지 않으면 가볼 수 없는 특별한 곳이죠. (꽃도매시장은 일요일에 쉬어요) 꽃도매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 전 꽃이 쌓여있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은 안스리움도 절화로 파네요. 갈 때마다 새로운 꽃꽂이 재료들이 보여서 신기하기도 해요. 분화용 안스리움보다 꽃대가 길고 꽃이 커서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우아한 느낌이 일품인 네리네. 저희 집에서도 가끔 피어서 포스팅하는 아이인데 올해는 아쉽게도 안 피었답니다. 네리네꽃은 겨울이 제철이고 꽃 수명이 매우 기니 절화로 들이셔도 아주 알차게 즐기실 수 있지요. 요즘은 너무 예쁜 거베라가 많이 나오네요 거베라는 저희 집에서 잘 자라지 않는 편이라 관심 없었는데 저런 핫핑크 거베라라면 아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곧 크리스마스라서 포인세티아 절화가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포인세티아는 없고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