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맛집 찾다 보면, 핫플레이스 많아서 하나씩 먹어보기 바빠서 단골 되기 어렵더라고요. 솔직히 봉천동 맛집으로 제가 3번 이상 가본 곳 없는데, 서울대입구 파스타 꼬르동은 4번째 방문했답니다. 웨이팅 없는 편이라 오픈 시간 맞춰서 찾아가는 편이긴 한데, 이번에 캐치 테이블로 예약했어요. 서울대입구역에서 출발할 경우, 2번 출구 방향으로 걷다가 등촌샤브칼국수 횡단보도 건넌 후 왼쪽으로, 피자네버슬립스에서 왼쪽 이후 직진하면 나옵니다. 입구는 흡사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빈티지 느낌? 연말에는 빨간 체크무늬 커튼, 크리스마스 감성이었는데 가을 햇빛 살려주는 레이스로 바뀌었더라고요. 기존에 있던 트리가 사라지고, 봉천동 양식과 잘 어우러진 소품들 한자리씩 차지해서 구경하는 재미 쏠쏠했습니다. 귀여운 것 좋아하신다면, 화장실 열쇠 곰돌이 키링 괜히 한번 만져보게 될 거예요. 벽면에 액자와 거울로 심심함을 줄이고, 옷걸이 걸어두는 곳으로 공간 활용 잘 되어 있어 답답한 느낌 없이 아늑하게 즐겼습니다. 앞장에 관악 로컬브랜드 샤로수길 이용 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페이북 앱 들어가서 원하는 혜택 태그하고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7천 원 환급! 솔직히 혼자 올 만큼 맛있는 곳이기도 해서, 제가 갔을 때 샐러드랑 파스타 하나 혼자 드시고 가는 손님도 봤거든요. 로컬 in 스테이 페스티벌 쿠폰 사용처라 샐러드로 추가 주문하신 것이 아닐까...

히로시마 공항에서 미야지마 가는 방법으로, 대부분 전철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워요. 1. 리무진타고 전철로 이동. 히로시마 공항에서 JR 공항선 타고 역까지 이동하는데 약 50분, 미야지마구치까지 JR 산요 본선 타고 30분, 페리 타고 10분 해서 미야지마섬까지 넉넉하게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 하는 부분이 번거롭다고 느껴서 비용을 좀 더 투자해서 직항편 탔습니다. 2. 미야지마구치 공항선. 히로시마 공항 홈페이지 들어가면 미야지쿠지까지 도착하는 버스 찾아볼 수 있는데요. 공항에서 나와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성인 4,000엔 차내에서 결제 후 예약 없이 탑승 가능하다고 해요. 지금 보니까, 예약하면 3,800엔 으로 2천 원 정도 저렴하네요. 하지만 취소 수수료가 있어서 비행기 미뤄질 변수까지 생각해 당일에 상황 보고 현장 결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3. 공항선 서비스. 게다가 1인당 1개 캐리어까지 미야지마역 안내 데스크에 짐 보관 18시까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싸지만 편리함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지불할 만한 비용이라고 생각했어요. 탑승 장소는 공항 2번 승차장으로 표 구매는 현금만 가능하고, 남은 좌석은 Japan Bus online 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직원분께 여쭤보면 현황 알려주십니다. 큼직한 버스 히로시마역으로 가요. 시간표는 왼쪽에 있습니다. 미야지마섬 바...

최근 깊게 빠진 취미가 있다면 다이어리 꾸미기인데요. 일러스트 페어를 찾아다니며, 문구 쇼핑을 계속하다 보니 이제는 여행지도 가볼 만한 소품샵부터 검색하게 되었어요. 1. 서울 소품샵 가는 길 홍대 팝업스토어 중에서도 취향을 저격하는 모닝글로리 일러스트페어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사게 될까 봐 최대 2만 원 소비하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위치는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사이. 걸어가기 애매한 위치에 있으나, 버스 타면 연남동까지도 한 번에 갈 수 있더라고요. 2. 서울 팝업스토어 이벤트 참 타이밍이 좋다고 느낀 점, 베스트 후기 남긴 분들 추첨하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가 승산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런 건 참여해 보면 발표날 전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재미 쏠쏠하더라고요. 3. 홍대 실내 놀거리 내부 모닝글로리 일러스트페어는 본사직영점 1층부터 2층까지 124명의 작가님들 모여있는 장소로, 이미 홍대입구 잘 아는 분들한테 입소문이 난 공간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넓은데, 기간에만 진행하는 일러스트페어보다는 사람 없어서 여유롭게 문구 쇼핑하기 좋았습니다. 4. 서울 소품샵 참여 작가님 저의 취향이 모여있는 모일페 본사직영점 1층부터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하트쉽스튜디오 모조지! 여름 지나가기 전에 꼭 사고 싶어서 하나 집어왔어요. 옆에 있는 소소로는 이미.. 코엑스에서 5개 이상 구매한 이력이 있어 패스-. 품절로 사지 못했던...

일본 여행을 위해 방문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주 마음샌드가 유명한걸 알고 있지만, 해외여행을 주로 가는 저에게는 먹어보기 힘든 존재였어요. 마침 파리바게뜨 지나가다가 비슷한 게 있길래 드디어 인천국제공항 밀어주는 디저트 생기는 건가 싶어 반가웠습니다. 큼지막하게 전통적으로 한국이 차와 함께 마시는 간식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조청과 버터쿠키 조화를 맛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돌아다니다가 한 번에 보일 만큼 큼직한 간판에 맛있어 보여서 구매하려고 했으나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먹기 힘든가 싶어 호기심이 생겼고, 입국할 때 없다면 나중에 오전 출국하면서 찾아볼 생각이었어요. 미리 알았다면 예약을 했을 텐데, 저는 파는 줄도 몰랐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안녕샌드 예약 '파리바게뜨' 앱 설치 필요해요. 해피 앱과 ID 똑같습니다. 전국 샌드 -> 인천 -> 예약 -> 매장 선택 -> 픽업 시간 입력 -> 결제하면 끝입니다. 사전예약 물론이고 당일 픽업 확인 가능합니다. 매장 선택할 때, 남은 수량까지 적혀 있어서 편리해요. 주의사항이 있다면, 상품 준비 상태일 때는 환불이 어렵고, 재고가 부족하면 주문취소 가능성 있어요. 인천공항 안녕샌드 당일 구매 후기 분명 제1여객터미널은 텅텅 비었는데 저는 어디서 구매를 한 걸까요? 인천 지역 특산품이 되어버린 만큼 유명해졌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