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채비
32024.11.02
인플루언서 
카리스마 욱
9,002운동레저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23
63
신진도 갑오징어 배낚시 끝물에 최악의 조황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전주에 아들과 함께 다녀온 신진도권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오고 나서 영상을 보고 색시가 너무 부러워해서 한번 같이 가자고 해서 딱 맞는 좋은 기상을 보고 11월로 넘어가지 않은 날짜에 딱 맞게 출조를 준비하고 오붓하게 다녀왔습니다. 최소 10마리라도 큰놈으로 잡게 해줄 수 있다고 했는데 대 폭망으로 눈치 보며 근신 중에 있습니다. 신진도 갑오징어 배낚시 이번 출조는 눈여겨보다가 예약이 잘못돼서 어떻게 하다 보니 안흥항 남덕 5호를 타고 2024년 10월 31 12차전 출조를 다녀오게 됐습니다. 5물 기상은 최고 다른 지역보다 신진도권 배를 타고 조금 더 낚시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매년 갑오징어 낚시를 주로 하는 선장님들 따라가기는 솔직히 많이 어렵긴 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전에 수심 깊은 지역 갑오징어 에기중에 괜찮다고 생각했던 모양과 색감 컬러 조합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아주 주요했던 야마시타 에기 어퍼! 그나마 챙겨서 손가락만 빨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꽤나 얇고 긴 바디에 케이 무라 복숭아 맛으로 승부합니다. 오랜만에 출조하는 색시에게 피곤하면 낚시하기 어렵다고 빨리 쉬어야 한다고 했는데 잠을 좀처럼 청하지 않고 거의 뜬눈으로 출발을 합니다. 새벽 2시 비공식적 출조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일까? 아닐까? 혹시 몰라 한 시즌 고생했던 기디크래프트 태클박...

2024.11.02
28
서해 갑오징어 낚시 신진도 포인트 깊은수심 공략 채비

안녕하세요 갑오징어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온몸이 힘들고 지치고 피곤해도 포스팅하다 보면 힘이 솟아 또 가고 싶어집니다. 신발짝으로 백 개를 하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즌에 30개만 넘겨도 18리터는 2리터 얼음에 바로 만쿨이 돼버리니 손맛과 몸맛을 제대로 느끼기에 딱 좋은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둘째 날 태안 안면도 대야도항 블루오션호를 타고 2024.10.27 11차전 갑오징어 낚시를 출발합니다. 새벽시간 출조를 위해 다시 선 대야도항 공식적으로 오늘이 백갑크루 마지막 출조! 서해낚시포인트는 어제와 같은 신진도권 수심 60~80미터 조류가 흐름이 없어도 단차가 짧지 않아도 개인차가 있었지만 의외로 가짓줄에 반응이 좋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연이틀 갑오징어낚시중 이틑날은 조금의 채비 변형만 있으며 바로 배에 올라 선탑 자리를 놓고 대규모 인원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선탑 지원만 16명 3개 조로 5명 5명 6명이 4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각 조당 2명씩 뽑아 최종 6명이 4자리를 놓고 다시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절대 포기할 수 없었고 그 4자리에 당당히 다시 입성합니다. 같이 오르신 분들 중에 가위바위보 잘하시는 분들은 꼭 올라가십니다. 출항 전 할 건 다 했으니 잽싸게 선실로 들어가 꿀잠을 잡니다. 새벽 4시 50분 출항! 이날의 기상은 물때는 1물 날씨는 구름 잔뜩 끼고 해가 없는 흐린 상황 덥지 않고 시원했던...

2024.10.30
42
서해 신진도 배낚시 신발짝 갑오징어 조행기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문어를 폭망하고 피곤한 몸 포스팅을 2개나 미리 하느라 잠까지 설치고 와 살벌한 일정이 전개되고 출근해서 일은 뒷전 빠른 퇴근 또 다시 낚시 장비와 채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라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른 새벽 아들과 함께 바리바리 짐 챙겨서 새벽길을 나서봅니다. 새벽 1시.. 어떻게 점점 갑오징어 낚시 출조 시간이 동계로 갈수록 더욱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점점 늦춰줘야 정상인데 포인트와의 거리가 있다 보니 일단 가서 한숨 자면 되니 아주 선상 호텔에서 꿀잠 각입니다. 새벽 4시 10분 도착! 오늘도 전망대 마트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백갑크루 멤버분들과 만나 명부를 작성하고 슬로프에서 채비하며 배를 기다립니다. 이번 시즌은 추석 때 낚시 안 가고 주말 연속 폭파, 그리고 평일 타선단 용병 출조가 없어서 인지 출조 횟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인지 한번 출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집에서 1시에 나왔는데 배에 오르는 시간은 새벽 4시 45분입니다. 본 시즌에 슬로프에서 한대씩 손님 태우고 빠지는 시간이 있어서 출항 시간이 4시 30분 ~ 5시 사이 출항입니다. 대야도항 오시는 분들은 조력들이 있으신 분들이 대다수 일사불란하고 아주 깔끔합니다. 요새는 포인트가 거리가 있어 오르면 출항하기 바쁘고 바로 선실 들어가기 바빠 채비고 ...

2024.10.29
21
갑오징어낚시 베이트 릴 도요 라이거 30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갑오징어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 낚시 출조를 준비하며 자주 사용하는 릴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사용 후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최근 몇 년간 꾸준하게 갑오징어낚시에 사용한 도요 라이거 30 릴에 대한 실 사용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갑오징어낚시 도요 라이거 30 실사용 후기 도요 라이거 30은 국내 대표적 갑오징어낚시 릴 중에 독보적인 위치를 자리 잡고 있는데요. 실제 4~5년 라이거 30 이 경량화를 이루어 출시되며 시장의 독점적 지위는 역시 스티레가 가장 독보적이었죠. 그 뒤로 큰 양대 산맥을 나눠 가지며 이후 경량화를 이룬 릴들이 다수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소소한 시장의 분해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시마노 스티레와 라이거 30은 아직 많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에는 시마노 스티레 외 다양한 베이트 릴을 사용했지만 라이거 30으로 넘어온 계기는 전용 릴에 대한 전문성과 도요 회사의 서비스 정책 등입니다. 그러다 보니 2019년 첫 시즌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딱 6시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요 라이거 30의 가장 큰 장점은 초경량화에 앵글러의 피로도 감소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만 해도 30만 원 중반대의 구입가 형성이 이루어져 있었고 출시 자중은 기본 140g으로 카본 핸들로 변경을 해주며 14g 대로 무게가 상승합니다. 그래도 베이트 ...

2024.10.21
28
서해 갑오징어 배낚시 수심 80미터 신발짝 사이즈 호조황 조행기

안녕하세요. 어제도 낚시 다녀온 카리스마 욱입니다. 승모근 어깨 삼두가 아파서 조행기 쓰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신발짝 사이즈 갑오징어를 낚은 따근한 조행기를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 퇴근 후 열심히 포스팅을 준비합니다. 2024년 10월 13일 9차전 서해권 갑오징어 배낚시를 다녀온 행복한 조행기를 시작합니다. 하루 전 선장님이 수심 깊다고 전동릴을 챙기고 봉돌 30호! 챙겨달라 문자 주셔서 선장님 말 잘 듣는 카리스마 욱은 아주 단단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동계시즌으로 점점 접어들면서 일출이 늦어지니 출항 시간도 늦어지는 것이 원래 정상인데 이번 시즌은 어떻게 하계에서 동계로 넘어가는 계절임에도 출항 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승선 명부 작성 시작은 3시 20분까지 출항 시간은 4시 15 출항을 했습니다. 집에서 12시 20분에 상황이라서 잠도 거의 못 자고 10시 조금 넘겨 누웠는데 눈을 떴다 감았다 졸다 대야도항으로 출발합니다. 대야도 블루오션호 출조샵 전망대 낚시 마트 불이 켜지고 손님들이 모여듭니다. 백갑 크루 분들과 모여서 오늘 낚시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합니다. 채비도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출항지가 원거리인지라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세팅이 필요합니다. 새벽 4시 10분 배가 들어옵니다. 배에 올라 자리를 추첨하고 좌현 중간 자리에 위치하게 되고 총 5명이 출조한 백갑크루는 선탑 가위바위보에서 모두 패배 중간 자리 올 당첨입...

2024.10.14
14
갑오징어 낚시 나만 못 잡을 때 저조한 감도 체크 방법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 출조 준비 중인 카리스마 욱입니다. 10월 중순 갑오징어 크기가 이제 신발짝이 되었습니다. 시즌이 벌써 한 달 반이 흘러 막바지로 가고 있어 아쉽지만 본격적인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어 이 시기를 기다렸던 앵글러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다양한 패턴과 상황에 감도를 잃어 마릿수를 많이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큰 사이즈 갑오징어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나만의 패턴과 감도를 잃지 않고 히르 종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낚시를 해야 할지 점검해 봅니다. 갑오징어 낚시를 시작하는 하루 컨디션 관리는 필수입니다. 감도를 가장 필요로 하며 이를 지속하는 낚시를 하기 때문에 체력까지 겸비가 되어야 합니다. 갑오징어가 너무 잘 나오는데 힘들어서 그만 잡아야겠다고 허리 펴며 쉬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럴 때는 정말 간헐적으로 오는 수많은 출조 중 대단한 하루인데 체력이 되지 않아 쉴 틈이 발생하면 매번 몇 마리 잡지 못하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도 좀처럼 잡지 못하는 분도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많이 잡을 거라고 하는데 사실 손 빨고 들어오는 과거의 조황도 부지기수입니다. 과거 모든 출조 평균으로 갈음하기 위해서라도 나올 때 열심히 잡아 즐거움과 조황을 모두 만끽해야 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해 채비를 내려주며 갑오징어 낚시를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일단 감도를 빠르게 찾아 하루 조황을 쾌적하게 시작...

2024.10.12
33
외연도 갑오징어 낚시 깊은수심 낚시방법 및 챔질 확인

안녕하세요 외연도 갑오징어 낚시 다녀온 카리스마 욱입니다. 이전 출조에 저조한 조황을 만났고 이제는 마릿수가 아닌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판단됩니다. 사이즈로 쿨러를 채워야 하는 시기는 장비와 채비의 변형도 필요합니다. 낚시대와 릴, 낚시 채비까지 다양하게 대비를 해서 서해 안면도 대야도항에서 2024년 10월 6일 8차전을 블루오션호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마릿수로 한껏 호조황을 누리던 시기를 겪으며 나름의 신발짝 사이즈의 갑오징어를 잡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은 이른 시기 10월 중후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전날 조황이 좋지 못해서 선장님은 드디어 외연도를 선택합니다. 전날 함께한 크루 분들과 과음하지 않은 식사를 하고 이른 새벽 기상합니다. 전망대 마트 4시 30분 집결하고 승선 명부를 작성합니다. 새벽 4시 47분 배가 들어옵니다. 이틀 연속 배를 타면 좋은 게 태클박스나 장비를 놓고 내릴 수 있어 편합니다 배에 올라 선수분들이 다 타셨는지 확인하고 승선 명부 확인 후 자리 추첨을 진행합니다. 자리가 정해지고 선수에 오를 분들 모여서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뒤에서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책임지고 뽑기 잘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다행히도 8,9,10,11,12 번까지 뒷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탑 자리를 타려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백갑크루 두 명이 선탑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배에 올라 자리 정리하고 ...

2024.10.08
26
서해 안면도 갑오징어 배낚시 저조한 조황을 극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최근 완벽한 조황을 나오는 서해 안면도 배낚시 조황이 언제쯤 한번은 기온의 변화가 오는 시점에 한번은 분명 최악의 조황을 겪고 갈 것이라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요. 역시 그날이 이날일 줄은 모르는 그런 날에 7차전 갑오징어 배낚시를 블루오션호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매번 출조마다 조황이 좋다면 참 행복하겠지만 그럴 수 없는 날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 날까지도 하나의 과정이고 또 낚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주까지 좋았던 조황이라 한번 태풍의 여파로 강한 바람과 너울이 왔던 서해 바다 어떤 영향이 있을지 매일 실시간 조황을 여기저기 들여다봤지만 전날까지도 조황이 좋지 않았던지라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 매번 출조를 할 때는 올라올 때 주유를 했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여유로워서 내려갈 때 주유를 해봅니다. 대야도항에 주차를 하고 백갑 크루 분들과 블루오션호를 기다리며 잠시 채비도 해봅니다. 갑오징어 낚시를 할 때 사용하는 전용 태클박스 기디크래프트! 자차로 이동할 때 정말 편하게 사용합니다. 배에 올라 자리를 잡으면 바로 기디버디와 기디브릭을 세트로 설치하고 낚시 준비를 합니다. 자리 추첨을 마치고 선실로 내려와 잠을 청합니다. 봉돌을 20호~25호 준비해달라 하셔서 외연도 갈지 고민하시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파수도로 목적지를 정하고 출항했습니다. 물때는 9물이었고 포인트 도착 시 ...

2024.10.07
24
갑오징어 배낚시 좋은 물때는 언제일까?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배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요즘 갑오징어 대풍이라 여기저기 만쿨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요. 이제 10월이니 갑오징어 사이즈도 묵직하게 커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이즈 마릿수 한 번 노려볼만한 10월의 첫 주인데요~ 10월 둘째 주를 넘어가면 마릿수로 쿨러를 채우기보다 사이즈로 쿨러를 채우는 시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마릿수가 의미 없어지는 시기는 사이즈를 보기 위해서도 그만큼 물때의 영향도 중요한데요. 어떤 물때의 갑오징어가 잘 나와주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4리터 만쿨 백 갑 오버 6물 (음력 8월 15일) 대사리 만조시간 슬로프 주차에 점점 잠기는 자동차 좋은 물때라는 표현은 낚시를 하는 사람이 낚시를 편할 때 인지 낚시를 하는 대상어가 잘 잡히는 때 인지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오징어를 많이 잡을 수 있는 날을 의미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낚시하는 사람이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갑오징어도 잘 나온다는 이야기를 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물때에 정말 갑오징어가 잘 나올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이날의 추억은 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배낚시해서 11갑을 했던 날인데요. 이날의 배 전체 장원 조과입니다 워킹 하셨던 분과 좌대 탔다는 지인분이 저에게 연락해와 50갑, 80갑 했다고 자랑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때에 잘...

2024.10.04
23
갑오징어 조황 폭발 전원 백갑 달성에 만쿨한 배낚시 조행기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조황 폭발 시키고 돌아온 카리스마 욱입니다. 평소에 열심히 러닝하고 관리를 해서 이 정도이지 너무 피곤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5차전 6차전에서 선장님의 첩보전 영화물 같은 포인트 선정이 펼쳐졌고 망했던 조황들의 선사들 가운데 사이즈 좋고 묵직한 갑오징어들로 첫날을 시작했다면 다음 날인 6차전에서는 어디로 가는지 알 수도 없는 안갯속 시크릿 포인트로 깜짝 등장해서 많은 앵글러들을 놀라게 하면서 미친듯한 갑오징어 개체에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어제 2024.09.29 대단했던 날들의 이야기를 한번 남겨봅니다. 6차전 인근 모텔에서 숙박을 하고 전날의 출조에서 문제점을 복기하고 그 부분에 대한 보완을 심도 있게 생각하면서 잠을 청합니다. 어쩐 일인지 깊이 잠들지 못하고 15분, 30분에 한 번씩 계속 깨며 시간을 체크했습니다. 시험 보기 전날에 심리적 부담과 비슷한 날이 아닐까 합니다. 3물의 조류 세기가 약하고 출항하면 일찍 정조 시간을 맞고 물때도 한 번 정도를 볼 수 있는 불리한 상황의 여건이며 바람이 생각보다 거세서 오후에 조금씩 좋아지는 기상입니다. 이른 새벽 백갑크루로 처음 참가한 분들과 오랜만에 뵙는 형님들 포함 총 7명이 함께 블루오션호에 승선하였습니다. 다들 탑승을 마치고 선탑 자리 지정을 위해서 희망자분들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는데 7명이 한자리도 차지하지 못하고 전원 자기 자리로 서게 됐습니다...

2024.09.30
37
서해 안면도 배낚시 블루오션호 사이즈 좋은 갑오징어 조황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갑오징어 낚시 호조황 속에 2연속 백갑을 달성하고 과연 3연속 100갑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고민하면서 준비했고 3연속 백갑을 달성한다는 것은 제가 잘해서 이기보다는 최근 호조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 기준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생각하고 준비한 나름의 방법과 데이터를 가지고 2024년 9월 28일 5차전 갑오징어 낚시를 준비합니다. 백갑 크루 분들께 드릴 소소한 음료 간식을 준비하고 대야도항으로 출발합니다 서해 안면도 배낚시 블루오션호는 대야도항에서 출항합니다. 전망대마트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대야로 345 물이 가지 않는 2물이라 조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전일에도 조황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아침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시간이 흘러 오후부터는 파도나 바람이 잠잠해지는 기상입니다. 새벽 4시 20분 전망대 마트 도착 주차할 공간이 없지만 적어도 제자리는 항상 있어 감사합니다. 밤 하늘이 정말 예뻐서 오늘 낚시가 왠지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선장님은 항상 그 온도 그대로 오늘 탑승하시는 분들을 맞아주시고 배에 오릅니다. 배에 올라 채비하는 크루 분들 아침에 모여서 출항전에 전날 타신 분들의 조언과 혹은 에기나 채비, 봉돌 사용 스킬에 대해 정보 교류를 나누는 게 참 많이 도움 됩니다. 출발 전 단체사진도 ...

2024.09.29
32
서해 태안 갑오징어 배낚시 출조 블루오션호 조행기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오늘은 2024년 9월 22일 서해 태안 갑오징어 낚시 출조를 블루오션호 배낚시 다녀온 조행기를 남겨봅니다. 탐사 출조와 쭈갑출조 병행을 거쳐 본격적인 3차전을 백갑으로 달성하고 명절에 출조를 못하며 한주 걸러 다시 출조를 합니다. 그런데 주말 기상이 너무 안 좋습니다. 역시나 토요일 취소 일요일도 불안하게 취소 아닐까? 그러나 블루오션호 선장님 정상 출조 연락이 오고 갑오징어 4차전을 준비합니다. 함께 출조할 분들은 총 8명 기상이 너무 불안해서 다들 걱정하고 마릿수는 의미 없다는 생각에 갑오징어 쌍걸이라도 하자 그런 목표를 세우고 진행했습니다. 집에서 기상은 새벽 1시 30분 출항 시간 5시 40분 블루오션호 출조 전 전망대 마트 집결시간은 5시인데 생각보다 일찍 4시 40분 도착 완료 매주 내려가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두 달 살이 하고 싶어집니다. 주차할 자리가 딱 있어서 좋았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람이 대단하게 불어옵니다. 기상 예보 상으로는 비는 없어 다행이지만 너무 쌀쌀해서 놀랐습니다. 출조 전 전망대 마트에 들어가 명부 작성을 합니다. 전망대 마트에 진열중인 갑오징어 에기 요즈리 틴셀 2.5호 12,000원 야마시타 AJ 70사이즈 만원 귀한 에기들이 다 있습니다. 백갑크루 멤버들에게 모이자고 연락하면서 오늘 출조를 하신다는 낚시에 진심님께 연락이 와서 전화드렸고 ...

2024.09.25
14
갑오징어 배낚시 채비는 어떻게 얼마나 챙겨야 할까?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배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요즘은 매주 서해 태안 안면도 대야도항에서 블루오션호를 타고 갑오징어 배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다녀오면 바로 당일 모든 장비를 정리하고 이틀 정도 뒤부터 다시 조금씩 출조 준비를 시작합니다. 준비를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갑오징어배를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할지 질문을 할 것도 고민되는 것도 너무 많을 것 같아서요. 그중에 갑오징어 채비는 어떻게 얼마나 챙겨야 할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자작 채비를 만들 때 필요한 낚시 소품 갑오징어가 머물거나 주 서식처가 여밭 지형에 많이 머물고 있어 굴곡진 곳을 탐색하며 낚시하면 상대적으로 밑걸림이 심합니다. 쭈꾸미 낚시만 하다가 갑오징어를 경험하시는 분들은 하루 종일 심한 내상을 입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쭈꾸미 낚시처럼 봉돌을 완벽하게 긁는 듯 데고 끄는 타입에 낚시가 아니기 때문에 낚시 방식이 다른 점을 분명 인식해야 합니다. 밑걸림이 심한 지역일수록 채비를 띄워서 운영할 줄 알아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낚시 방법 자체가 비슷해 보여도 다르다는 점을 아는 것이 어떻게 얼마나 준비할지에 대한 기준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갑오징어 낚시를 하다보며 터득한 건 갑오징어의 서식 형태가 조류가 조금은 빠른 곳에서 집중적인 연타가 나온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갑오징어가 한 주 한 주 금방 커...

2024.10.02
22
갑오징어 에기 바늘 종류와 날카로움 확인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어제저녁부터 갑자기 공기부터 차갑게 느껴지는 바람이 불어옵니다. 드디어 에어컨을 끕니다. 정말 더웠던 날들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시원한 갑오징어 낚시가 가능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갑오징어 에기 관리를 하고 바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갑오징어 에기 바늘 종류와 날카로움 확인하기 다양한 낚시에서 대상어를 걸어주는 건 바로 낚시 바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상당이 강조하고 있는데요.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유독 훅에 대한 중요성이 조금 떨어지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살짝만 살 걸려도 박히는 훅에 대한 날카로움은 그걸 알고 쓰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갑오징어 에기 바늘 훅 종류 훅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조과의 차이가 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에기가 활용되는 대상어에 따라 조금씩 달리할 필요 있다는 건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Y 타입 위아래 10개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둥과 바늘 사이가 좁아 대상어의 다리가 잘 빠져나기 어렵게 촘촘합니다. D 타입 위아래 10개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태가 기둥으로부터 멀고 대신 확장성이 넓은 범위를 가져 다리가 두꺼운 형태의 낚시를 하기에 용이하다 판단됩니다. 틴셀 2.5호 Y2 훅 V 타...

2024.09.21
14
갑오징어 에기 바늘 청소 및 교정 관리 방법 확인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오늘 선장님과 통화한 내용 중에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미친 듯이 더워 너무 힘들었다는데 제가 다녀온 한주 전은 그건 더위도 아니라고 그때 더워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더 심했다는 말을 듣고 보통 아니다 이상하다 생각이 듣던 차에 내일 기상악화로 취소됩니다. 어디 숨어서 할 때도 없고 아 이틀 연속인데 일요일도 영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이럴 때는 역시 갑오징어 에기들을 한 번씩 살펴줘야 할 타이밍입니다. 갑오징어 에기 바늘 청소 교정 관리 방법 확인 갑오징어 낚시를 할 때 한 마리를 잡아 올리거나 포인트를 이동할 때마다 에기 바늘을 잘 체크해서 교정해 주고 정리해 줘야 한다 이런 공식은 이미 다 많이 들어보셨고 알고 계실 겁니다. 다양한 이물질들이 묻게 되면 이질감 형성 및 액션에 간섭과 후킹에 방해가 된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충분한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 간에 나 낚시의 상황이 멈춰있거나 할 때 이를 잘 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낚시 후에 집에서 정비를 할 때에도 갑오징어 에기 바늘의 관리는 여력이 되신다면 미리 해주시는 게 좋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갑오징어 에기 바늘 청소하기 날카로운 바늘에 이물질이 끼면 이것을 빼는데 손을 쓰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낚시하면서 급하니 손으로 제거를 금방 하려다 이때 손가락을 ...

2024.09.20
14
갑오징어 낚시 잘하는 배 선택 방법

안녕하세요. 배낚시 전문 앵글러 카리스마 욱입니다. 명절 연휴를 끼고 날이 더웠는데 갑오징어 조황은 폭발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긴 시즌 나올 때 바짝 조황을 쫓아 붙어서 달려주는 의지가 있어줘야 하는데 아쉽게도 스케줄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계획한 상황에 따라 나가다 보면 아쉬운 조황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서 오늘은 갑오징어 낚시 잘하는 배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갑오징어 낚시 잘하는 배 선택 방법 배낚시의 특성상 낚시인의 몫은 참 소박하다 생각합니다. 선장님의 상황에 따른 배질과 포인트 여건 등의 선택에 따라 아무리 잘하는 낚시인이라도 대상어가 없거나 반응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선수가 무언가 해볼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갑오징어 조황을 올리고 싶다면 그런 배를 탈수록 개인 마릿수 평균 조황은 그만큼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1. 쭈갑이 아닌 갑오징어로만 출조하는 배를 선택합니다. 홈페이지 예약란을 보게 되면 대상어가 갑오징어 출조로 된 선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쭈갑 혹은 쭈꾸미, 갑오징어는 전용배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다잡아 느낌이 강합니다. 쭈꾸미를 잡으며 갑오징어도 낚지만 개체가 사는 바운더리 터전 자체가 바닥부터 다릅니다. 뻘 지형과 여밭 지형에 따라 뻘과 여가 함께 어우러진 곳에 따라서 뭐든 잡게 하는 쭈갑낚시 달리 조금 혹은 굉장히 거친 여바닥의 갑오징어를 공략하며 그런 포인트를 계속 찾아가야 합...

2024.09.19
14
갑오징어 낚시 채비 운용 방법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시원해지며 다들 이제 살 것 같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며 이제는 갑오징어 낚시도 본 시즌이 활짝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기상이 좋지 않다 이제 다시 살아나면서 좋은 물때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번 주 주말도 조황이 기대됩니다. 오늘은 갑오징어 낚시 채비 운용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갑오징어 낚시 채비 운용 방법 원론적이거나 기본적인 갑오징어 낚시채비 운용 방법은 이미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저처럼 알고 있으면서도 쉬이 놓치고 이제 막 시작 한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원 포인트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갑오징어 낚시를 할 때 우리가 잊거나 놓치는 채비 운용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상기하고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면 몸에 반응하고 스킬이 되어 좀 더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이 파고들 때와 날아갈 때 배낚시를 할 때 라인이 파고들 때와 라인이 날아갈 때(뻗을 때)가 있습니다.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지만 어떤 분은 라인이 배 아래로 파고들 때 좋다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라인이 날아갈 때가 좋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배 밑으로 라인이 파고든다는 건 포인트에 들어가는 순서가 내 쪽부터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갑오징어 포인트에 도착해 채비를 내릴 때 먼저 내리는 게 중요하고 최대한 채비...

2024.09.23
21
갑오징어낚시 방법과 마릿수 올려주는 꿀팁

안녕하세요. 카리스마 욱입니다. 본격적인 갑오징어 낚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추석 명절까지 겹쳐 연휴가 아주 길어 낚시들 많이 가시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호조황에도 불구하고 같은 출조에 부족한 마릿수를 올리며 우울한 출조가 자칫 될 수 있는데요. 갑오징어낚시 방법과 몇 가지 팁을 익혀 활용하면 준수한 조과의 낚시가 되실 수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갑오징어 낚시 방법 확인하기 1. 빈 채비의 무게감을 확실히 파악하기 배낚시 특성상 상황에 따라 다양한 봉돌을 준비하는데요. 그때마다 선장님이 그날 사용할 봉돌 호수를 알려줍니다. 봉돌 호수가 정해지면 그날은 되도록 무게를 바꾸지 않고 낚시하며 동일한 봉돌 무게를 손 감각에 지속적으로 익혀두도록 합니다. 낚시 초보 분들일수록 봉돌의 무게감 그리고 바닥감과 입질을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빈 채비의 무게를 일정한 감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고수분들은 봉돌 변경을 상황 따라 달리해도 감각이 일정하나 초보 분들은 일정한 봉돌 무게를 시작부터 끝까지 유지해야 갑오징어 입질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2. 바닥을 찍는다. 바닥은 기준점일 뿐 시작점이 아니다 베이트 릴에서 낚싯줄을 풀고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봉돌을 살짝 들어줍니다. 살짝 들어준다는 건 바닥에서 얼마큼인지 묻는 질문이 많은데요. 5센티 이내 정도를 살짝 띄우는 기준 그 격차 안에서 봉돌이 있어주면서 중간중간 바닥에 기준점을 확인...

2024.09.16
20
갑오징어 채비 털보낚시 델리리그 더욱 강력해진 업그레이드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갑오징어 시즌 전에 받은 털보낚시 델리리그 갑오징어 채비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쭈구미 낚시와 갑오징어 낚시에도 델리리그를 사용하면서 실제 감도가 좋다는 효과도 검증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존 갑오징어 채비가 앵글러분들이 사용하고 그 과정을 통해 보완을 거쳐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합니다. 갑오징어 채비를 받고서 실제로 감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많은 앵글러분들의 실제 사용 과정을 거치면서 피드백을 받아 시즌 초 빠르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건 쉽지 많은 않을 건데요. 개인적으로는 업그레이드 이전 버전도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이유는 필드 상황에 맞게 갑오징어 채비도 변형을 해야 하는 것인데요. 기존 상단부분 고리의 경우 저는 합사와의 연결을 위해서 커팅을 하고 전차 매듭을 했습니다. 갑오징어 낚시를 할 때 버림 봉동을 구성하고 봉돌 부위에 핀도래는 제거하고 사용을 하기도 했고요. 에기를 2개 사용하는 2단 채비를 할 때는 굳이 제거 하지 않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 앞으로도 종종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도 훌륭했던 갑오징어 채비가 더욱더 강력해졌다니 빠르게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델리리그 포장지는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델리리그 한봉에 두 개가 들어있어 차이점은 ...

2024.09.15
34
갑오징어 낚시 잘하는 배 타고 확인한 갑오징어 호조황 조행기

안녕하세요 갑오징어 낚시를 사랑하는 카리스마 욱입니다. 이제 진짜 시즌이 시작하면서 오늘은 며칠 전 다녀온 갑오징어 낚시 잘하는 배 블루오션호를 타고 확인한 갑오징어 호조황 소식이 담긴 조행기를 남겨봅니다. 벌써 3차전이지만 본격적인 시즌의 첫 스타트이기도 해서 무지하게 설렌 날이기도 합니다. 이른 새벽에 태안 안면도 하늘 별이 이쁘게 떠 있더라고요. 전날 소주를 인당 2병반씩 마시고 맥주까지 마셔서 제대로 시즌 스타트를 기념했습니다. 기절을 한거 같은데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데 새벽 4시입니다. 갑오징어 낚시 잘하는 배들은 서둘러서 출항하기 때문에 전날 항 근처에서 취침을 해도 배들이 워낙 많아서 빠른 탑승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 먼저 나와서 일단 대야도항에 도착 명부는 전날 작성했는데 손님들은 이미 다 탔고 선탑 자리 가위바위보가 이미 끝났다고 합니다. 어 아닙니다. 저 이제 왔습니다. 선장님이 인원 다 안 오고 했으니 다시 가위바위보 하라고 공정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과음으로 인한 정신력 저하인지 여지없이 패배하여 선탑 자리를 놓치는 비운을 맞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한 두 가지 요소가 날아갑니다 1. 과음으로 인한 앵글러의 집중력 저하 및 피로도 최고치 2. 선탑 자리의 마릿수 공략 실패 두 가지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전략을 짜봅니다. 믿을 건 단 하나 선장님! 함께 하는 백갑크루 형...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