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예전에 돼지껍데기를 많이 사 놓고 냉동고 정리할 때 버리고 2장만 남겨놨어요 남편은 하루도 빠짐없이 혼술하는 사람입니다 술을 먹기 위해 밥을 먹지 않고 낮에 위를 비워 놔요 웬만해선 하루에 1일 1식을 하려고 노력해요 대신 많이 먹습니다 술이 주식?!이라 안주가 매우 중요해요 요즘은 나름 안주를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하는 사람인데요 원래 식성이 못먹지만 매운걸 좋아하고 짠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족발 껍데기, 돼지껍데기, 닭발 요런류를 굉장히 좋아해요 돼지껍데기는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있죠 하지만 칼로리는 높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매우 좋아하지만 자제하고 있어요 죵엄마는 고깃집 가면 돼지껍데기는 몇개 정도 먹고 말아요 오늘은 제가 정성스럽게 만든 돼지껍데기 요리라 그런지 제일 많이 먹었네요 빨간 양념해서 돼지껍데기볶음으로 만들어 봤어요 술안주, 소주안주로 최고죠 돼지껍데기는 볶음으로 먹던 구이로 먹던 제일 중요한게 누린내가 않나게 삶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리 맛있게 양념을 해도 껍데기 러버 아닌이상 첫 향 부터가 누린내가 나면 먹기가 싫어져요 이번 포스팅에서 돼지껍데기 삶는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요 또 누린내 나지 않는 비법은 불맛을 입히는거에요 모든 요리에 불맛이 더하면 훈제향이 나서 좋고 맛도 고급스러워 집니다 돼지껍데기볶음 재료(3~4인분) 돼지껍데기 700그램( 남자 손 크기로 9장) 대파 2대 양파 작은거 1...
34미우새에서 이상민 님이 동료분들을 초대해 몇개의 맛있는 요리를 만듭니다 한 가지 메뉴는 처음 보는 음식인 돼지껍데기 양장피 입니다 양장피 하면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의 중국 당면으로 만드는데요 이상민 님은 당면 대신 돼지껍데기를 넣어요 하얀 돼지껍데기로 볶음을 하면 비주얼이 이상할텐데 빨간 양념을 해서 매콤하게 돼지껍데기볶음을 합니다 보통의 양장피면 톡쏘는 겨자 소스가 들어가는데요 미우새 이상민 님의 고추장, 태국고추, 고춧가루 등이 들어간 볶음 소스가 들어가는 거지요 돼지껍데기볶음 에는 칵테일 새우, 목이버섯, 편 마늘이 넉넉하게 들어가요 오리지널 양장피에 들어가는 재료가 들어가지요 양장피는 여러 야채들과 함께 비벼 먹는 중국요리 인데요 돼지껍데기 양장피를 접시에 담아 셋팅한거 보면 가장자리에 채썬 파프리카와 채썬 당근, 약간의 채썬 삶은 돼지껍데기가 들어가고 가운데에 양념한 돼지껍데기볶음을 담았어요 돼지껍데기 볶음과 야채를 비벼 먹으면 되는 요리 입니다 죵아빠는 워낙에 족발껍질과 돼지껍데기 같은 콜라겐 덩어리를 워낙 좋아해서 거부감이 없어요 하지만 죵엄마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누린내가 나면 먹지 않아요 돼지껍데기는 삼겹살집 가서 손질 잘 된 냄새 안나는 껍데기만 바싹 구워 먹는정도에요 돼지껍데기 양장피를 실패하면 남편 주자 이런 생각으로 만들었는데요 누린내 나지않고 맛있습니다 손질 잘 된 돼지껍데기를 샀고 또 다시 지방제거도 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