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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축농증 원인 및 예방법 얼마 전에 아침에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아들램이 "엄마, 잘 때 코피가 나서 엄마 이불에도 묻었어." 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잘 때 코피가 많이 났다고요. 아들램은 비염 때문에 여름 빼고는 거의 콧물을 달고 살아서 병원에 자주 가서 약을 처방받아먹고 있어요. 벌써 두 번이나 약을 받아 왔는데 여전히 코 훌쩍은 가시지 않고 있네요ㅜㅜ 코만 훌쩍이던 것이 이제 코 안이 많이 자극이 되어 그런지 코피도 종종 나요. 샤워하다가도 나고, 놀다가도 나고, 자다가도 코피가 나는지라 요즘은 놀라지도 않고 아들램을 다독이며 닦아 주고는 있는데 비염이 심해졌구나 싶은 맘에 걱정도 되더라고요. 이런 건 안 닮아도 되는데 어쩜 엄마, 아빠를 쏙 닮았는지ㅜ 저도 가을부터 심해진 비염이 요즘은 코맹맹이 소리가 느껴질 만큼 코가 많이 막히고, 재채기도 많이 해요. 저는 상비약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두고 있는데 약을 한 번씩 먹어야 될 정도로 심해졌어요ㅠ 제가 아들램 코피와 비염을 걱정하는 건 훌쩍이는 행동이 습관이 될 것 같아서도 있지만 혹시나 비염이 더 진행돼서 다른 질환이 생길까 봐 그런 것도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 데다가 지속적인 콧물 때문에 유아 축농증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ㅠ 저도 비염과 코감기가 지속되다 축농증으로 넘어가서 한참 약을 먹었었거든요. 얼마나 힘든지를 알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