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꿈백화점
58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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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달러구트 꿈백화점2

작년 보았던 드라마 시즌 2가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을 자주 보지 않는 나에게도 인상 깊게 읽었던 소설인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처음 부분의 이야기 소재가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여서 역시나 속편이 본편을 뛰어넘지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그런 생각은 그저 저의 단순한 기우였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소량의 감동, 소량의 생각거리, 다량의 재미를 주는 책이었습니다.(이 부분은 약간은 책의 표현을 빌려봤습니다. ㅎㅎㅎ) 소설류의 서평을 쓰는 일은 그냥 자기 계발서나 경제 서적, 인문학 서적의 서평을 쓰는 것과는 사뭇 다른 듯합니다. 다른 부류의 책처럼 책 문장을 인용하는 것은 왠지 스포일러가 될 듯하여 조심스럽네요. 왠지 예전 '식스센스'를 보고 나오면서 극장 앞에서 '절름발이가 범인이다'외치는 격이 될까 두려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읽지 않은 소설이니 상당히 조심해가면서 약간의 줄거리를 이야기 보려고 합니다. 달러구트 꿈백화점2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취업 준비부터 1년 차 신입사원의 좌충우돌하는 1년의 이야기가 1편이라면 2년 차 페니의 이야기가 2편의 주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제가 "단골손님을 찾습니다"이듯이 주로 꾸준히 끌고 가는 이야기는 꿈백화점을 떠난 고객들을 어떻게 다시 꿈백화점으로 데려오느냐의 내용이 주 줄거리로 잡고 전개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한 해의 주요 이벤...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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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저자 이미예 출판 팩토리나인 발매 2020. 07. 08. 올해 두번째 책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소설책이네요. 현재도 베스트 1위 책이니 왠만한 사람들은 다들 아실만한 소설책이네요. 지난번 딸과 교보문고 광화문점 가서 사서는 딸이 먼저 읽고 와이프 읽고는 제가 드디어 읽었네요. 역시 베스트 셀러는 재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래야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나봅니다. 영화든지 드라마든지 예능이든지 책이든지요. 제가 아는 분야는 이정도라서... 책을 펼치자마자 일단 이미예 작가가 저와 대학 동문이라서 반가웠습니다. 거기다가 저랑 비슷한 공대생이었다니... 그래서 네이버검색 좀 해봤더니 삼성전자 퇴사라는 기사가 많이 보이네요 왠지 출판업계에서 삼성전자를 나온 게 대단한 벼슬이 되어가는 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이런 공상 소설을 쓸 정도였으면 분석적인 IT기업인 삼성전자는 이 작가에게는 왠지 지옥같았을 듯 한데 말이죠) 왠지 이 부분은 이전 책이 마이클 샌덜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능력주의에 대한 신앙심이 부족한 저에게 현재는 더욱더 강하게 부스터가 붙어 있는 상태라서요. 자 이제 책이야기를 하시죠 달러구트라는 꿈 백화점에 주인공이 입사를 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꾸고 있는 꿈에 대한 신선하고 판타지가 가득한 스토리로 정말 꿈속의 ...

2021.01.03
[딸의 서평]달러구트 꿈 백화점

놀고 있는 딸의 독서를 위해서 5만원 주고 산 독후감 내용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외국 계열의 책들은 이름이 너무 기억하기 어렵고 익숙하지 않아서 한국 사람이 쓰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라 인기 도서에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근데 정작 책을 읽으니 한국 이름이 아니라 외국 계열의 이름이길래 당황했다. 또한 제목을 보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처럼 현실 세계 사이에 아무도 모르는 특별한 손님만 올 수 있는 꿈 백화점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작가가 창작해낸 나라인 잠을 자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꿈에 대한 나라에 있는 유명한 꿈 백화점이었다. 이름처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생각한 것과 달라서 호기심을 자극해서 계속 읽게 되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그냥 작가가 상상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에피소드가 전개되며 꿈 백화점의 손님들이 독자에게 익숙한 한국 이름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와서 더 쉽게 읽혔다. 또한 책에 꿈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들이 함께 곁들여져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태몽, 예지몽이나 꿈에서 영감을 얻게 되어 인생 역전을 한다든지 죽은 사람이 꿈에서 나와서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로한다든지 누구나 한 번쯤 은 들어보고 혹은 꿔봤던 꿈들에 대한 작가의 상상을 꿈 백화점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고 기억에 남는 챕터는 마지막 챕터인...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