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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s i d e O u t 2 인사이드 아웃 2 13살이 된 '라일리'의 대표 감정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에게 새로운 감정들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찾아온다. 그 중에서도 불안이는 라일리의 감정을 컨트롤하기 시작하고 대표 감정들은 본부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한편, 라일리는 단짝 친구들과 하키 캠프에 가게 되지만 친구들이 라일리와 함께 할 수 없단 사실을 알게 된 라일리는 그때부터 불안을 비롯한 점차 감정의 변화가 일어난다. 하키 캠프에서 만난 선배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 탓에 라일리는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고, 라일리의 대표 감정들은 본부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배우 에이미 포엘러 <앨빔과 슈퍼밴드> 시리즈 <퀸카로 살아남는 법> 2004년작 이 영화는 우리 네 식구가 처음으로 다함께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로 기록될 것이다. 1편은 두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남편과 단둘이 보았는데, 2편은 영화관에 갈 정도로 성장한 아이들과 함께 관람을 하게 되다니 아주 감계무량하다. 1편에서는 어린 라일리의 대표 감정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수도 있구나 감탄했는데, 이번 편은 더 성장한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좀 더 다양한 감정들을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겪는 스토리다. 단순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