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시민에게 일부 개방된 미군기지 내 조성된 용산공원은 요즘 뜨는 사진 맛집이라네요! 주말에 가면 입장하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만큼 떠오르는 사진 맛집이라기에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었어요. 용산공원 미군기지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일본군과 미군들이 사용하던 곳으로 일반인들에게는 금단의 땅이었습니다. 철옹성 같은 철조망이 쳐진 담벼락 너머에 있는 작은 미국을 엿볼 수 있어 요즘 핫하답니다. 2020년 정부는 본격적인 반환 이전을 추진하고 용산기지 내 장교숙소로 사용됐던 곳을 문화·전시·체험 공간으로 개방했습니다. 담장 위쪽으로는 철조망이 있지만 공원 안쪽에서 본 담장은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일부 시설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리모델링했으며, 대부분 사용했던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빨간 벽돌로 된 주택과 단풍으로 물든 나무, 초록빛 잔디밭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이 풍깁니다. 서울 중심에 자리 잡은 용산 미군기지 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핫 플레이스로 등극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어디를 찍어도 포토존이었습니다. 미군 장교숙소 5단지를 용산공원 내 개방부지로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본격적인 반환 이전을 추진하고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용산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