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갈대가 춤을 춥니다. 마치 하얀 물결이 몰려오는 느낌까지 드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갈대밭입니다. 지난주 혼자 기차를 타고 떠난 부산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이맘때 부산여행지로 최고는 다대포해수욕장의 갈대밭일겁니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들을 바라보니 눈감고 무릎 꿇어 합장하는 마음에 한오리 향연이 피어오른다고 했던 조지훈 님의 시가 기억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가을 부산 여행지로 매력적인 곳이 다대포해변입니다. 영락없이 제대로 즐기는 만추의 감성 여행입니다. 갈대들의 합장이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해변에 드넓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