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2주만에 갑자기 찾아온 가을 그간 너무 더운 날씨에 가을, 겨울은 언제올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찾아오기도 하네요. 그래도 꽃들은 계절의 변화를 아는지 가을꽃들이 피기 시작했답니다. 아직 대표적인 가을꽃은 아니지만 키워볼만한 가을꽃인 추명국도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추명국은 이름부터 가을 느낌이 나는 화초인데요 이름 뜻풀이를 하면 '가을을 밝히는 국화'라는 뜻이에요. 사실은 국화가 아니고 아네모네(바람꽃)이지만 선조들은 가을에 피는 이 아이를 흔쾌히 사군자 중 하나로 쳐준 것이죠. 실제로도 이름처럼 가을 정원을 제대로 밝혀주는 가을꽃이기도 하답니다. 추명국에게는 '대상화'라는 이름이 있기도 한데 이 이름 역시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이름이에요. '서리를 기다리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이 역시 늦가을까지 피는 추명국의 특성을 잘 담아낸 이름이에요. 추명국이 가을을 밝힌다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개화기가 무척 길기 때문이에요. 꽃 1개는 4-5일 만에 지지만 사진과 같이 엄청난 수의 꽃을 물고와 서리를 기다린다고 할 정도로 꽃을 많이 피우게 되는 거죠. 추명국은 생명력이 강해서 키우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아이기도 해요. 번식력이 강해서 잘못하면 일대가 추명국 밭이 돼버리기도 할 정도니 심을 때 생각을 잘 하고 심어야 하는 아이기도 하답니다. 햇볕이 반나절 정도 들고 습기가 어느정도 있는 장소를 좋아해 이...
아직도 더위가 가시진 않았는데 계절은 바뀌긴 하는 것인지 가을꽃의 한 종류인 추명국이 피어났어요. 추명국은 사실 아네모네(바람꽃)지만 선조들이 국화를 닮았다고 여겼는지 국화 종류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이 붙었어요. 서리내릴 때까지 핀다고 "대상화"라는 이름도 가지고있고요. 바람꽃 중에서 특이하게 가을꽃 종류이고 꽃이 매우 오래도록 피어 정원용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바람꽃이라 꽃의 모양도 예쁜 것은 덤이고요. 추명국은 꽃 자체는 예쁜데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고 슬픈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가을이 그런 계절이라 괜히 그리 느껴지는 것이려나요? 이 아이는 "와일드 스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여름부터 핀다고 하더니 여느 추명국하고 같은 시기에 피기 시작하네요. 들었던 것이랑 달라 약간 실망했지만 꽃 모양이 예뻐서 용서가 되네요 마침 흰 겹꽃 추명국이 필요했거든요. 추명국 키우기 추명국은 정원용 화초로 유명하긴 하지만 의외로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는 가을꽃이에요 키우기도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햇볕 추명국은 햇볕이 잘 드는 곳보다 나무 밑이나 햇볕이 6시간 이하로 들어오는 반나절 그늘지는 곳에서 더 잘 자라요. 이런 이유로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랍니다. 토양 촉촉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해요. 상토에 그대로 심어도 괜찮답니다. 물주기 건조에 약한 편으로 겉흙이 마르면 물을 바로 주셔야하고 화단에서도 비가 1-2주 이상 안 오면 물을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