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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니 살살 녹는 포근한 고구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오븐이나 에프에 구워서 달달한 군고구마로 먹어도 맛있고... 찜기에 찌거나 냄비에 삶아서 촉촉하니 부드럽게 먹어도 맛있고... 때론 밥에 넣어 고구마 밥을 짓거나 간장과 함께 짭조롬하게 조려도 맛있고...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든 다 맛있는 고구마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고구마 조리법 중 고구마찌는법, 고구마 삶는법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좀 더 달콤하니 맛있게~!! 입에 착착 달라붙도록 고구마 삶기 찌기 하는 작지만 중요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아! 고구마 삶기, 고구마 삶는법에 앞서 사용할 고구마부터 잠시 소개해 드릴게요. 돌쇠네 농산물에서 주문한 황금고구마, 꿀고구마입니다. 이번엔 약간 작은 사이즈로 선택했는데요. 요런 좀 아담한 녀석들이 껍질이 연해서 과일이든 고구마든 껍질째 먹기 좋아하는 제겐 딱인 것 같아서 말이죠. 한 입 고구마라고 주문한 건데 절대 한 입 크기가 아니더란~!!ㅎ 작은 게 요 정도고요. 60% 이상은 이렇게 중간 크기라 제법 큼직하더란 말이죠. 금방 캔 것을 보내서인지 껍질에 수분감이 많이 남아 있어서 바로 신문지를 깔고 베란다에 이틀 정도 바짝 말렸다가 구멍을 뚫은 박스에 담아 보관 중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고구마 보관법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령 후 바로 쏟아서 말리는 작업이거든요! 이렇게 말려서 신문지를 깔아 보관하면 다 먹을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