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죽어버린 내 블로그를 한 번 살려보고자 게으름을 이겨내며 1일1포스팅을 하고 있다. 한창 블로그에 진심이었을 때는 며칠 치 포스팅은 이미 세이브원고인 마냥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하루 하루 스스로를 독려하며 해내가고 있달까. 그래도 나름 20일 넘게 1일1포스팅 성공해오고 있다! 아니 이렇게, 블로그 심폐소생술 마냥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옛날에 하루 몇 천명씩 올 때는 받지도 않았던 어뷰징 공격을 지금에야 받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받은 어뷰징 공격과 해결 방법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블로그 어뷰징 공격이란? 어뷰징(abusing)은 오용, 남용, 폐해, 학대 등을 뜻하는 단어로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한 클릭 수를 늘리기 위해 중복/반복 기사를 전송하거나 인기검색어에 올리기 위해 클릭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리고 내가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블로그 어뷰징이란 반대로 해당 블로그는 이를 원치 않았으나 제3자가 서로이웃추가 혹은 안부글 테러 공격을 함으로써 네이버로 하여금 해당 블로그가 어뷰징을 한다 판단하게하여 해당 블로그를 저품질로 만들거나 해당 블로그의 게시글을 누락시키고자 하는 의도의 행위를 뜻한다고 볼 수 있겠다. 으으으음--- 으으으음--- (진동소리) 나 같은 경우는 남편과 TV를 보고 있는데 진동이 계속 울려보니 서로이웃추가와 안부글이 몇 초 간격으로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

결혼을 하고, 가끔 집들이도 하면서 가족, 친구 및 지인들에게 이런저런 선물을 받곤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받은 기분 좋은 선물들은 나름대로의 정보 리스트가 되어 나도 주변에 결혼 선물, 집들이 선물,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활용하곤 한다. 이번에 포스팅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직접 받았던 집들이 결혼 선물 후기를 기반으로 하는 선물 추천 리스트다! 5~10만원 대 선물로 마냥 저렴하지는 않지만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세 가지를 준비해봤다! 내가 직접 받았던 집들이 결혼 선물 추천 리스트 (5~10만원 미만) 1. 르마앤베어 석고 방향제 사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만든 장본인인 결혼 선물이 르마앤베어 석고 방향제다. 얼마 전 직장 동료가 집들이 왔을 때 선물해준건데, 흡사 (나는 경험이 없지만) 어렸을 때, 테디베어를 처음 선물 받았을 때의 느낌 같았달까? 정말 이쁘고 고급지고 혼자 다 하는 것 같았던 르마앤베어 석고방향제! 입은 옷은 어쩜 이리도 정교하고 고급스러운지 '우아~'하는 감탄사만 줄을 이었었다. 또 마침 몇 년 전 집들이 선물로 받았었던 악세사리 트레이와도 세트같은 느낌이라 자연스레 우리집에서의 위치는 정해졌었더랬다. 본연의 역할은 석고방향제라 좋은 향기도 폴폴 난다. 르마앤베어 석고방향제 발향 기간은 2~3주라고 하던데, 리필 방향제도 있고, 설사 방향제 역할을 안한다 하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한 듯 하여 5만원...

데일리오아시스 분당야탑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103 1층 109호 데일리오아시스 야탑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103 1층 전화: 0507-1313-5616 영업: 11:00~22:00 연중무휴 주차가능(2시간 무료) 야탑 회전초밥 미카도스시 방문 후 이어 방문한 야탑역 카페 데일리오아시스! 사실 미카도스시를 방문하는 길에도 눈에 띄게 예쁜 외관에 밥 먹고 가자며 찜꽁해뒀던 카페였다. 그런데 세상에 밥 먹고 방문하려고 다시 보니 옛날에 한 번 방문한 적 있는 카페였다. 그때도 야탑역 근처 예쁜 카페라며 호들갑 떨면서 방문했던 것 같은데 이 번에도 반복하는 나는 참 어쩌면 좋을까- 생각보다 야탑역 근처에 갈만한 카페는 프랜차이즈밖에 없는데 이렇게 예쁜 개인카페라 전에 갔을 때도 이 번에 갔을 때도 사람이 꽤나 붐비는 편이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늘상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치우지 않았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런 선물같은 느낌이 나는 야탑역 카페다. 밤이라 카페인은 지양하는데 메뉴 고민을 하다 예쁜 데코가 있는 음료를 먹자며 말차먹었소와 딸기물었슴을 주문해봤다. 말차먹었소는 말차 아이스크림 위에 소가, 딸기물었슴은 딸기쉐이크 위에 사슴 쿠키가 올라가 너무 귀여운 음료다. 요즘 근황부터 친구 결혼 준비하는 얘기까지 도란도란 시간을 즐길 수 있었는데, 매장 내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한 편이라 좌석이 거의 다...

감자탕이 이렇게 저렴했다니 우리 엄마쉐프의 메인메뉴가 감자탕이다. 전에 엄마한테 카페가자고 했을 때 엄마가 커피 그 가격이면 감자탕을 몇날며칠을 먹을 수 있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날 엄마는 감자탕을 해주기로 하고 커피에 쓰는 돈이 덜 아까운 내가 카페를 쏜 기억이 있다. 이렇게 집에서 엄마가 저렴한 가격에 시중보다 더 맛있게 해줬기에 뭔들 안그렇겠냐마는 가게 감자탕은 좀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감자탕을 도전하며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감자탕 음식을 만들어보니 세상에 진짜 생각 이상으로 싸게 그리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 감자탕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준비물 * 2인 한끼 식사를 기준 [메인 재료] - 등뼈 1kg - 얼갈이 - 감자 4톨 [양념] - 된장 2 숟가락 - 고추장 1숟가락 - 다진마늘 1숟가락 - 진간장 3숟가락 - 멸치액젓 3숟가락(아무 액젓 호환가능) - 다시다 1숟가락 - 고추가루 2숟가락 -고추 3개 - 들깨가루 1숟가락 - 깻잎 [고기 잡내제거 / 기타] - 설탕 - 맛술 - 후추 - 소금 감자탕 간단하게 만드는 법 1. 찬물에 등뼈를 담가 놓기 등뼈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빡빡 씻는다. 여러 레시피를 봤을 때 오래 담가놓을 수록 좋다고는 하더라. 나는 한 2시간 정도 담가 놓았던 것 같다. 이 때 설탕을 한숟가락 정도 넣으면 핏물이 더 잘 빠진다고! 2. 얼갈이...