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도 또 한 번 배를 타고 가야하는 우도 넉넉한 시간 속에서 차분히 둘러봐야 할 섬 속의 섬 ! 제주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우도 비양도입니다. 우도 비양도 일출 소원성취 의자 앞에는 여행의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비양도는 섬 속의 작은 섬이라 30여 분 산책하면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흐린 날 느긋하게 돌아보았습니다. 우도 비양도는 우도 안의 동쪽 해변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우도(牛島 ; 소섬)는 제주도(濟州島)의 62개 부속도서 중 제일 큰 섬으로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합니다. 우도는 오래전부터 제주도의 가장 뛰어난 관광지로 알려져 온 곳입니다. 특히 최근에 이르러 우도로 갈 수 있는 교통 편이 편리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우도를 찾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우도와 떨어진 섬이었지만 인도교를 연결하여 걸어서 갈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바위가 줄지어 늘어선 푸른 바다를 터전으로 우도 해녀들이 계절마다 제주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수확하는 곳입니다. 우도등대에서 우도봉의 능선을 따라 검멀레해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검멀레해변은 검은 모래가 있는 해변을 뜻합니다. 해안 도로에서 내려다보면 까마득한 해안절벽뿐 아니라 해변에 검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우도봉 해안 절벽의 위용을 볼 수 있는 곳 우도 속의 섬인 비양...
이번 제주여행에서 좀 여유 있게 우도 한 바퀴를 돌았어요. 점심은 제주도 우도 맛집 서빈백사 해변 바로 앞 '회양과 국수군'에서 우도 황제 물회와 회 국수를 먹었어요. 전에 제주도 우도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우도 서빈백사 해변을 찾았어요.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백사장은 역시나 아름다웠어요. 백사장을 좀 거닐다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 '회양과 국수군' 식당이 보였어요. 이웃 블로그에서 우도를 대표하는 노포식당으로 여러 번 소개한 것을 봐서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식당 바로 앞에 서빈백사 해변이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회양과 국수군입니다. 제주도 우도 맛집으로 우도를 대표하는 식당이라고 여기저기 홍보를 해놓았네요. 식당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것 같아 우리도 야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수족관에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했어요. 밑반찬 중에서는 콩나물에 손이 많이 갔어요. 황제물회는 여름철 별미로 개발한 메뉴라고 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산 싱싱한 해산물에 양념 육수는 따로 부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육수를 부어오는 것보다 해산물의 신선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해산물의 양이 푸짐하게 들어간 황제 물회 육수에 특이하게 된장이 들어갔다고 했어요. 그렇게 하는 것이 전통 제주도식 물회라고 하네요.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담백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저는 식초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