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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장에서 구본웅,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 근대미술 작품을 만났다면 이번 3전시장에서는 시선을 압도할 만한 요소의 유럽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안젤름 키퍼, 엔초 쿠키, 마크 퀸, 안토니 곰리, 미구엘 바르셀로, 요셉 보이스의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텅 빈 가운데 실체가 있고
고요한 가운데 숭고함이 있다.
애써 버리지 않는 것,
취하려고도 하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스승이다." -김근태

아트조선스페이스의 김근태 개인전 《숨결.》
3/4 오프닝에 다녀온 생생 리뷰를 준비했어요.
​작가님도 뵐 수 있었답니다.

1부 《숨》전시 (3월 2일-3월 25일)
2부 《결》전시 (3월 30일-4월 22일)

다각도의 시선과 사고의 확장, 그리고 자신의 고유성 위에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변화와 성장을 쌓아가고자 하는 열정이 회화적인 동시에 선묘적인 필법을 통해 더욱 빛나는 전시랍니다. 《그림의 기후》의 기후를 통해 《마음의 기후》를 마주하는 시간을 만끽해보세요.

"제 그림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려고 애쓰지 마세요.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유희 경험을 그대로 보여줄 뿐입니다." - 홍승혜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과 예술세계가 가득 담긴 전시장에서 미리 봄을 만난 느낌이 들었답니다. 마음 한켠까지 봄을 닮은 따스한 온기가 차오르는 그 감동을 함께 만끽해 보세요🌼

5인 5색의 단체전으로 각 층마다 작가의 공간을 통한 작은 개인전을 만나는 듯한 전시랍니다. <낭만적 아이러니>는 권오상, 이동욱, 김인배, 안지산, 노상호 총 5인 작가들의 작품들 속에서 이러한 낭만적 아이러니적 태도들과 그 반성적 성질들을 포착해 보는 전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