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잡화점의기적
30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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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무려 100쇄입니다. 2012년 12월에 나왔는데 8년만에 100쇄. 정말 어마무시하게 팔린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완전 심플한 표지에 깜딱 놀랐지요^^ 사실 옛날 책을 갖고 있는데 보관함을 열 수가 없어서 못 찾았어요! 이번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의 저 표지는 DIY용 편지 봉투랍니다. 표지를 벗기니 속에서 나타난 봄날 풍경 하드커버. 음하하하 익숙한 그림이지요. 요게 예전 책이에요. 구리게 찍혔지만 마침 사진이 있네요^^ 짜잔~ 커버를 펼치면 봉투로 쓸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DIY용 편지 봉투 재킷.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선물하고 싶은 이에게 짧은 편지 적어 선물할 수 있어요. 이 에디션에 딸려온 것이 일러스트 스티커, 문장 책갈피, 포토카드인데요 모두 책 안에 들어 있으니 펼치면 뿅 튀어나옵니다. 참참~ 이번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을 발간하면서 해당 출판사인 현대문학은 비영리 단체 온기 우편함, 교보문고와 협업해 특별한 고민 상담실을 운영한다고해요. 2020년 12월 5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교보문고 5개 지점(광화문, 강남, 잠실, 영등포, 인천)에 설치된 우체통에 익명으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온기 우체부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손글씨로 답장을 써 보내주는 캠...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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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시간 현재에 나미야 잡화점이 있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기적은 읽는 내내 따뜻하다. 미스터리추리소설 작가라고만 알았던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런 글을! 나도 얼른 타임머신을 타고 타임슬립해본다. 삼인조 도둑 쇼타, 고헤이, 아쓰야가 흔적을 지워가며 도착한 곳은 비어 있는 나미야 잡화점. 그런데 이상하다. 왠지 시간이 어긋나는 기분을 느끼는 순간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아곳의 예전 주인 앞으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 분명 비어 있던 잡화점인데 왜 이 시각에 이런 편지가 온 거지? 세 사람은 혹시라도 자신들의 행보가 들통났나 싶어 잔뜩 긴장한 채 편지를 읽는다. 그런데 정말 고민 상담 편지다. 편지의 내용에 어느새 몰두해버린 세 사람,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답장을 해주고 몇 차례 서신이 오가는 동안 이 공간에 뭔가 숨은 비밀이 있음을 알아차리는데...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이렇게 딱딱 맞물리는 이야기들이 있나. 다섯 개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거기 모여 있거나 예전에 있었거나 했던 이들이 모두 서로 무관하지 않음이 드러난다.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불며 고민 편지를 보냈던 이는 훗날 누군가의 목숨을 구...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