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솔사계 주인공은 단연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이었다. 나는솔로 방송만으로 빌런인 줄 알고 걱정했던 영수가 의외로 하드캐리하면서 좋은 쪽으로 떡상하고 있다. 특히 피구할 때 그의 진면목이 드러났는데, 19기 영숙이 공을 맞자 괜찮아? 달려가며 그녀를 챙기는 모습은 남자친구 그 자체였다.
사실 이번에도 19기 영숙과 맞는 남출은 없다고 지레짐작했는데, 이건 나의 오판이었고 역시 사람은 여러 번 겪어봐야 한다는 옛말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세상에 영수가 잘 생겨보여! 게다가 성격도 좋아 보이네? 이럴 수가... 설레는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영수는 영숙과 현커일까?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백퍼 최종 선택할 것 같은 느낌이다.
최커로 나가서 현실 속에서는 과연 커플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앞으로 이들의 서사에 주목하며 나솔사계를 시청하려고 한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공감하시나요... ★
역시 사람은 오래 봐야 하나 보다. 내가 21기 영수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나솔사계 주인공은 19기 영숙과 영수인 것 같은데, 나는솔로 현커이길 응원하기로 마음먹었다. 날 줘야죠, 괜찮아? 야 인마? 연속 쓰리콤보를 날리며 나의 심장을 저격한 사람은 놀랍게도 하남자 특집에 나왔던 영수였다.
아니 정수는 피구를 그따위로 하면 어쩌냐. 그렇게 있는 힘껏 던지는 건 비매너잖아! 진짜 퍽 소리 나던데, 영숙이 많이 아팠을 것 같아서 짠했다. 그래도 남친처럼 득달같이 달려와 편 들어주고 화내주고 너무 멋져서 몇 번이나 다시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이렇고 놓고 보니까 또 잘생겨 보이기까지 하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하여간 직업도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하고, 나이도 둘이 딱 맞고 나도 처음에는 빌런인 줄 알았는데 이번 나솔사계에 아무래도 영수 잘 나온 듯...
19기 영숙 나이는 89년생으로 21기 영수와 동갑이다. 영숙 직업은 강남 대성학원 지구과학 강사로 엄청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 하지만 빌런 두 사람과 엮이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 (라고 썼지만 점점 21기 영수의 매력에 빠지는 중이다)
나솔사계 직업도 좋은 19기 영숙이라서 솔직히 이번 편에서는 그녀와 어울리는 남출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21기 영수가 떡상하면서 그와 현커가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이때만해도 (블로그 글처럼 삐딱한 시선이었음) 왜 여기 나와서 고생하나 이랬는데, 의외로 영수와 설렘 포인트가 있어서 놀라웠다.
이번 나솔사계 주인공이라고 해도 무방한 19기 영숙과 21기 영수, 과연 이들은 최종 선택때 서로를 선택해서 최커로 민박집을 나갈 수 있을까? 라방 때 현커라고 인정하는 그림을 상상하며 지켜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