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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종종 쓸모를 기준으로 무언가를 평가한다.
- 중국 전국 시대(BC 403~BC 221)에도 생존과 경쟁이 중요한 이슈였다.
- 부국강병이라는 슬로건이 국가와 개인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여겨졌다.
- 대부분의 사상가들은 '소용', 즉 '쓸모 있음'을 지향했다.
- 반면, 장자는 쓸모가 우리 삶을 파괴할 수 있으며, 쓸모없음이 오히려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장자의 사유는 지적인 사람들과 패배한 사람들에게 환영받았다.
- 국가가 개인의 쓸모를 결정하며, 이 과정에서 우리는 국가가 원하는 인간으로 개조된다.
- 따라서 우리는 상명하복 체제에 포섭되어 길들여지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
- 아이들을 쓸모나 쓰임, 승자와 패자로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 아이들의 쓰임은 다양하며, 각자의 이유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노자는 자연을 법으로 삼아 순리대로 사는 삶을 추구함.
- 욕심을 버리고, 서두르지 않으며, 분수와 자리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자연을 닮은 삶임.
- 노자 사상의 핵심은 '무위자연', 즉 저절로 해결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두는 것임.
- 『도덕경』에는 무위자연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오지 않지만, 그 속뜻을 짚어 노자 사상의 핵심을 무위자연이라고 부름.
- '탁정서청'은 흙탕물이 가만두면 절로 맑아지는 것처럼,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함.
- 삶은 단순하며, 고민거리를 줄이고 현재를 즐기는 것이 행복의 비결임.

- 반구저신, 남 탓하지 않고 자신부터 돌아보라.
- 눌언민행, 말은 서툴러도 행동은 빠르게 하라.
- 화이부동, 화합을 추구하되 같음을 강요하지 말라.
- 자포자기, 자신이 흙수저라고 미리 예단하여 포기하지 말라.
- 맹자는 인仁과 의義의 실천이 인간의 삶에 가장 편안한 집이고 가장 바른 길이라고 한다.
- 사랑으로 삶을 사는 것은 마치 편안한 집에 거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