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지난번 마트에 갔을 때 제가 좋아하는 이즈니 버터가 행사를 하지 뭐예요. 1+1만큼 파격적인 행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할인 폭이 꽤 커서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 수 없더라고요. 가정 요리에서 버터의 쓰임이 은근 많고 버터 보관만 잘 하면 상당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기에 얼른 3개를 집어 왔답니다. 2개는 늘 하던 대로 버터 소분하기로 손질해 냉동 보관했고요. 나머지 1개는 평소 즐겨 먹는 메이플 버터를 만들었어요. 메이플 버터는 메이플 시럽과 버터, 그리고 소금 약간을 추가해 만드는, 뭐랄까~ 캐나다의 특산품쯤 되는 것으로 지나치게 달지 않고 은근하게 달콤하면서 고소한 것이 풍미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빵에 발라먹으면 최고더라고요.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메이플 버터는 버터와 메이플을 완전히 혼합해서 굳혀서 연한 베이지 톤의 버터 형태로 되어 있는데 홈메이드로 아주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그럼, 기왕 하는 시작하는 김에 버터 소분하기, 버터보관, 메이플 버터 만드는 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메이플 버터 만들기, 버터 보관법 메이플 시럽 무염 버터 소금 약간 #메이플버터만들기 #메이플버터 #메이플시럽 #버터보관용기 #버터소분 #버터소분하기 #버터보관 #버터보관법 버터는 냉장고에 두어서 단단한 상태의 것으로 준비하고요. #버터소분하기 #버터소분 이즈니의 경우 버터 소분이 편리하도록 포장지에 눈금 표시가 있어요. 저 ...
25해마다 봄이면 일종의 의식처럼 반드시 만들어 먹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할 콩죽입니다. 사실 콩죽은 사계절 언제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봄에 먹는 콩죽은 좀 특별한(?) 재료가 한 가지 더 들어가거든요. 그 특별한 재료는 봄나물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쑥~!!인데요. 고소하니 담백한 콩죽 만들기를 한 다음 초록초록 향기로운 쑥을 한 줌 가득 넣고 아주 살짝만 더 끓이면 색감도 예쁘고 맛까지 아름다운 봄 별미 쑥 콩죽이 만들어진답니다. 이번엔 평소 만들어 먹는 콩죽 레시피를 살짝 변형해서 만들어 봤어요. 일반적으로 콩죽 만들기에 사용하는 콩은 메주콩으로 불리는 흰콩이나 검은콩, 서리태 등을 많이 쓰지만 병아리콩으로 만들어도 깔끔 담백하면서 특유의 달달함과 고소함이 있어서 콩죽 만드는 법에도 참 잘 어울리지 뭐예요. 그럼, 병아리콩을 이용한 콩죽만들기... 콩죽 만드는 법... 얼른 시작해 보겠습니다~ 쑥 병아리콩죽 병아리콩 1컵 삶아서 (+ 병아리콩 삶은 물 1컵) 멥쌀 1컵 생 쑥 60g 물 4.5~5컵 소금 약간 흑임자 약간(옵션) 깨끗이 씻은 멥쌀 한 컵은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서 준비했어요. 쑥은 뜬잎과 무른 잎을 골라내고 질기고 굵은 줄기도 잘라내 연하고 여린 부분만 먹기 좋게 뜯어서 깨끗이 씻어 건져둡니다. 병아리콩 콩죽에 넣을 쑥은 될 수 있으면 연한 애쑥이 좋은데요. 지금처럼 여린 애쑥이 없는...
24쑥 콩죽 봄나물 요리 / 맛있는 콩죽 만드는 법 요즘 #쑥 이 한창 많이 나오고 있지요? 마트를 가면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수북수북하게 쌓아 놓고 판매를 해서 보게 되면 자동으로 한 팩씩 집어 오게 되더라고요. 꼬맹이 땐 쑥 향이 어찌나 싫던지 엄마가 쑥국을 끓여주시면 쳐다도 안 보고 고개부터 저었답니다. 그런데 웬걸요~ 나이가 드니 그렇게 싫어하던 쑥 향이 향긋하게 느껴지고 특유의 쌉싸래하면서 달달한 맛까지 사랑하게 되었거든요. 오늘 소개하는 #쑥요리 #쑥콩죽 은 울 엄마가 정말 좋아하셔서 봄만 되면 꼭 만들어 드리곤 했던 음식인데 요즘은 제가 더 좋아해서 엄청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ㅎ 애쑥으로 만든 쑥 콩죽 멥쌀 1.5컵 + 물 4.5컵 백태 1.5컵 + 물 3컵 + 0.5컵 쑥 100g 물 4컵 소금 약간 #콩요리 #쑥요리 #봄나물요리 #브런치 #아침메뉴 #간식 #한식 #사찰요리 #갱년기에좋은음식 #여성에게좋은음식 #콩삶는법 #메주콩삶는법 #콩국물만드는법 메주콩, 흰콩으로도 부르는 백태입니다. 백태는 전날 밤에 미리 씻어서 불려뒀어요. 충분히 불린 후 삶아야 잘 익거든요. 불린 콩에 물을 잠기도록 붓고 센 불로 가열해 물이 끓으면서 거품이 크게 생겨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낮추고 8분 정도 삶은 다음 불을 끕니다. 콩을 지나치게 오래 삶으면 메주콩 냄새가 나고 그렇다고 덜 삶아 설익으면 콩 비린내가 나니 적당히 ...
13밥보다 죽을 훨씬 좋아하는 쿨캣은 될 수 있으면 아침은 부드럽고 위에 부담이 없는 죽으로 시작을 한답니다. 바쁜 아침에 이것저것 반찬을 늘어놓고 먹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또 조리하는 시간이나 정리하는 시간이 짧은 것도 죽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식으로 쌀을 불려서 죽을 끓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남은 밥을 처리할 겸 식은 밥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요게 은근 맛있고 또 시간이 훨씬 단축이 돼서 좋더란 말이죠 ^_^ 오늘은 남은 잡곡밥이랑 쥐눈이콩으로 만든 콩가루, 그리고 우유를 넣어서 고소하고 영양 많은 #타락콩죽 을 만들 거예요. 만들기 간편하고 맛도 그만이라 #혼밥요리 로도 그만일 것 같습니다 :) 타락 콩죽 잡곡밥 1공기 우유 2~2.5 컵 콩가루 3~4 T 소금 약간 #콩죽 #타락죽 #우유죽 #콩가루요리 #콩요리 #우유요리 #아침요리 #아침메뉴 #한식 #별미죽 #간단요리 #콩죽만드는법 #타락죽만드는법 꼭 필요한 메인 재료 식은 밥 입니닷!ㅎ 백미, 귀리, 찰현미가 들어간 밥이라 톡톡 터지는 식감이 그만이라지요. 밥에 우유를 2컵 정도 부어 주세요. 걍 물을 넣어도 되는데 영양적인 면이나 맛에서 우유를 넣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게 훨씬 고소하니 맛있거든요.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 주셔도 물론 좋고요. 밥이 퍼질 때까지 간간이 저어가며 중불로 끓여주세요. 이미 다 익은 밥으로 끓이는 거라 그리 오래가지 않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