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이 피어나는 5월 무늬 은방울꽃에 이어 일반 독일 은방울꽃들도 꽃을 피웠어요. 은방울꽃을 키운지가 이제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첫 해에는 꽃 수명이 너무 짧아 불만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같이 지낸지가 꽤 오래되서인지 매년 향기로운 꽃을 피워주는 효녀처럼 느껴진답니다. 작년까지는 꽃이 많이 피어도 꽃 핀 포기들이 이리저리 떨어져있어서 꽃이 많이 핀 느낌이 전혀 안 났는데 올해에는 꽃이 몰려 피어서 전체샷도 볼만하게 찍혔네요~ 5년쯤 키우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은방울꽃은 결혼식 부케의 왕이기도 하죠. 최고급 부케 재료라 가격도 꽤 비싼데 이렇게 부케용으로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은방울꽃 꽃말은 반드시 행복해진다. 라고 해요. 외형도 순백색 종모양이라 결혼식에 딱 어울리는 데다 두 남녀의 새로운 시작에 딱 어울리는 꽃말을 가졌으니 최고급 부케 재료가 될 수밖에요~ 독일 은방울꽃 키우기 봄에 꽃이 피는 구근, 숙근식물들은 화분에서 키우기 힘든 경향이 있지만, 은방울꽃은 그 중에서는 그나마 키우기 수월한 편인 것 같아요. 이들 중에서는 고온에 그럭저럭 강한 편이거든요. 저도 독일 은방울꽃과 5년 정도를 함께하고 있답니다. 햇볕 꽃이 피기 전까지는 햇볕이 잘 드는 곳 그 이후에는 반그늘이나 오전에만 햇볕이 드는 곳이 좋아요. 물주기 건조에 약하지 않은 편이니 겉흙이 말랐을 때 주세요. 비료 주기 싹이 틀 때부터 장마가 오기 ...
https://blog.naver.com/bomyunny3/223034536668 은방울꽃 키우기 - 뿌리 심는 법, 심는 시기, 고르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정말 오랜만이에요. 요즘 너무 바빠 포스팅을 예전처럼 자주 못하게 되서 얼마나 아... blog.naver.com 제가 최근에 은방울꽃 뿌리를 들여서 심는 포스팅까지 했었죠. 그때 포스팅했든 그 아이는 지금 이렇게 꽃을 피워냈답니다. 청순함의 상징 답게 깨끗하고 청순한 모습을 한껏 보여주는 중~ 향기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꽃 수명이 짧아 이 모습을 오래 보진 못하지만 이웃님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그런지 이상하게 정이 가는 아이에요. 그렇다 보니 어느새 4화분이나 키우는 중인... 참고로 은방울꽃은 꽃말도 좋기로 유명하죠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행복, 섬세함, 희망이라고 해요. 결혼식 부케로 유명한 꽃 답게 꽃말이 결혼과 밀접하게 관련된 단어들로 가득 차있군요. 이 아이들은 올 봄에 들일 때 싹이 굵은 것들로 골라서 왔는데 꽃은 아쉽게도 한 포기에서만 피었어요. 꽃대가 3개 나왔으면 정말 예뻤을 텐데 너무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래도 낙심은 여기까지만 하고 올 한해 튼실히 키워서 내년엔 전부 꽃을 물고 올라오게 해야죠. 그나저나 댁의 은방울꽃이 아직 꽃을 안 피워서 걱정되시는 이웃님들도 계실 텐데요 지금 포스팅하는 은방울은 올 봄에 새로 들인 아이고요 제가 기존에 키우던 은방...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정말 오랜만이에요. 요즘 너무 바빠 포스팅을 예전처럼 자주 못하게 되서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요 이제 봄 되서 포스팅 거리도 슬슬 늘어나는 중인데 말이에요. 한동안은 이렇게 바쁠 예정이라 월동 중에 죽은 꽃들 빈자리도 채우지 않고 있답니다. 그래도 은방울꽃만큼은 새로 들였어요. 사실 이미 키우고 있는 은방울꽃도 많아서 안 들여도 되는데 이웃님들이 정말 좋아해주시는 꽃이라 마음이 가더라고요. 게다가 이 "보르도"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는 꽃대가 곧게 서서 꽃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참고로 은방울꽃은 이렇게 뿌리로 파는 것을 사는게 가장 좋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화분에 심어서 파는 포기들은 작은 화분에 심기 좋게 뿌리를 절반정도 자르고 심어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잘 키우면 매년 꽃을 볼 수 있는 아이인데 뿌리가 잘린 아이보다 멀쩡한 뿌리를 구해 심는 게 좋죠. *판매처는 양재꽃시장 안에 있는 구근으로 유명한 곳인데 정확한 상호가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은방울꽃 키우기 - 은방울꽃 화분에 심는 법, 심는 시기. 은방울꽃은 의외로 키우기 무난한 식물이에요. 3~4년간 매년 꽃 피워보며 느낀 점은 구근식물들보다 더위에 강하고, 화분에 잘 적응하는 편이라는 거였답니다. 구근식물은 대부분 오래 키워봐야 3년 키우면 퇴화되는데 은방울꽃은 매년 꽃도 피면서 번식도 조금씩 하더라고요....
은방울꽃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는 꽃이죠 은방울꽃은 제가 추구하는 정원에 맞지 않는 꽃이라 원래라면 이렇게 많이 키우진 않았겠지만 이웃님들이 좋아해주시는 꽃이라 3화분에 9포기나 키우고 있어요. 사진 속의 이 아이들은 3년을 키웠는데 올해는 기특하게도 모든 포기에서 꽃을 올려주고있어요. 올해 새로 들인 무늬종인 알보스트리아타 은방울꽃도 청순하고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중이고요~ 향기로 유명한 꽃 답게 달콤하고 청아한 향이 참 일품이에요 정말 향수같은 달콤하고 맑은 향을 내요. 맡을 수 있는 기간은 얼마 안 되지만 잠깐이라도 맡으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그런 향이죠. 사진 속의 아이들은 저와 3년을 함께했는데 꽃대 수가 점점 늘어나더니 올해에는 모든 포기에서 꽃이 피기에 이르렀어요. 이제부터 은방울꽃 재배 비법을 풀어보려고 한답니다. 은방울꽃 고르기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은방울꽃에는 야생 은방울꽃과 독일은방울꽃 두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야생 은방울꽃이 더 싸지만 개화율은 야생 은방울꽃보다 독일은방울꽃이 훨씬 더 높아요. 대신 야생 은방울꽃은 독일은방울꽃보다 덩치가 작고 번식력이 좋답니다. 야생 은방울꽃과 독일은방울꽃은 구별하기가 매우 힘든데 특히 꽃 피기 전에는 더욱 구별하기가 힘들어요. 하필 은방울꽃들이 주로 판매되는 시기가 새싹이 자라나는 시기죠. 다행히도 요즘은 독일은방울꽃과 야생 은방울꽃을 구분해서 파는 추세라 야생 은방울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