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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이 처음이라면 아무리 동선을 잘 짠다고 해도 계획대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면 뉴욕 맨해튼이 생각보다 크고 복잡하며 교통체증도 만만치가 않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탑뷰 2층 버스는 무조건 한번 타보시길 추천드린다. 탑뷰 2층 버스에 앉아서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들으면서 한번에 맨해튼 주요 지역과 건물들을 다 둘러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시길!

뉴욕 시티의 랜드마크는 역시나 자유의 여신상이다. 뉴욕 여행가서 자유의 여신상을 안 본다는 건 이집트가서 피라미드 안 본거랑 같은 것! 자유의 여신상은 리버티 섬에 있기 때문에 직접 보려면 크루즈는 타야한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랜드마크 크루즈 투어이고, 앨리스섬크루즈 타고 직접 리버티섬에 내려서 볼 수도 있으니 둘 중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뉴욕 여행코스에서 뉴욕 전망대는 빼놓을 수 없다. 문제는 가장 인기 좋은 탑오브더락부터 가장 오래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까지 꽤 많은 뉴욕 전망대가 있다보니 선택하기가 힘들다는 것! 하지만 가장 핫한 뉴욕 전망대는 누가 뭐래도 써밋이다. 단순히 뉴욕의 멋진 뷰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 전체가 미러로 된 독보적인 공간까지 체험할 수 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미술작품과 갤러리 분위기를 좋아하다보니 이번 뉴욕 여행에서 메트로폴리탄, MoMA, 휘트니, 구겐하임 이렇게 주요 뉴욕 미술관 네군데를 모두 다녀왔다. 하지만 모두 이렇게 갈 필요는 없기에 뉴욕 미술관 네군데를 비교해 보았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을 가보시길! 처음이라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MoMA 도슨트 투어도 추천드린다.

이번 뉴욕 여행에서 기대 이상이었던 것이 바로 뮤지컬 라이언킹이었다. 뮤지컬 팬은 아니기에 큰 기대 없이 단순히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편 보려고 선택했는데, 완전히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공연장,무대장치와 효과, 분장, 연기, 음악 등 모든 것이 완벽했고, 오히려 애니메이션보다도 훨씬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