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기차나 버스로 2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근교 여행지에요. 일본 내에서도 수질 좋은 원천수가 나오는 곳이라 온천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거리가 가까운만큼 료칸에서 하루 쉴 목적으로 여행 다녀오기에는 딱 좋은 위치인데요, 유후인 내 정말 많은 숙소가 있어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다 하셨던 분들! 제가 추천해드리는 BEST 료칸 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해보세요.
숙박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유후인 료칸 중에서 메바에소와 와잔호는 그나마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해요. 메바에소는 객실이 크고, 마운틴뷰 전망이 장점입니다. 반면 와잔호는 전 객실 프라이빗 개인탕이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둘 다 기본 2~30만 원 대로 시작하니 부담없이 온천 즐기고 싶은 분들은 살펴보세요.
유후인 츠카노마는 우연히 발견한 보물같은 료칸이에요. 비록 유후인역 근처에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택시를 자주 타야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전 객실 프라이빗 독채 타입에 모든 방마다 전용 개별탕이 딸려있어 누구도 마주치지 않고 지내기 가능하답니다. 특히 푸른 물이라는 뜻의 청탕을 보유하고 있어 밀키스탕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가이세키를 제공하지 않아 밥을 알아서 해결해야 하지만, 그 대신 숙박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어요.
블로그에서 더보기유후인 료칸을 잡을 때 석식 가이세키를 포함하면 숙박비가 비싸지지만 일본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신청하는 것 같아요. 유후인에서 가이세키 맛있는 3대 료칸으로는 사이가쿠간, 타노쿠라, 타마노유가 있는데요. 세 곳의 장단점을 함께 비교해봤습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유후인에서 제일 가볼만한 료칸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무소엔을 꼽을 것 같아요. 식사나 온천, 객실, 서비스, 위치 등이 정말 다 무난하게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후다케산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노천탕 형식의 대욕탕은 유후인을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할 정도로 멋있는 장소인데요.
이번 가을, 겨울에는 무소엔에서 힐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산큐패스는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패스권이에요. 큐슈 지역에서 시내 및 고속버스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데요,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많습니다. 산큐패스 사용해 유후인 료칸까지 가는 방법 자세히 소개할테니 교통비 아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