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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욕심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다. 리스트를 적어두고 하나씩 들일 때 정말 기분이 좋다. 나의 소확행이랄까. 티비라던가 SNS를 통해서 눈여겨 보고 있었던 편백나무 찜기를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다. 차돌박이 같은 소고기와 숙주 등 채소와 함께 근사하게 우리집 상 위에 올리어 가족들과 도란도란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그 향긋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고기가 없어서 이번에는 냉장고 탈탈 털어서 해물찜을 해보았는데, 담백하니 맛도 비쥬얼도 굿굿. 외식이 어려워진 요즘. 나는 집에서 무엇이든지 만들게 되었다.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모르겠지만, 배 빵빵 맛있게 먹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아니한가!!! 집에서도 이렇게 멋진 , 근사한 한상 차림 완성할 수 있다. 소복이 편백나무 찜기 깨짐 없이 꼼꼼하게 포장되어 와서, 풀어보는 순간이 더 즐거웠다. 박스에서 열자마자~ 향기가 솔솔!! 내가 바라던 그 너낌!! 뽀얀 나뭇결, 그리고 향기. 탄탄하게 만들어진 모양새, 첫 느낌은 우선 통과! 편백나무 찜기 2단, 스텐 채반 , 스텐물솥, 편백뚜껑 이렇게 구성되어져 있다. 쿠킹타이머 또한 함께 받아 볼 수 있었는데, 이벤트 기간 내에 모두에게 증정된다고 하니 참고해두면 좋겠다. 모든 음식에는 시간조절이 중요한데, 이렇게 찜을 할 때도 다른 레시피에서도 활용하기 좋겠다. 소복이 편백나무 찜기는 30년 장인이 50년 이상된 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