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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맥주 한 잔 정도가 주량인 술알못에 알쓰긴 하지만 떠들썩한 술자리나 술과 함께 곁들이는 술안주를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특히 #맥주안주 는 비단 술안주뿐만이 아니라 #간식 삼아 먹어도 좋은 것들이 많아서 입이 궁금할 때 종종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제가 가장 즐겨 먹는 맥주 안주 겸 간식은 바삭바삭 고소한 #가맥집먹태구이 인데요.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알싸하고 고소한 #간장마요소스 를 듬뿍 찍어서 먹으면 그게 그렇게 별미더란 말이죠!! 가맥집 먹태 구이와 청양 마요 소스 먹태 또는 황태 1마리 [청양 마요 소스] 마요네즈 3T 간장 1/2T 설탕 1꼬집 레몬즙 1/2T 청양 고추 1개 통깨 약간 아주 실하고 큼직한 왕특대 사이즈의 먹태로 준비했어요. 먹태가 없으면 황태나 북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이름만 다를 뿐이지 어차피 명태를 말린 것이라 구워 놓으면 맛이 다 비슷하더라고요.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도톰하니 노르스름하게 말린 게 황태... 그냥 하얗게 말린 게 북어... 덜 이쁘게 말라서 조금 거무튀튀한 게 먹태... 좀 극단적으로 설명을 하긴 했지만 대략 이렇게 분류가 된다고 알고 있어요. 통 먹태는 가위를 이용해 대가리와 꼬리를 잘라낸 다음 (자른 대가리는 모아 뒀다가 육수를 내면 좋고 껍질은 바삭하게 튀겨 먹으면 맛있어요. 정말 버릴 게 없다는 ^ ^) 껍질도 살살 벗겨내줍니다. 살을 가만 가만 더듬어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