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20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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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책이며 거의 이제는 고전이 된 듯한 책인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입니다. 정말 책 이름을 잘 지은 듯합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더욱더 관심이 많아진 책의 내용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뉴기니의 친구였던 얄리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이들은 그저 문명이 덜 성숙된 원주민의 질문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 25년 연구해서 이렇게 700페이지 넘는 책으로 대답을 하는 것을 보면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상당히 인간미가 넘치는 학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이 책을 통해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논리에 대한 정말 다양한 학문의 근거(생태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를 들어 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로서 인간의 역사를 기록하다 보니 자신의 한 마디를 증명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서술하고 있어서 하나의 논문 형식으로 자신의 주장한 바를 뒷받침하느라 이 책이 700페이지의 책이 되었다고 보입니다. (P682) 나는 사회가 인간의 생물학적 차이가 아니라 환경의 차이 때문에 각 대륙마다 다르게 발전했다는 요지의 결론을 내렸다. 진보된 기술, 중앙집권적 정치조직, 그 밖의 복잡한 사회의 여타 특징들은 오직 잉여 식량의 축척이 가능한 인구밀도가 높은 정주 사회에서만 나타난다. 하지만 농...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