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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이 되니 장미철이 왔군요~ 구근철이 지나고 살짝 아쉬웠었는데 때마침 장미가 피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다시금 만들어내네요. 오늘 소개하는 장미는 앰버썬(Amber sun)이라고 해요. 호박 보석빛 태양이라는 이름답게 호박 보석빛을 내며 아름답게 빛나는 장미랍니다. 꽃잎이 적어서 생긴 게 참 심플한데 전 그런 애들한테 끌리더라고요. 이웃님들은 대부분 겹꽃을 선택하시는 것을 보면 분명 대세는 아닌데 왜 마이너한 것에 끌리는 것인지... 앰버선은 햇볕 받았을 때 모습이 가장 예쁜 장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요즘 자리가 없어서 장미는 이미 있는 것들로 만족해도 되는데 미소 띤 이 아이의 미소가 담긴 사진이 마음에 꽂히더라고요. 앰버선은 카펫 로즈 혹은 그라운드커버 로즈라고 해서 정원의 넓은 구역을 피복하는 용드로 쓰이는 장미인데 오늘 화분에서 장미 키우기 후기 포스팅을 쓰면서 앰버선을 포스팅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화분에서 장미 키우기 후기 장미 키우기는 널리 알려진 대로 쉽지 않아요. 수많은 질문글과 여러 실패 후기들이 그 난이도를 짐작케 하죠. 게다가 화분, 실내로 오면 그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는 편이라 키우면서 로망이 깨져버린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오늘 조금 쉬운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선택을 잘 한다면 쉬운 길을 갈 수 있거든요. 제가 느낀 장미 키우기 후기를 적자면 1. 이름있는 장미를 들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