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핫해진 국내 여행지를 손꼽자면 단연코 경주라고 생각한다. 보다 깔끔하게 정비된 유적들은 물론이고 힙하게 재탄생된 황리단길을 바탕으로 다양한 한옥카페,레스토랑 그리고 놀이동산에 캠핑장까지 여행을 할 수 있는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느낌이다. 그렇다보니 정말 다양한 경주 숙소들이 생겨났고 그만큼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은 늘어났다. 그래서 이번에는 최근 몇년간 다녀왔던 경주 여행 경헙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의 숙소 몇군데를 소개해드린다.
1. 경주 한옥인
황리단길에 자리잡은 많은 한옥숙소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한옥스테이가 바로 '한옥인'이었다. 주인 부부께서 몇년간 공들여서 몇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려 만든 한옥인 자체가 가지는 아름다운은 물론이고, 하루를 머물러도 편하게 지내게 해주는 주인 분들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사실 보통은 한번 갔던 숙소는 다시 잘 가는 편이 아닌데 경주 한옥인은 여러번 가게 되었던 것 같다. 현재 6가지 룸타입으로 운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연인들이나 신혼부부라면 2층 디럭스스위트룸의 고급스러움을 추천드리고, 가족여행이라면 1층 별채독채를 추천드린다.
2. 경주 황남채
경주 황리단길을 한번 가보신분들이라면 주차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끼셨을 것이다. 그리고 골목골목 에 위치한 숙소를 찾는 것도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런면에서 주차도 위치를 찾기도 너무 편한 곳이 바로 황남채 한옥숙소 일것이다. 황리단길 초입 그것도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주차도 너무 편했던 곳이었다.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된 한옥숙소로 거실에 앉아 통창으로 작은 마당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되는 숙소였던 것 같다. 특히나 에어비앤비로 예약 가능한 황리단길 한옥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정말 딱인 경주숙소가 아닐까 싶다.
3. 켄싱턴리조트경주
꼭 한옥숙소가 아니라도 되고, 꼭 황리단길에 숙소가 있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나 가족들끼리 가성비 좋게 지낼 경주 숙소를 찾는다면 캔싱턴리조트경주도 대안이 될수가 있다. 생긴지 오래된 곳인만큼 곳곳에 세월에 흔적은 있으나 켄싱턴리조트 브랜드인만큼 가성비가 좋고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편이기 때문이다. 특히 위치도 보문단지 초입이라서 경주 유적지나 보문단지, 황리단길까지 어디든 가기가 용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리고 매시즌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보다 알차게 경주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4. 오션뷰 풀빌라 샵앤플렛
많은 분들이 경주하면 한옥숙소만 생각하는데 천만에 말씀, 감포 바닷가쪽으로 가면 무려 오션뷰 풀빌라들도 즐길수가 있다. 오늘 추천드리는 곳도 완전 오션뷰 풀빌라인 감포 샵앤플렛! 모던하고 세련된 건물과 룸은 기본이고, 프라이빗한 인피니티 풀은 제대로 호캉스를 즐길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수 있는 그네를 잘만 이용하면 제대로 인생샷까지 건질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부지런한 분이라면 아침에 바다에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볼 수도 있으니 놓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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