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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lack of love we die from 마가렛 애트우드의 시녀이야기( The hand maid's tale Margaret Atwood)를 읽고 있다. 디스토피언 노블 중에서도 여성들의 억압을 다루고 있는 페미니즘적인 소설인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깊은 고민과 상상력, 사건을 끌고 나가는 힘, 말도 안되는 상황속에서 벌어지는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아래의 문장을 읽는데 가족을 떠나 아기낳는 도구로 전락해버린 주인공의 내적독백속에 진정한 외로움이 느껴졌다. 주변에 사람들은 있으나 사랑할 사람이 없는, 진정 자기와 소통하는 사람이 없는.... 살아도 살아있지 않은 삶 " But this is wrong, nobody dies from lack of sex. It's lack of love we die from. There's nobody here I can love, all the people I could love are dead or elsewhere. The handmade's tales Margaret At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