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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온은 낮지만 3월이 되면 왠지 바로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달인 것 같다. 뭔가 계절의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만의 기준은 3월. 아이들 개학도 하고 겨울방학 동안 보고도 모른척했던 어질러진 공간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있다. 일단 겨울방학 동안 열 일 했던 주방부터. 하루하루 구역을 정해서 정리를 해왔는데, 이러다간 아무래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몽땅 꺼내어 대대적으로 주방 상하부장 정리를 했다. 모든 정리는 다 꺼내는 것부터가 시작! 그리고 다 정리된 깔끔한 주방공간 영상으로 먼저 보세요😆 30평대 아파트 판상형 구조로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순정 그 자체의 주방이다. 주방 상하부장과 아일랜드 식탁에 선반과 서랍까지 수납공간은 아주 넉넉한 편. 하지만 상부장이 두 칸으로 나누어져 있어 수납용품을 사용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어 조금은 아쉽다. 주방 상하부장 정리팁 주방 정리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두 가지. 카테고리별로 정리한다. 주방 동선을 최소화해 정리한다. 그동안 새로 들어온 주방용품을 둘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여기저기 다른 공간에 있어 불편했고, 그러니 주방에서 일할 때 동선이 좋지 않아 효율적으로 일할 수가 없었다.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동선에 맞게 정리한다면 주방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봄맞이 주방정리, 주방수납용품 정리를 마친 주방을 공간별로 소개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