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펫 기타정보고대에 살았던 사슴들
6일 전콘텐츠 4

신생대 플라이스토세에는 현대에서도 볼 수 있는 많은 동물들이 출현했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현대 동물의 멸종한 친척들도 살고 있었습니다.

이 중 사슴은 과거 플라이스토세에 크게 번성했는데 이 당시에는 사람보다 작은 오키나와사슴부터 현대의 말코손바닥사슴보다 거대한 큰뿔사슴 등 그 종류와 생김새도 다양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고대에 살았던 사슴들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01.시노메갈로케로스(Sinomegaceros)

-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초기에서 플라이스토세 후기에 살았던 포유류로 사슴의 한 종류이다.
- 뿔에는 손바닥 모양의 눈썹 갈래가 있고, 손바닥 모양은 대체로 가로와 수직으로 향하고 있다.
- 시노메갈로케로스의 아래턱은 메갈로케로스 기간테우스와 마찬가지로 튼튼하고, 파키오스토시스(pachyostosis)를 보이는데, 그 튼튼함은 S. pachyosteus에서 가장 극심하다.
- S. yabei와 S. pachyosteus는 브라우저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일본 혼슈 나가노현 노지리호수에서 발견된 S. yabei의 유해는 현재로부터 약 37,900~42,600년 전에 존재했으며 창 모양의 나무 조각과 큰 자갈과 함께 발견되었으며 긴 뼈는 부러졌고 파편에는 타격 흔적이 있었다.
- 이는 이 사슴이 그 현장에서 인간에 의해 도살되었으며, 긴 뼈를 부러뜨려 골수를 추출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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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류큐난쟁이사슴(Cervus astylodon)

- 경우제목 사슴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오키나와 제도, 이시가키, 쿠메, 도쿠노시마에 서식하던 멸종된 난쟁이사슴 종이다.
- 류큐난쟁이사슴은 키가 50cm에 불과한 매우 작은 종이었다.
- 섬에 서식하는 난쟁이사슴류의 전형적인 형태적 특징을 보이는데, 몸집이 작고, 사지가 짧으며, 어금니가 돌출되어 있다.
- 뿔은 일반적으로 매우 작고, 납작하며 홈이 뚜렷하게 패여 있었으며, 뿔의 밑부분에서 눈썹 갈래가 갈라져 나왔다.
- 거친 음식을 먹는 사슴은 더 둥글고 낮은 프로필의 커프스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 오키나와사슴이 살았던 섬들은 동물상이 매우 빈곤했으며, 섬에 서식하는 다른 대형 포유류라고는 크기가 비슷하지만 명확한 종류가 없는 Muntiacinae아과에 속하는 사슴뿐이었고, 대형 육식동물은 없었다.
- 치과 마모 분석 결과, 이 종의 수명이 길어서 최대 18~25년이었고, 청소년과 유년기 사망률이 낮았다.
- 류큐난쟁이사슴은 플라이스토세 말에 멸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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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넓은뿔사슴(Cervalces latifrons)

- 신생대 플라이스토세의 유럽과 아시아에서 살았던 사슴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사슴 중 하나다.
- 멸종된 북미 세르발세스 스코티와 현대 말코손바닥사슴의 조상으로 여겨진다.
- 어깨높이는 평균 2.1m로 몸무게는 약 1,000kg이었다.
- 현대의 말코손바닥사슴보다 훨씬 컸고 지금까지 살았던 사슴 중 가장 큰 사슴 중 하나였다.
- 버드나무나 아스펜, 로완, 자작나무, 참나무, 황갈나무, 소나무 등 나무껍질, 잎, 새싹 등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늪지대에서 초본식물을 먹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 발굽이 넓게 퍼질 수 있어 습지 상태에서 걸을 때 수영을 돕고 발이 깊게 가라앉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 툰드라나 스텝, 침엽수림, 늪지대에서 살았을 것으로 여겨지며 낙엽활엽수림은 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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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메갈로케로스(Megaloceros)

- 신생대 플라이오세부터 플라이스토세 말기까지의 유럽과 아시아에 살았던 사슴으로 흔히 큰뿔사슴이나 아이리쉬엘크라고 불린다.
- 기간테우스종의 경우 몸길이는 3.1m, 어깨높이 2m, 무게는 540~600kg으로 유라시아에서 사는 사슴들 중에선 제일 큰 것으로 추정 된다.
- 뿔은 발정기에 성적 과시용 및 수컷들 간의 싸움에 사용 되었다.
- 천적으로는 동굴사자나 동굴하이에나, 늑대 등이 있다.
- 대부분의 종이 목초지와 탁트인 삼림지대를 선호 했다.
- 총 8종이 알려져 있으며 유라시아 전역에 서식 했다.
- 기후변화로 멸종했다는 설과 인간에 의한 사냥을 멸종 했다는 설이 있지만 멸종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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