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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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필드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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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을 부르는 낙산공원 야경!

낙산공원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서울의 야경도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길게 뻗은 서울성곽이 낙산공원을 통과하고 있으며 인공 빛으로 그려진 밤 풍경은 성곽길과 어우러져 독특하면서 아름답지요. 성곽 밖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인 마을의 풍경과 성곽 안쪽의 높은 빌딩들은 서로 오버랩 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화려함이 극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성곽 뒤로 촘촘하게 불을 밝힌 아파트가 서울의 단면인 듯 보입니다. 낙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시원한 서울의 조망이 일품입니다. 성곽 너머로 서울 시내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감격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멋진 서울 야경! 성곽을 기준으로 근경은 창신동 주택 풍경이 중경은 흥인지문과 DDP가 원경은 남산 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시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낙산 몽마르뜨라 불리는 곳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젊은이들은 마음도, 생각도 쉽게 확장될 수 있지 않을까? "서울 야경 명소" 놀이마당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입니다. 남산 쪽의 야경은 나무로 가려 일부는 보이지 않네요. 은은하면서 정감이 가는 야경을 감상하며 손잡고 산책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성곽 아래 설치된 불빛이 높은 성곽을 비춰 화려함과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조명을 받으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성곽의 모습에서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성을 지켜준 우직함이 와닿았습니다. 노을이 사라지면 채워지는 파란 하늘...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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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대학로를 지나 낙산공원까지 걸었습니다. 낙산공원을 지나 이화벽화마을에 갔습니다. 이화벽화마을의 벽화 그리기는 지금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대학로에 마로니에 공원 주변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참 많아요. 베트남 쌀국수 집 메뉴를 홍보하는 마네킹이 재미있어서 담았습니다. 오른쪽은 쭈꾸미, 족발, 보쌈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유쾌하게 웃어주니 기분 좋을 것 같네요. 자갈로 쌓은 벽과 출입구에 심어진 배롱나무처럼 반들반들한 나무가 특이해서 담았습니다. 이제 경사진 길 끝까지 올라왔습니다. 개의 눈빛을 따라가면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이 보입니다. 볕이 좋으니까 할머니께서 쓸고, 물을 뿌리며 청소를 하시더라고요. "봄이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쉬이 닿는 곳에 피었으면 귀한 대접을 받을 텐데 산 밑에 피어서 그냥 슬쩍 보고 지나쳤습니다. '동숭 어린이집' 담벼락이 예뻐서 개나리와 함께 담았습니다. 여기서부터 벽화마을의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옛날 교복 스튜디오가 있네요. 전에 여기 오면 교복 입고 사진 찍는 학생들 많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한 명 도 못 봤습니다. 원숭이 두 마리가 색을 칠하고 있네요. 커피 전문점 앞의 암탉 조형물은 유난히 꼬리 부분을 부각시켰네요! 저기 보이는 계단에 꽃이 그려져 있었는데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지운 곳이에요. 미용실 벽의 벽화는 참 오래가네요. 이 벽화는 필요에 의해 끝까지 갈 것 같네요. 조용히 해달라는 벽화잖아...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