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보듯너를본다
31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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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15.06.20. 2월 매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컴퓨터가 켜지는 동안 읽던 시집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입니다. 시집을 읽으며 받은 가장 큰 인상은 나태주 시인은 정말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의 마음을 통해 전해지는 시들이 저의 아침을 너무나도 따뜻하게 와닿았습니다. 그 중 제에게 와 닿은 시 2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가보지 못한 골목들을 그리워하면서 산다 알지 못한 꽃밭, 꽃밭의 예쁜 꽃들을 꿈꾸면서 산다. 세상 어디엔가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골목길과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던 꽃밭이 숨어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희망적인 일이겠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산다 세상 어디엔가 우리가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가슴 두근거려지는 일이겠니!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매일 아침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3편의 시와 함께 시작했던 2월이었습니다. 저는 이 시가 시인이 독자에게 해주는 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오늘의 약속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

2021.02.19
눈 위에 쓴다 -나태주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너를 그래서 나 쉽게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 떠나지 못한다. 아침 시를 읽다가 오늘과 맞아서 올립니다 출근길 힘들었지만 모두 기운내는 하루되시길 바래봅니다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