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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파워샷 V10을 구입했다. 아내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원래 다른 걸 사주려고 했다. 우리집엔 카메라 가게 마냥 많은 카메라들이 있는데 굳이 또 카메라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사고 싶다고 하는데 어쩌겠나. 구매는 내가 자주 구매하는 곳인 태성카메라에서 구입했다. 태성카메라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기도 하고, 정품만 취급하는 곳이라 믿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성스레 포장지를 뜯는 아내의 손. 짜잔. 캐논 파워샷 V10입니다. 정신 없이 뜯는 아내의 손이 분주해보인다. 아- 실링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다. (참고) 위트있는 REC아이콘. 전용 소프트케이스가 제공된다. 그 아래로 카메라와 관련 액세서리들이 자리한다. 포장지에 덮인 캐논 파워샷 V10을 조심스레 꺼낸다. 짜잔. 아내가 처음 보고선 '생각보다 작네.' 라고 하더라. 인터넷에서 보던 크기보다 작아 보였는지 작다고 더 좋아하더라고. 기본 구성품이라고 해봐야 USB-C 케이블과 손목 스트랩이 전부다. 캐논 파워샷 V10은 1인치 크기의 약 131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한 브이로그 촬영용 카메라다. 사진도 찍히지만, 사진을 찍으라고 나온 모델은 아니다. 렌즈는 환산 19mm 광각 렌즈가 탑재된다. 무게는 211g 밖에 안 되서 가벼운 편. 한 손에 들어보니 작고 가벼운 게 괜찮긴 하더라. 캐논 파워샷 N보다는 크지만, 실용적인 부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