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최근에 거실 창가 쪽으로 들인 원목 원형테이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면서 거실에는 소파와 티비만 두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최근엔 빈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조금 더 편하게 지내보자 라는 마음이 커졌다. 테이블을 들이기 전에 가장 불편했던 점은 주로 식탁에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라 책과 연필 등 문구용품들이 늘 식탁에 상주해 있었고 식사를 차리기 전에 그것들을 치워야 하는 수고로움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그래서 학습공간과 먹는 공간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엠하우스 브리제 원목 원형테이블을 들이게 되었다 :) 기존 우리집 거실은 여백의 미가 많은 공간이었다. 사실 거실뷰가 아파트 뷰라 창가쪽에서 뭘 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빈 공간을 그냥 두기엔 조금 아까웠다. 그렇게 우리집으로 온 엠하우스 브리제 원목 원형테이블. #내돈내산 내가 선택한 건 브리제 원목 원형테이블 2인 식탁세트로 월넛 색상의 상판 900mm, 식탁의자 2개가 포함된 구성이다. *높이 730 상판부터 다리까지 모두 100프로 고무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졌고, 사선형의 다리가 아닌 일자형 다리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월넛 색감이라 자칫 집안 분위기가 어둡거나 무거워 보일까 걱정했는데 아래로 내려갈 수록 점점 좁아지는 식탁 다리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이런 작은 디테일에 분위기가 달라지니 가구를 선택할 때 신경써야할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트로 구성...
14나는 정리정돈을 그리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여기저기 어수선하고 복잡하고 그래서 덜렁대고 정신이 없어서 잘 잊어버리곤 한다. 그러는 내가 꼭 사수하는 공간은 거실, 주방, 안방. 이 공간들은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괜히 복잡하고 정신없는 마음이 더 하다. 아이들 방과 아이들 서재는 가을을 기다리는중 ㅎㅎ 고민 끝에 들인 원목 원형테이블. 월넛 색감이 우리집 거실에 참 잘 어울린다. 여기서 혼밥도 하고, 홈카페도 차리고, 아이들 공부 공간으로도 톡톡히 제 역할을 한다. *월넛 원형테이블 : 엠하우스 *구아바 나무 : 식기난게 정남향인 우리집은 여름엔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데 요로케 조금씩 햇살이 기울어진 것을 보니 슬슬 가을이 다가오고 있나보다. 문득 달력을 보니 아이들 방학이 2주도 남지 않았고 찰나같은 여름이 지나면 또 그리워지겠지. 여름방학 기간이라 어린이 테이블을 펼쳐두니 초 1 둘째가 숙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놀이도 한다. 방학 기간엔 한동안 이렇게 지낼듯. 내 힐링존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던 거실 협탁. 높이가 꽤 되고 상판이 꽤 넓어 소파테이블 역할도 톡톡히 한다. 각종 오브제들과 함께 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한다. 소품들을 종종 변경해주면서 분위기 전환도 하고. *타일 협탁 : 인스타그램 @our_studio_ 여름엔 에어컨, 선풍기 리모컨이 항시 나와있으니 협탁 뒤쪽 선반에 살짝 감춰두기. 침대 협탁으로 쓰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