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목장을 꼭 강원도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금물. 서울근교에서도 아이들 동물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다지. 초원 속에 머무르다 온 기분이라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무한 해피.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상 과일 당도가 무지 높은 곳에서 직접 사과 따기 체험은 어떨까? 레일바이크 타고 북한강 뷰와 함께 마음껏 달리는 것도 이색적이고 멋진 여행이었어!!
홍로 사과는 단맛이 일품이고 신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 사 먹어도 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사온 사과를 집에서 함께 맛보는 것도 뿌듯한 일아라지. 생각보다 따기 쉬워 아이들도 금방 톡 딸 수 있음. 꿀 듬뿍 들어간 사과, 단지 사과따기 체험만 했을 뿐인데 직접 농사지은 느낌은 뭘까? ㅎ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고 북한강 뷰를 만킥할 수 있는 행운. 봄에는 벚꽃길 달리는 풍경이 그리 예쁘다던데, 가을에는 단풍 가득한 북한강도 예술이라더라. 철길 감성은 축복같은 것이라지. 경강역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부리기도 좋더라. 운행 시간 하절기(3월~ 10월)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총 9회 운행. 동절기(11월~ 2월) 오전 9시30분터 총 8회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