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하면 대표적인 몇몇 곳이 떠오른다.
여수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대표 여행지는 필수이고, 좀 색다른 시선을 갖고 여행을 원한다면, 유명지가 아니어도 넘나 멋지고 오랫동안 기억될 곳을 찾아도 좋겠다.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은 몇번 가보았지만 오포대는 처음이었는데 넘나 이뽀서 깜놀.
이정표도 자세하고 걷기에도 부담없음.
젤 인상적인 건 노란 조각달 위에 앉아 별을 낚는 소년의 조형물이었어.
알록달록 타일 받침대부터 코발트 빛 사다리.
인증 샷은 소년이 주는 별을 낚는 포즈.
여행지에서 수많은 조형물을 보았지만 이리 인상적인 건 첨이야.
피아노 선율 느낌의 커다란 전망대 모습.
외부에는 운 좋으면 오르간 연주를 볼 수도 있다는데 한번도 못 봄.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에 위치.
들어가보니 전망대 카페라는 말이 더 어울릴 듯.
하지만 입장료를 지불했으니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됨.
여수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시원함 가득이지만 공간이 넓지는 않음.
영업 시간/ 10시~ 19시.
입장료/ 대인 2,000원, 중고생 1,500원, 어린이 1,000원.
여수 하면 밤바다 다음으로 떠오르는 여행지가 바로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다.
모래가 검은색이라 검은모래해변이라는 이름을 지었기도 하고 오가는 길 터널이 왕복이 아닌 편도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또한 조금더 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넘나 아름다워 드라이브로도 그만인 데이트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