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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쑥국 & 돌미나리전 남편의 지인 부인께서 봄나물을 뜯었다며 조금 보내주셨어요. 건강이 안 좋으셨다가 요즘은 활동을 조금씩 시작하셔서 봄나물을 캐셨대요. 그래서 더욱 귀한 봄나물이랍니다. 손질까지 다해서 보내주셨는데 냉장고에 몇일 넣어 놓고 안 해먹다가 꺼내봤더니 조금 시들어 버렸어요. 작고 여린 쑥과 싱싱한 돌미나리예요. 이 귀한 봄나물로 뭐해 먹을까 하다가 시원한 오징어 국 끓일때 넣어봤어요. 오징어 국 다 끓이고 마지막에 쑥을 넣었더니 향긋한 향이 일품이었어요. 도다리 쑥국도 있는데 저는 오징어 쑥국을 끓였어요. 이렇게 해서 새밥해서 한 그릇 먹었는데 향긋하니 너무 좋았어요. 오징어 국도 시원한데 쑥까지 넣었더니 더욱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쑥요리 잘 못하는데 그냥 아무 국에나 넣어서 끓이면 맛있는 쑥국이 완성되니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돌미나리는 무쳐먹을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전을 부쳐 먹었어요. 식용유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부쳐서 따끈할때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매운 낙지볶음과 시원한 콩나물국 먹을때 함께 먹었더니 낙지볶음의 매운맛도 희석시켜 주고 향긋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봄나물 쑥과 돌나물로 맛있는 봄나물 요리 해보세요. #봄나물 #쑥 #돌미나리 #쑥국 #오징어국 #쑥요리 #돌미나리전 #미나리요리 #전 #국 #봄나물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